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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pm 2:48:00
210.--.190.29 |
|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저 아는 엄마도 남 배려심도 많고 대체적으로 좋은 사람인데, 가끔 그런것 때무에 만나기 꺼려지네요.
가족간 (시댁, 친정 등)안 좋았던 일 털어놓는데, 난 우스개소리가 절대 아닌데 그냥 깔깔거리고 예의 사람좋은 웃음으로 웃더라구요.
전 약간의 공감을 원했던거지 상대방 재미있으라고 한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본인한테는 다소 상처가 되는 이야기가 남한테는 아주 재미있는 코메디가 될수도 있으려니 생각하고
담부터는 그런 이야기 일절 안 합니다.
꼭 싸가지없는 사람이 아닌데도 그런 사람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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