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24 am 10:29:00
222.--.114.188
솔직히 말해서 본인 쉬고싶은게 크죠
옆에서 케어하니 안심도 되고
3~4월은 밥주고 학교보내면 좀 있다바로와요
그 기간만 지나면 딱히 힘들꺼 없어요

단지 애케어가 안되니
애들끼리 놀러갈때 님 아이는 자동 못가요
1학년은 엄마들이 놀려주자하거든요
남의아이 귀찮기도하고 괜히 데리고갔다 사고라도 나면 책임 문제도 있고요

그러다보니 나땜시 울애가 친구랑 못노는구나 자책도 생기고 1학년이면 아직애기인데 어릴때야 보모가 있으니 다행이지만 지금은 어린이니 종일 볼수도 없고요

그렇지만 돌봄서비스와 아이동선 파악하고 있음
문제될꺼없어요

애기의 첫 사회생활이니 엄마도 애도 걱정될뿐
휴직이나 퇴사하지말고 쭉 다니세요
각종 행사도 빼주는 회산데 왜 퇴직해요
그냥 다녀도 됩니다
답글
2  ***
2018-01-24 am 10:38:00
119.--.202.113
사정을 많이 봐주시는 회사이면,
용기를 내어보세요.
돌봄도 있고, 또 반모임이 저녁에 모이면
적극 참여하시면 아무 지장없어요.
아이가 아프지않게 컨디션 관리 잘 해주시고,
마음이 맞을 거 같은 학부형 2~3명만
사귀어 놓으시면..,
시간이 금방 흘러간답니다.
저는 그걸 못해서 경력 단절녀가 된 맘이에요.
아이가 고학년이 된 지금,
많이 후회해요!
답글
3  ***
2018-01-24 am 10:39:00
218.--.231.110
5시퇴근에 배려해주는 회사라면 다니시며 케어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초1입학해보면 거의 엄마들이 집에서 맞아주시니까 아이가
좀 외로울 수 있어요
친구들도 주로 엄마친목으로 이뤄지기도 하고요
아이가 외향적이고 활발하면 그냥 다니셔요
답글
4  ***
2018-01-24 am 11:47:00
116.--.123.25
나중에 후회할 지도 몰라요.
애들 뒷바라지 때문에 휴직한다면요.직장이 싫어서라면 몰라도요.
5시 퇴근이면 굳이 휴직할 필요 없을 것같은데요.
방과후 돌봄교실 하고. 공부 스트레스 안주는 예체능이나 취미위주의 학원 한두개 바로 연결해서 하게하면 엄마 퇴근시간보다 집에 일찍 오지는 않을텐데요.
그리고 초등 고학년정도만 되도 자기관리 어느정도 가능해요.
방과후 엄마가 맞아주는 역할 할려고 휴직하는 건 좀 이닌거 같네요
답글
5  ***
2018-01-24 am 11:52:00
125.--.121.46
주변에 도움없는 환경이하면 아이 입학후 학원으로 돌리셔야 겠네요 ..
초등입학후 한달정도는 정말 빨리오는데 ..
보통 엄마들이 학교앞에서 아이 데리러 왔다갔다 하면서 눈도장찍고 관계가 시작되거든요
그 친구가 곧 아이 교우관계가 시작되구요
지나와 보면 별거없고 그안에서 스트레스도 있지만
방과후 아이들 어른손에 어울리는 일이 한창때라
직장맘들 끼질못하죠
아이가 사회성이 좋고 그런거에 민감하지 않으시면 직장일 계속 하시구요
손이 많이가거나 하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우리집 아이는 아들들이고 다 컷지만
지금에 와서도 엄마가 케어해준게 넘 좋았다고 얘기해요
아이랑도 얘기해보세요
답글
6  ***
2018-01-24 pm 12:06:00
175.--.234.134
초등입학이 엄마 힘들게 하는것.
1. 빠른 하교시간
2. 저학년까지는 안전사고,감기, 병원, 예측불허의 일들이 종종 생김.
3. 난생처음 학교라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라서 하루일과,친구관계, 학습습관, 학교숙제.준비물등등등
엄마가 도움을 줘야하는부분들이 많음.

특히 3번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학습습관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기때문에 이시기를 잘 보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답글
  ***
2018-01-24 pm 3:00:00
125.--.121.46
제가 하고싶은 말이네요
기본 생활습관 아주 중요해요
초등 공부양보단 앞으로 지속할수있는 영향력이 큰 시기라 ..저도 공감가네요~~
7  ***
2018-01-24 pm 12:29:00
117.--.14.83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야해요.
직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것,그래서 포기해야 하는 것.


