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18 pm 11:31:00
125.--.184.216 |
| 저두요
십몇년이 지나도 화장실청소나 밥하고설거지 가스레인지청소
빨래 머하나 손에 익는게 없이 매번 서툴고 힘들어요
레시피는 어쩜 이리도 안외워지는지
집안일이 늘 힘드네요
일도 안하고 집에만 있는데도요
저도 어쩌다어른인 케이스네요
그래도 불만없는 남편 아이들한테 고맙네요
가끔 너무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한끼정도. 정성껏 차려낼때도 있지만 담번식사때는 어김없이 라면 먹이네요
에휴 청소는 전문가한테 맡겨야할지 고민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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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18 pm 11:35:00
12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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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am 12:04:00
218.--.231.110 |
| 네 남편이 순한편이에요 잔소리할라하면 제가 더 큰소리로 그럼 쫌 도와주던가 씩씩대면 꼬리내려요
ㅋㅋ 그러려니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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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am 9:55:00
125.--.6.5 |
| | 남편이 순하지만 속으론 아내 감당해내기기 어려운 점많을 거에요. 울남편이 님같은 성격인데 전 속으로 화 참다가 화병 약도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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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am 10:58:00
223.--.8.58 |
| 울남편과 같이 살면서
지킬앤하이드가 저절로 떠오르더군요.
이런분이 또 계시다는게
신기하구요.
옆사랑
진짜 힘듭니다.
시한폭탄같고
장단 못맞춥니다.
남편분께서 그동안 꼬리내리고
맞추어주셨다면
이제부턴
원글님께서
꼬리 내리고
맞춰 주심 안될까요?
상대방이
무서워서 몰라서 바보라서
성질이 없어서
꼬리내리는것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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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am 11:14:00
125.--.6.5 |
| 지킬과 하이드 남편 둔 아내에요.
남편 사주 보니 처를 극하고 자식 극하는 살이 나와요.심하면 아내가 자살하는 살.. 돌아보니 저 정말 자살하고 싶은 적 많았지만 자식 때문에 버텼어요. 제가 사주가 좋아 남편은 아내 자살 안 겪었다 생각되고 본인도 인정.. 저는 남편에게 넘 좋은 사람입니다 사주 상에요. 남편 성공시키는 사주에요.아이 것도 보니 아빠로 인해 초년기 힘든 것도 나오고..
위에 님같은 남편 때문에 화병약 먹는다는 아내입니다.
원글님, 애가 심장이 아프다잖아요. 엄마 성질 무서워 애가 조심하는게 보이네요.. 부디 성질 다스리세요. 옆에 사람들 아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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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19 am 5:19:00
61.--.195.146 |
| 반가워요.
저도 공통점이 많네요.
어른이 보기에 참해보이구 침착해 보이는데
함께 일하면 숨넘어가요.
음흉허고. 고집있고. 티안나지만 절대 손해 안보고.
그런 부류의 사람도 있어요.
전 제가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남편과하는 금술 좋습니다.
남편이 저에게 대처를 위트있게 잘해서 화를 내려다가도 빵 터지네요
근데 전 잘 모르겠는데 고집이 쎄대요. 남편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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