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19 pm 2:42:00
119.--.23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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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19 pm 2:53:00
211.--.4.181 |
| 어떤 아이가 얼마나 여우짓을 아는지..밉상이였는데
그 엄마는 아주 점잖고 참했다고 하나?
모두들 좋아 했지요
그런데 결국은 엄마가 여우였어요
깜빡 속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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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19 pm 2:57:00
211.--.4.181 |
| 곰은 곰을 낳고
여우는 여우를 낳아요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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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1-19 pm 3:03:00
210.--.45.151 |
| 동감해요.
6년된 7명 모임있는데...
애들이 어찌나 엄마하고 비슷한지....
근데 웃긴건 못된점을 닮았으면..그 엄마...기질이 그렇다고 합니다.
친척중 누구 다른사람 닮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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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1-19 pm 3:05:00
125.--.40.221 |
| | 그 유전자에 그 양육스타일로 오래동안 생활해왔으니 닮을수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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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1-19 pm 3:07:00
220.--.40.13 |
| 그래서 부모를 보면 아이를 알 수 있다는 말이 맞는 말인거죠
살면서 많이 느낌니다
울 남편을 보고 있으면 울 시엄니가 보이구요
울 시동생을 보고 있으면 시아버지가 보입니다.
에효 정말
저두 늙으면서 울 엄마 모습과 아버지의 행동이 보이구요
소름돋을 정도입니다.
그럼 저희 아이들 행동 역시 그 부모에서 나오는거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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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pm 4:18:00
175.--.234.134 |
| 맞아요.
특히 나이먹을수록 내모습에서도 저희 친정엄마.아빠 모습 보이고 남편도 시아버지랑 똑같네요.(외모,성격,인성.등등)
이건 시아버지 스스로 본인도 인정한 부분...
남들이 볼땐 우리 아이들도 얼마나 저를 닮았다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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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1-19 pm 3:23:00
125.--.40.221 |
| 아이초등때 샘과 친했었는데,,학기초 3일 정도면 어느정도 다 파악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교육수준,사는정도,기타,,그러고 그부모님 대면하게되면 정말 닮아있다고 웃으시면서 말씀하셨던..거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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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pm 4:08:00
175.--.234.134 |
| 선생님들이 놀라신다고..
아이랑 너무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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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1-19 pm 3:38: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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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1-19 pm 3:43:00
106.--.0.33 |
| 그런데 이런 경우는 뭐죠?
딸둘인데 성격이나 외모나 공부나 완전 다른건요?
한쪽은 엄마, 한쪽은 아빠?
한쪽은 외가쪽, 한쪽은 시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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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pm 4:06: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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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pm 4:23:00
211.--.72.143 |
| | 저희도 한쪽은 시가, 한쪽은 외가. 둘이 극과극이네요.. 남편에게서 시모모습이, 시누 에게서 시부모습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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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pm 4:26:00
106.--.0.33 |
| 그러니 아이를 보면 엄마를 아는 게 아니라
부모를 안다 해야 합니다. 하나만 이면 또 안 돼요.
둘 이상은 돼야 부모를 알겠죠.
하나면 한쪽만 치우쳐 닮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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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1-19 pm 4:07:00
175.--.234.134 |
| 저도 다른집 아이들 보면서 그 엄마를 알게되네요.
상대엄마랑 친분이 없어도 그집 아이보면 부모를 알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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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1-19 pm 4:10:00
218.--.231.110 |
| 저희 남편은 시부모와 너무 다른 성격이에요
외모는 살짝 닮을까 말까인데 성격은
어머님아버님 술일체 쓸데없는 만남 제일 싫어하시고
외식도 안하시고 집에만 계세요 답답
고집도 너무 쎄서 누구도 설득을 못하는 양반들 이시고 ㅠㅠ
남편은 술과함께 평생을 속섞이고 사람 무척 좋아해서
매일 약속있고 성격은 헐렁해서 오케이 뎃츠굿
어떻게 이렇게 다른지 진짜 친부모맞나 의심이 들어요
사람들도 둘째아들 주어왔냐는 말까지 자주 들었답니다
살짝 외모가 닮은것도 같고 아들있는데 입양하진 않았겠지
지금도 의심하고 있어요
효도를 할까말까요 특히나 닮은 큰아들만 챙김 ㅠㅠ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아버님보다는 술도 하고 성격이 너그러운
남편이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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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1-19 pm 4:43:00
222.--.46.120 |
| | 저랑 남편 약속시간 20분전 도착하는데 큰애는 수업시간 항상 늦게가고 약속개념없고 시간개념없는건 왜일까요....ㅠㅠ 정말 이해가 안가요.핸드폰도 자기가 급할때만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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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1-19 pm 5:00:00
1.--.169.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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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1-19 pm 6:08:00
66.--.182.83 |
| 아이 친구들이 5인데 참 해맑고 예뻐요
초2때부터 중2지금 까지도
근데 그엄마들이 그렇게 마음 씀씀이며 인성이좋아서 저는 늘 볼때마다 기분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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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1-20 am 6:49:00
1.--.174.64 |
| 시누보면 시어머니랑 똑같다 느껴요.
사람 눈치 살살 보며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하고
뒤에서 사람 조종하고 거짓말도 잘하고 이간질 잘하고
억세고 드센게 똑같아요.
직장생활 오래하면 닳고 닳는다는데 시어머니,시누보면 오래도록 일하면 안되겠다 싶기도 해요.
반면 아이반에 어떤 엄마는 엄청 드세고 남자같고 할말 다하고 나서는 스탈인데 딸은 완전 순둥이에 착하고 조용하기도 하더라구요.
시누도 엄청 드세고 할말 안할말 다하고 상대방 배려심 전혀 없는데 큰딸은 엄마 눈치보느라 기죽어 있고 작은딸이 딱 시누던데 시누남편보니 항상 기죽어 있던데 큰딸이 아빠 닮은거 같더라구요.
부모 좋은점만 닮음 좋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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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1-20 am 9:02:00
113.--.5.85 |
| 결혼시킬때도 딸 즉 며느리감을 보려면 그집 친정엄마를 보면 안다는 소리가 있지요
그런데 이 친정엄마한테도 성향이 다른 두딸이 있거든요
그러니 부모나 집안 내력을 닮는게 맞는거지
꼭 엄마만 닮는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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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8-01-20 pm 8:53:00
110.--.58.18 |
| 저는 사람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고,
사람들 사이에 인기도 좋은데,
우리 애는 왜 친구가 없을까요?
그리고,저나 남편이나 부모에 순종하고
맞벌이 하는 부모님 집안일까지 도우면서도
제 공부 알아서 하고,
둘 다 속썩이는거 없이 모범생으로 지냈고,
대학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나왔는데,
우리 애들은 왜 부모에 반항하고
집안일 거의 안 하려하고
공부와는 담 쌓고 살까요?
물론,살면서 우리 아이랑 제가
닮은 점도 보입니다만,
다른 객체인데,어찌 100퍼센트 똑같겠어요~
닮은 점도 있는거고 아닌 점도 있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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