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19 pm 9:27:00
49.--.153.191 |
| 저는 48세 얼마전까지 직장에 잠깐 다녔었어요
직장다니느라 못했던. 차한잔 여유롭게 아침마다 즐기고 너무좋아요 살림 하는 재미도 새롭고 좋네요
인간관계가 공들인다고 다 내맘 같지는 않더라구요
아쉽고 필요할때만 찾지 내가 정작 힘들거나 필요할때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사람한테 의지하고싶지는 않더라구여 의지하다 상처 안받으려 되도록이면 홀로서기 하려구 노력해요
매일 헬스도 다니고 살림도하고 정심심하면 맛난거 하면 싸갖구 엄마랑 여동생들 만나러 차갖구 달려가요 맛난것도먹고 커피도마시고 수다떨다옵니다 한시간 거리라 다녀와도 부담없고 간만에 혼자 바람도쐴겸 다녀옵니다 가면서 혼자 휴계소들러 커피한잔 즐기면서 좋아 하는 음악 들으면서 운전하면서 혼자 즐겨요 가끔쇼핑도하구요 주말이면 남편과 취미생활도하고 가끔은 친구처럼 같이 쇼핑도다니고 밖에서 커피도마시고 분식도 사먹고 좋아요
모임에 언 니 나 친구맘 하고 가끔 점심 이나 커피 정도라 저는 홀로서기가차라리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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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19 pm 9:51:00
125.--.6.5 |
| 큰 서점 가서 책 봐요. 요즘엔 서점 안에 커피도 파니
커피 마시며요.
새로운 어학 공부도 몇년째 하고 있어요. 독학으로요.
특별한 목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재밌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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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19 pm 10:22:00
27.--.10.140 |
| 바쁠 때 못 읽었던 소설 싫컷 읽고 있어요
커피숍에 혼자 앉아 바깥 풍경 보면서 멍 때리고 있기도 해요.
거기서 소설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도 있어요.
윗댓글님처럼 어학 하나 선택해서 짬짬이 공부해요.
조조영화 본 적도 있고 재밌다는 국내외 드라마 몰아보기도 해요.
서점 동네 도서관도 가고 아이와 눈높이 맞추려고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 노래 찾아 들어요.
수다 떨고 싶으면 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친한 진짜 친구랑 전화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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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1-19 pm 10:39:00
222.--.46.120 |
| 아침에 혼자 조조보기
혼자 거리 구경하면서 걷기
인터넷 쇼핑하거나 인터넷 카페 글들 읽기
영어공부하기
드라마 몰입해서 보기
혼자서 할것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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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1-19 pm 11:00:00
58.--.71.251 |
| | 토크쇼; 블루라벨, 고수열전, 이런 프로그램 보면 색다르고 뇌에 새로운 기분이 들면서 신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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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1-19 pm 11:05:00
125.--.46.46 |
| 저도 그래요.전업으로 넘 외ㅡ롭고, 할일이 없어 나이는
들고 우울증 와서 죽기는 넘 빠르고 내가 아까워서..
오후 4시간 알바해요..
돈보다는 우울 극복하고, 말 하고 오면 기운이 생겨서요.
근데 일이 그냥 낙낙하질 않네요.
책임감 있게 일하려니 늘 긴장해 있게 되네요.
끝나면 해냈다는 성취감 으로 그때가제일 좋아요.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구요~~
종교를 가져볼까..일요일 늦잠을 못자서..작은 카폐라도해볼까..돈이 없어서~~
문화센터라도 가볼까? 잘 적응될까!
늘 이렇게 고민 만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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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pm 4:53:00
211.--.12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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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1-19 pm 11:56:00
222.--.114.188 |
| 혼자 노는건 다 비슷해요
무언가 배우는게 시간 가기 젤 좋은데
그것도 의지가 충만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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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1-20 am 12:03:00
218.--.231.110 |
| 전 유투브와 함께 해요
집안일할때 음악들으며 하고 심심할땐 동영상봐요
최애돌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재밌고 웃음절로 나요
또 시간이 나면 애들 건강식 해놓기도 하고
강아지랑 산책나가면 얘가 행복하게 영역 표시하고 낙엽이 좋아서
난리나게 묻히며 다니는것만 봐도 행복해지고
텐션이 올라갑니다
남편과 딸과는 대화가 잘 통해요
40대보다는 20대의 정신과 삶을 살아요
외모는 딸이랑 서면 깜짝 놀랍니다
난 중년이구나 ㅎ^^ㅎ
외출하고 싶으면 도서관에서 신관도서 잡지에
푹 빠져 읽어요 시간가는줄 몰라요
저혼자의 삶이 전혀 무료하지가 않네요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를때 서로 가치관에서
요즘 부딪히기도 해서 사람만나는거 별로 안좋아하게
됬어요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 표현 저는 좋아하는데
나이가 올라가다보니 자기주관이 확실히 강해지더군요
기가 약해 저는 고집부리지도 못하고 기가 꺽여서 힘들어요
그래서 가정에 왕국을 만들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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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am 6:16:00
125.--.6.5 |
| 기가 약해 꺾이는 게 저랑 비슷하시네요.
꺾이고나면 힘들어서 자기 주관 세우기, 자존감에 관한 강의도 듣고, 책들 읽어도 보지만 그때 뿐이고
막상 실전에 서면 그 갈등 상황이란거
절 집어 삼키기도 하더라고요.
가정에 있으면 그럴 일 없고 평안하네요.
가정에 왕국 만들기 좋네요.
제가 손이 닿은 만큼 빛과 평안이 깃드는 거 같아요.
누가 알아주든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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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1-20 pm 5:23:00
116.--.123.25 |
| 특별한 명분없이 사람 만나 수다 떠는 건 어쩌다 가끔 하면 재미도 있지만 매일 할 건 못 되요.
차라리 자격증 등 무언가 자신이 마음 가는 걸 공부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 경우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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