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24 am 2:00:00
211.--.120.60 |
| 그럴수도 있지않을까요?
그러나 사랑하는맘이 많이들어야 부모이지읺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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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24 am 8:50:00
218.--.231.110 |
| 엄마 마음에 안드는 자식인건가요?
저는 내자식이 누구보다 이쁘고 사랑스럽고
모든걸 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공부 안할때 있어요
뒷받침 다 해줬는데 속상하죠
그건 행동이 미운거지
원천적인 사랑이 없는게 아니거든요
자식자체가 미운거라면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 이신거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좀 마음이 아프네요
이유가 있어도 그 자식입장에서
부모도 주지않는 사랑을 어디가서 채울까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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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24 am 9:33:00
211.--.133.18 |
| 저도 요즘 비슷한지라 맘도 좀 다잡을겸 어제 도서관가서 심리, 사춘기아이들 교육책 많이 읽고 왔어요.
다들 공통된건 엄마는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을 줘야 한다는 거더라구요.
이게 애가 커가니 참 어렵긴 한데 그래야 한다더군요.
이 시기엔 엄마들도 마음공부를 많이 해야겠어요.
우리 힘내요. 어쩌겠어요. 몸은커도 여전히 엄마사랑이 필요하대요.
님도 도서관 가셔서 이런저런 책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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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1-24 pm 12:12:00
220.--.40.13 |
| 전 아들바라기 입니다.
넘 이뻐요 공부도 못해도 돈을 많이 써도
늦게 들어와도 어쩜 좋을까요
화를 낼 수 없어요
그냥 저랑 대화만 해 줘도 좋구요
울 아들 공부도 못하고 키도 작고 말도 잘 안듣고
그렇지만 이탈은 안해요
집이 제일 좋다고 해요
고민 상담은 엄마랑 해요
항상 엄마랑 소통이 되는것 같아요(제생각이지만요)
전 여튼 넘 예뻐요
전 아들의 대한 믿음 때문에 이뤄어진 사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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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pm 1:49:00
218.--.85.48 |
| 믿음? 어떤점이 믿음을 줬을까요? 궁금...
진심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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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am 7:32:00
125.--.79.162 |
| 엉뚱하지만 님네 재산이 많은가요?
나중에 아이에게 물려줄 사업체라든가.
그런 집 보면 아이에게 공부 닦달 안하더라구요.
공부 스트레스만 없어도 사이 좋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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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1-24 pm 1:58:00
117.--.14.83 |
| 제 경우엔 그 사랑이 아이가 어릴 땐 힘겹더라구요.
물론 낳아놓은 책임감에 헌신적으로 인내하고 키웠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스물네시간 아이가 무작정 사랑스럽진 않았어요. 다른 아이들보다 키우기 힘들고 도와주지 않는 남편에 대한 원망 때문에 아이 낳은 거 후회되고
또 웃기게도 다른 아이들과 속으로 비교, 또 아이에 대한 걱정, 내가 하고 싶은 걸 못해야 하는 괴로움 등이 더 컸던 거 같아요.
육아책도 많이 읽고 부모 교육도 받고 하며 제 욕심 걱정 등 내려놓게 됐어요. 그 과정이 지난했습니다.
어느샌가 아이 자체로 사랑스럽고 예뻐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뭘 못하고 잘하고 외모가 어때서가 아니라요
물론 제 자신의 내면 성찰, 정체성찾기의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었구요. 제 자신을 보는 눈도 아이를 바라보는
눈이 변하듯 변해갔어요. 아이를 키우며 저를 키웠다할까요? 저에 대한 건 지금도 완성형은 아니고 진행형인 과정이네요..아이러니하게도 아이에 대한 것보다 저 자신에 대한 게 더 진행이 더디네요.
암튼 그렇게 더더욱 아이가 고마와지고 사랑을 붓는게 이전처럼 책임감의 헌신이 아니라 그냥 사랑이 나오는 기분을 느끼게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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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1-24 pm 3:12:00
125.--.121.46 |
| 저는 제몸 하나도 버거워 주변 친구 부모 등등
신랑도 다 해주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전 우리아들들을 위해서는 몸이 자동으로 벌떡움직여져요
내가 이렇게 하면 우리아들들이 좀 더 편하겟지 ??
그런맘이 들어서 행복해요
대신 우리아들은 저의 이런모습에 당연시 생각치않고
감사헐줄 알아 더 해주게되네요
아이도 부모감정 다 느낄거예요
가만 생각해보시고 말투 소소한 작은거부터 함 변화시켜보세요
여기에 글쓰신거 자체가 미안한 맘에 쓰신거 아닐런지요
그거또한 큰 변화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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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1-24 pm 5:57:00
118.--.204.157 |
| 모성애가 다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사회에서 만들어ㅈ놓은 틀이랄까
저도 그래요
애들 예쁜지 모르고 키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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