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25 pm 12:13:00
59.--.122.71 |
| 기준이 어딨겠어요
100벌어도 알뜰살뜰하게 사는사람이 있는가하면
1000을 벌어도 부족한 사람이 있어요
해오름과 같이 늙어서 이젠 100으로 못산다는걸 알 나이지만요
전 100벌때부터 쭉 전업이었는데요
100을 벌어도 사는데 지장없었고
천을 벌어와도 생각보다 넉넉하지않아요
잘벌면 잘벌수록 더 쓰게 되어있어요
곳간에서 인심나듯이
곳간따라 씀씀이가 달라져요
님 경우 애들도 다 컸고 육아문제도 아닌데
왜 와이프전업하라는지 모르겠네요
육아선배로써
고3되니 관리하라는거면
고3은 부모의 사랑이 아닌
돈으로 관리되는거예요
퇴직문제 노후 문제때문에
놀던 와이프도 돈 좀 벌어라하는 세상인데요
남편분 특이하세요
아 좋은쪽으로 특이하다는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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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25 pm 12:28:00
223.--.216.116 |
| 노후 퇴직해도 월 200이상 나올거 있으면 모를까 아님 계속 하세요 벌다 없으면 아쉬워요 눈치 안준다 해도 님이 눈치 보며 쓰셔아하구요 애들 대학가면 더 돈 필요해요
건강할때버세요
그리고 항상 그렇게 벌거다 라는 확신도 금물이구요
혹여 사고라도 나면요 40중후반 이후로는 몰라요
친정어머니가 50에 혼자되셨는데 나름 그전에 아버지가경제적 기반 해놓으셔서 괜찮았어요
전 그거봐서 그런가 항상 경제적 능력을 갖고있어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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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25 pm 12:33:00
218.--.107.187 |
| 와 무지 부러운 일인~! 남편분 수입도 부럽지만
님 수입도 부럽네요 직종을 좀 여쭤봐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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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1-25 pm 1:10:00
59.--.54.137 |
| 그만두면 안돼요.
저도 생활비 그 정도 받는데 한해 한해 나이들어가는게 서로 보여서
나이들어 생활비정도 앉아서 뽑아낼 정도 아니면 계속 일해야죠.
60 넘으면 안하는게 버는걸지 몰라도 지금도 한창 일할때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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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1-25 pm 1:29:00
123.--.56.182 |
| 님 생각은 어떠세요?
남편분 월급보다 적은 가정에서도 전업맘 있어요.
그대신 좀 더 아끼고 규모있게 살림하겠죠.
님이 노후대비도 된거 같고 물질욕심도 없고하면 전업맘의 여유도 좋아요.
무엇을 하든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버려야지요.
물질풍요냐 삶의 시간적여유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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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1-25 pm 2:19:00
221.--.189.215 |
| 오늘 남편 월급날인데 실수령액 581만원 찍혔으니 님 남편과 비슷한 수입. 그런데 저는 전업주부라 수입 빵원이예요. 그래도 애들 대학 갈때까지 쭉 집에 있으려구요. 학원 데려다주고 ,큰애 고3되는데도 학교 야자를 안해서 독서실이랑 학원 따로 다녀요. 간식챙겨주고 하는 일은 오로지 엄마몫.
학원비 생각하면 돈 벌어야하는데 아직은 버틸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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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1-25 pm 2:36:00
211.--.92.242 |
| 가계부 뒤져보니 작년 세후 달평균 1400 정도네요
노후 연금 세팅 되어있고
집대출은 작년에 다 털었고
제작년까진 외동이 케어하느라 나갈 생각 없었고
작년부턴 기숙사 학교라 하루종일 남아도는 게 시간이지만
전문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태 전업 아줌마 누가 써줄 거 같지도 않고
100도 못 벌걸로 고생하느니 걍 쭉 전업 하려구요^^
근데,,제가 님이라면,,
애들도 다 컸고 그 정도 벌이인데 계속 다닐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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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1-25 pm 5:15:00
221.--.189.215 |
| 와와와 도대체 무슨 일 하시길래 월수 1400이 가능한가요
저, 15년간 경단녀였다가 개인사무실 들어가서 3개월 수습동안 100만원 받고 그이후 120 받고 있어요. 저 1년 연봉을 한달에 버시는 남편분 진짜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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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1-25 pm 3:06:00
27.--.10.140 |
| 남편이 왜 전업하기를 원하는지 이유를 안 적으셔서 어떻게 말하기가 좀 그래요.
