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23 am 10:53:00
1.--.19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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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23 am 10:58:00
123.--.56.182 |
| 지금 나이가 (저 49)갱년기,권태기등 올 때고 매일 같은 일상에 즐거움도 없고 신경쓸 때만 많으니 더 짜증나는 거 같아요.
저도 아이 학업때문에 참 속상해요.
아이가 할려해도 공부머리가 아닌지 이해력이 달리네요.
그래도 성실성에 무게를 두고 어느부분 내려놨네요.
님은 지쳐보이기도 해요.
잠시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는건 어떤가요?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 기분 전환도 되고 여유도 생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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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23 am 11:52:00
182.--.65.97 |
| 수학 그정도면 그만두는게 나아요.
특히 학원은 잘 하는 아이에게나 효과있지
못하는 아이는 그냥 방치됩니다.
과외도..수학머리없으면 효과없어요.
수학머리없는 큰애 70씩 줘가며
다들 자신있다고 맡았는데..안되더라구요.
안해서 못하는 아이나 가능한거지
열심히 하려 하는데도 못하는 아이는 정말 답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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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1-23 pm 12:33:00
121.--.131.151 |
| 차라리 학원을 끊고 개인과외를 시키세요.
학원비에 맞춰서라도..
기초가 안되어 있으니 학원에서 아무리 문제를 설명해봐야 당연히 못알아 듣죠.
개인과외는 기초부터 해줄수 있고 애가 모르는 건 물어도 볼수 있으니 그게 나아요.
지금 학원은 애 괴롭고 돈 버리는거에요
엄마는 죽어라 하고 학원 돌리지만 본인은 알아 듣지도 못하는데 얼마나 지옥이겠어요.
애들이 저렇게 스트레스 받다가 자살하잖아요.
공부도 좋지만 아이 정신건강은 걱정 안되세요?
고딩이 울었다니 안쓰러운데 아이 해방시켜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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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pm 1:25:00
182.--.65.97 |
| 개인과외도 마찬가지예요
일주일에 두 세번 한시간 반으로는
불가능해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 질문많고 진도 안빼지면
과외교사도 지쳐요
수학못하는것도 등급이있고 질이 있다는거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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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1-23 pm 2:00:00
1.--.174.64 |
| 45살,고등아이 하나인데 퇴근후 1시간 자고 일어나야
다른거 하는 저질 체력 여기 있어요.;;
요즘 방학이라 남편 밥 먹고 온다하면 배달음식 먹네요.;;
아침은 국밥반찬3가지로 하고요.
주말은 2끼만 먹고 그중 한끼는 외식하고요.
너무 늘어지고 피부도 안좋아진거 같고 귀찮아서
종합비타민,홍삼도 먹고 저녁 먹고 매일은 못하고 1시간 못되게 걷고 욕조에 몸 담구거나 족욕하니 좋더라구요.
목욕 다녀오면 피곤하지만 기분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걘적으로 50전까지만 일하자 싶어 몇년 남았구나 생각하면 좀 좋아지는거 같고 방학도 길은데 잠깐이라도 여행가서 콧바람이라도 쐬고 오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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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1-23 pm 3:19:00
218.--.231.110 |
| 원글님께서 갱년기 오신거같은데 자식일에서는 의도적으로라도
신경써줘야해요
고등수학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노력해도 안되는 과목이 수학인거 아시잖아요
속상한 엄마마음 알겠지만 선생님한테 혼나서 울기까지 한 그 상처받은 마음은
엄마가 위로해주셔야죠
아이를 부모님이 낳아주셨으니 이쁜마음으로 보듬어주세요
안그러면 아이들 삐뚤어진 마음 생길수 있어요
저라면 같이 선생욕을 바가지로 한다음 그만두고 생각을 시간을 주고 싶네요
원글님 몸과 마음이 지치신거 같은데
오늘 바깥바람 한번 쐬고 오세요
정말 깨끗하고 상쾌한 날 오랜만이어요
기분이 좋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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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1-23 pm 5:18:00
112.--.146.168 |
| 체력이 고갈되면 원래 다 귀찮아져요
몸 힘들 때는 억지로 식사준비 같은거 하지 마시고 그냥 시켜먹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건강에 해롭다고 집밥 고수하다가 더 병 나겠어요
어짜피 모든 걸 다 잘해낼 수는 없어요.
그러다가는 정신병원 가야해요
이것저것 고려했을 때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에 초점을 두고,
다른 건 좀 대충 넘어가야 해요
그래야 잘 살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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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1-23 pm 5:40:00
27.--.10.140 |
| 원글님이 너무 지친 상태에서 속도 안 좋은 상태에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나봐요.
아이도 울기까지 할 정도로 학원이 스트레스이고 그걸 털어놓고 의논할 대상은 엄마밖에 없고
그런데 엄마마져 야단만 치면 아이 마음은 어떨까요.
아이가 그렇게까지 힘든 마음으로 학원 다니면 효과는 없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쉬운 교재로 혼자만의 진도를 나가게 도와줄 과외 선생님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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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1-23 pm 6:24:00
125.--.121.46 |
| 저도 그맘 알아요
그래도 아이가 엄마한테 와서 하소연하지 어디서 하겠어요
아무일 없는듯 웃다가 혹시나 뒤에서 사고치고 하면 그것보다 나아요
애도 속상해서 푼건데 거기에 엄마도 같이 폭발하묜
결국 지나온일에 후회만 남더라구요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지요
그럴땐 그냥 우리 맛있는거 시켜묵고 풀자 하고
지나가보세요
혀끝의 즐거움이 이세상 최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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