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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am 9:15:00
27.--.12.240 |
| 기숙사 생활 자체로 문제를 삼는다면 좀...
대학을 가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이들 많은데 그거 싫다고 대학 안가는 아이들 없어요.
그게 걱정이면 나중에 대학도 취업도 집에서 다닐 수 있는 곳을 선택할 건가요.
아직 어려서 걱정이 되는 건 같은 엄마로서 이해해요. 하지만 지금은 절실한 시점이라...
6시 반 기상 12시 취침은 그냥 학교 다니는 고3 아이들도 많이 하죠.
열심히 하는 아이는 그보다 더 적게 자요. 그것도 이유가 될 수는 없어요.
본인이 원해서 필요해서 재수를 하는 건데 길에서 시간 버리고 집에서 느슨하게 자습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까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빡빡한 스케줄의 학원에서 아이의 사회성이 필요할 만큼의 자유 시간이 있을까요.
그저 다들 자기 공부에 바쁠 것 같아요.
전화 할 수 있는 시간에 자주 전화 통화 하시고 학원 선생님과 상담 자주 하시고
아이에게 늘 엄마가 지켜보고 있다는 언제든 너 힘들면 도와줄 수 있다는 걸
알게 하시고 마음을 굳게 먹으세요.
일년 딱 고생하고 내년 이맘때는 원하는 결과 얻어 웃으면서 지난 1년 힘들었지
이야기 할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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