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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am 10:45:00
223.--.141.200 |
| 네~~님 어제들어왔어요
걱정 넘감사해요
그간에는 집나가면 제가 문자도보내고 톡도보내고
(집에 들어와요~~바깥생활 불편할텐데~~
된장찌게해놓을께~~~)뭐 이렇게요
근데 이번엔 넘 화가나서 가만히 나뒀거든요
그러니 4일이지난 어제 낮에
무슨일을 핑계삼아 전화왔길래
담담하게 얘기나눴더니
밤엔 들어왔더라구요
저도 부족하고 잘못하는거 많지만
신랑의 욱하고 집나가는것도 참 변하질않는듯요
저도 며칠 죽을듯이 넘 맘이 힘들어서
날마다 친구불러 여기저기 미친듯이돌아다니고 떠들고 그랬어요
님도 혼자계시지말고
친구든 딸이든 누군과와 뭐라도같이 하면서 시간보내면 .그래도 좀견디기나으실꺼예요
제친구중 한명은 이럴때
평소에 하고싶었으나 못했던거를 한데요
돈이 들더라두요
저는 그렇게까진 못했지만
친구랑 이것저것 얘기하고. 밤까지 돌아다녔네요
밤거리도 구경하고
물론 마음이편한거는 아니지만
정말 죽을듯이 괴로움은 이길수있더라구요
님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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