아이가 어린 거 보니 아마도 삼십대이거나 사십대 초 정도로 짐작은 되는데요. 경단녀 된 걸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내 아이에게 중요한 시간을 함께 해 주지못한 걸 후회하는 경우들도 많잖아요.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한동안 육아로 경단녀 됐다가
다시 전공살려 일하다가 또 그만 두었다 다시 일하다
지금은 또 입시 뒷바라지로 그만 두고 때를 보고 있는데요. 일하든 가정에 집중하든 기간들이 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더라고요. 돌아보면요.

어떤 직종에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실력만 되면 다시 기회도 오고 일할 자리는 주어지더라고요.
하지만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할 때는 그때가 지나면 다시 오지않아요. 일은 그만두면 영원히 복귀할 수 없을 거 같아도 인생은 길고 기회는 와요. 하지만 아이를 위한 때는 돌아오지 않아요.

답글
8  ***
2018-01-24 pm 12:35:00
59.--.30.97
비용이 좀 들더라도 등하원도우미 추천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케어위주의 공부방 있는지 알아보셔요.
저는 둘다 활용했는데 많은 도움받았고,
지금도 진행중이예요.
적극 추천합니다.
답글
9  ***
2018-01-24 pm 1:50:00
117.--.113.160
등교시간도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이랑 같이 집에서 나와 학교에 내려주고 제가 출근하고하니 괜찮았어요.
학교마치면 바로 학교방과후 수업 듣고 돌봄교실가고 그렇게 해서요(5시까지)~ 학원은 학교밖으로 나가는거라 저학년때는 안보냈어요...
퇴근시간은 저도 5시...아이가 아프고 병원갈 일있으면 조퇴도 하구요...눈치는 보였지만..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키운아이들이 벌써 중3, 고2네요...2살터울 딸들이라 서로 잘지냈어요.
휴직하지 마시고 그냥 시작해보세요~~~엄마가 더 걱정이지 아이들은 적응 잘 해줘요~~
입학축하해요~
답글
10  ***
2018-01-24 pm 4:14:00
222.--.245.239
저도 내년에 학교들어가는 예비맘인데요 저는 그동안 직장다니느라 아이한테 너무 신경을 못써줘서 올해 육휴쓰고 아이 학교들어가기전 많이 사랑주고 챙겨주고 내년 학교들어갈때 퇴직예정입니다.
직장은 사실 저같은 경우 의욕이나 열정이 없어진 상태라 의미가 없어요 무슨 기계마냥 다녔지 커리어가 쌓이는 일도 아니라서 ㅜㅜ (저도 육휴에 출산휴가 2번으로 승진이 세번밀렸어요 ㅜㅜ)
무엇보다 이맘때 엄마손이 제일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가 소중하고 시간은 돌이킬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결정했어요 그동안 직장다닐만큼 다니기도 했으니까요 미련이 없네요
외벌이로 먹고살만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으시면 아이옆에서 케어해주고 챙겨주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은 본인판단이죠 다른사람 의견은 참고만 할뿐...
어느쪽이 더 중요한지에 고민해봐도 하나를 선택하기가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먹고살기위해 다니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일이 너무 좋아서 다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결국 마음가는대로 하게 되있죠
답글
11  ***
2018-01-24 pm 5:53:00
125.--.231.164
입학후 바로 돌봄교실되니 4시30분쯤 가는 학원을 하나 보내시는건요?
우리학교 애들은 맞벌이 가정애들은 요렇게 하더라구요.
학원마치고오면 엄마가 퇴근해서 저녁준비하는 시간이니 좋을것같아요
학교 돌봄교실 생각하시는것보다 괜찮아요.
답글
12  ***
2018-01-24 pm 5:54:00
125.--.184.216
휴직하고 경제적으로 어렵지않구 편하게 아이들 케어할수 있는 입장 아니라면 그냥 다니세요
글에서 조급함이 느껴지네요
답글
13  ***
2018-01-25 am 7:11:00
115.--.232.140
아이 키우기에 좋은 조건의 직장인거 같아요. 그정도면... 아이들 생각보다 빨리커요. 남편이 능력있고 경제적 여유있음 엄마가 돌보는게 최선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계속 다니는게 좋죠.
답글
14  ***
2018-01-25 am 11:49:00
211.--.92.242
글에서 절대 아이 위해 본인을 희생하고 싶지않은 심리가 느껴지네요
그럼 그냥 다니세요
나중에 아이 남편에게 원망 말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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