아이들도 다 컷고 육아 때문에 힘든 것도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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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1-25 pm 4:15:00
222.--.18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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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1-25 pm 4:25:00
175.--.22.148 |
| 저희는 신랑 조금 저도 조금 벌어요. 제 월급은 그냥 식비정도만 쓰고,,,
초4작은아이가 엄마 껌딱지 하는게 소원이래요. 학원앞에서 기다리는 다른애들 엄마보면 너무 부럽고 서글프다고... 5년만 기다려라 했는데, 그땐 자기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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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1-25 pm 5:58:00
125.--.184.216 |
| 남편이 생활비 오백주고 두세달에 한번씩 천 주네요
본인 주식 조금씩 처분해서 나도 주고 자기도 쓰고 합니다
전 전업이 너무 좋아요 일하는거 엄청 싫어해요
차도 남편이 사줘서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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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1-25 pm 6:17:00
210.--.45.151 |
| 남편이 생활비 150주는거로부터 시작했어요.
지금은 매달 1200정도..주고 큰돈나가는거는 본인이 해결하고요
결혼전 매일 야근에 지겹도록 일해서 전 전업이 좋고요.
물론 일이 좋기도 했었어요.
친정엄마가 그만두는거 너무 아깝다고 그만두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말했지만
후회 없어요.
애들도 학원 별로 안다니고
(예비 고1 중1) 거의 집에서 공부해서 챙겨주고 있네요.
큰애 어릴때 잠깐 다녓는데..남편이 딱 2주 버티고 그만두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애는 어린이집 처음가는 거니까 매일 아프고 남편도 퇴근해서 정신없고
저 바쁘면 애도 찾아와야하고..그 와중에 애데리고 병원 계속 다녀야 해서요...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한거죠.
각자 사정에 ㄸ라서 다른것 같아요.
소득이 많아도 본인만족을 위해서 다니는 사람도 있을테고...경제적인 이유로도 다니고요
저처럼 그냥 전업이 좋아서 전업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남편은 제가 직장다니면..분명히 힘들다고 징징거리기도 하고 집안꼴도 정신없을테고
애들도 케어가 덜될테고 ....그런 이유로 본인이 힘들거라서 직장다니는거 반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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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1-25 pm 8:34:00
175.--.74.223 |
| 남편 50 만넘으면 아마 그맘 변할거예요
공무원 이라면 전업도 괜찮지만
요즘 정년이 보장이 안되니 나이들면 불안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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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1-25 pm 10:35:00
116.--.147.188 |
| 저는 결혼후 20년째 전업주붑니다.능력없어서 나갈 뻔도 못했고요.애들키우며 이때까지 지내왔어요
남편이 현재 월1000이상 가져다 줍니다.저를 사회생활안하고 지내게 해줘서 고맙죠.
님 급여 정도면 능력있으신거아닌가요.전업하기엔 좀 아깝다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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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1-26 am 8:29:00
211.--.196.52 |
| 원글인데요 제가 일 시작한지는 한 5년쯤 되었어요
전업으로 있다가 우연히 학원강사로 취업되어
여직하고 있는데 넘 힘드네요
전업으로 있다가 일하니 남편이 불편해해서
첨엔 무지 싸웠어요
지금은 전보다는 좀 나아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모든 집안일에 맞벌이 도맡아 하고 있어서
힘이 들고요 남편은 도와주는 쪽보다는 제가 그만 두는 쪽을 원하는거죠
근데 댓글들 보니 그만 둘 수도 없겠어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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