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18 pm 4:38:00
223.--.172.230 |
| | 조심스럽게 종교를 권해봅니다. 잠깐 글쓴이님 위해 기도했어요. 받는 사랑도 있고 주는 사랑도 있는거지 그게 님의 가치에 있지 않을거예요. 저도 성장과정 파란만장했는데...종교갖고 이제야.. 힘내서 살아요. 가족도 늘 자리를 지켜주니 그렇게 하지만. 빈자리를 느끼면 후회할거예요..그냥. 힘들땐. 하루씩만 버텨내자는.마음으로.. 일주일.한달 일년 그렇게.채워가면..또 인생이 그렇듯..좋은 날 나쁜 날 평균내며 살아지지 않을까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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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18 pm 4:42:00
123.--.56.182 |
| 에고..님글 읽으니 사람사는 거 다 거기서거기 같네요.
그래도 건강하니 잘 버텨오신것이고
딸내미 공부 잘하니 지앞가림 잘 할거니 한시름 놓고
아들내미는 성인이니 놔두고
남편은 어짜피 남이니 의지말고..
님 인생 사세요.
지금 가족구성들한테 기대를 했는데 님 기대치에 못미치니 화도 나고 헛함도 들고 그럴거예요.
모두 자기몫의 삶이 있는것이니 그려려니 하시고 님이 이생에서 하고픈거 생각해서 즐거움만 누리세요.
얼른 늪에서 나오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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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18 pm 4:47:00
1.--.190.231 |
| | 전 원글님 글 읽으며 눈물이 왈칵 솟아 글을 읽을수가없어요 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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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1-18 pm 5:07:00
175.--.52.88 |
| 어쩌면 꼭 재산 빼돌린 년/놈들은 그후에는 부모형제와 연락두절인지
뻔뻔한 인간들 하긴 지도 낯짝이 있으니 그 얼굴들 들고 못 만나겠죠
안 좋았던 시절 기억이 현재까지도 있으신것 같아요
잘 하시는 선생님 찾아서 상담 충분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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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1-18 pm 5:10:00
175.--.89.114 |
| 저는 남편과최악인데요 이혼은절대못한다하고
징글징글한 시모시집살이 때문에 병들고 이제는 못된시누까지 돈벌라 지부모 봉양해라등 여지껏 내가 시집에한건 아무것도아닌냥 난리구요 다른동서들에겐 무서워 꼼짝못하면서 나에게 지랄해대구요
아무리시집에잘해도 못된며느리만들어 자기들끼리 내욕해대고요
친정 찢어질듯가난하고 병든엄마때문에 맘편할날이없어요
저는 모임도없어요 남들과 어울리지도못하고요 병신같아요
난 왜태어나 이렇게사나싶고 종교도다녔지만 나같은성격은 더 힘들고요
우울해요 그냥산다하고 삽니다
직장도 못가져요 일을잘못하고 주변에 이력서넣어도 안뽑네요ㅜ
사는게진짜로 힘겨워 혼자웁니다
우리시집도 재산은 시누랑시동생이 다 가져가놓고 오빠들 자식아니냐 돈 다달이 지부모에게보내라해요
너무당당하니 저게 인간인가싶어요 못된시누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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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pm 5:16:00
39.--.152.160 |
| | 원글이에요 님 글 읽으니 눈물나네요 위로 해 드리고 싶어요 진짜 같이 공감 할 수잇는 사람과 펑펑 울고 싶어요 저도 성격이 문제인거 같아 더 우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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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pm 5:20:00
175.--.89.114 |
| 진짜로 나같은 인간 죽어도 아무도 모를거다싶어요
시집은 기막히고 코막히는일투성이라 진짜죽고싶어요
못된시누년이 어찌나설치는지말도못해요
난 불행한사람같아요
남편도 돈안번다고 말대꾸도안해요
리스된지도 10년넘구요
왜사나싶어요 지부모한테 봉투줘야되고 잘하면되고 친정엄마밥한끼그것도감자탕사준것가지고 장모앞에서 인상찡그리고 어찌나 못되게구는지모릅니다 ㅠ
사는게 사는게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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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pm 6:12:00
1.--.174.64 |
| 토닥토닥..
못돼먹은 시누*은 벌 받을 거네요.
착하게 네네하면 바보로 아는것들이 시자들이네요.
그러던가 말던가 신경 끄고 살자구요.
힘들었던만큼 좋은 일만 있을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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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pm 7:03:00
175.--.89.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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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1-18 pm 5:18:00
182.--.241.121 |
| 20 30대 여성들한테 지금 본인나이의 엄마에게 하고싶은말이 뭐냐고 질문을 했더니 첫번째가.." 엄마 나한테 신경 그만 쓰고 엄마 인생 살아" 였답니다..
아들이나 남편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봐요.
맛있는건 나부터 먹고 애들 20만원짜리 패딩 사주면 내껀 50만원짜리 사입고 딸보다 비싼 화장품 파마 하고 나부터 좋은거 하며 삽시다.
배신 당해도 나중에 억울하지나 않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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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pm 5:52:00
39.--.50.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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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1-18 pm 5:53:00
39.--.50.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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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1-18 pm 5:55:00
39.--.50.162 |
| | 전 목 졸라 본적 있는데 머리 터질 것 같고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포기했네요 이 글 쓴 거 알면 다들 놀라 자빠질 듯 전 내 표현하며 세게 살라구요 기왕 사는 거 내 맘대로 막!!!!!!!!!!!!살다 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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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pm 6:09:00
1.--.174.64 |
|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님은 소중하니까요.
내 표현하며 사는거는 정말 잘하시는 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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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1-18 pm 9:09:00
125.--.99.232 |
| 에구 그러지들 마세요ㅠㅠ
저도 재수하고서도 지방대가는 딸에 아들놈도 말도 안듣고 공부안하는 고등녀석있고 사는거 재미없어 죽고싶다는 생각하는 어리석은 여자네요
진짜 뱀같은 시어머니에 재산 뒤로 빼돌리는 시동생에
정말 사는게 아니라 항우울증약먹고 버티고 있어요
사는게 어디 다똑같으랴 싶어 꾹꾹 버텨요
요즘은 마음을 바꿨어요 맛있는 음식 내입에 먼저 넣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살아야 해요 제발 우리자신을 위해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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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1-19 am 10:11:00
125.--.239.213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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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1-19 pm 6:55:00
222.--.185.43 |
| 원글님 삶을 쭉 읽어보니 별로 특별나지는 않아요.
걍 옆집 앞집 수준의 고통인데 본인이 더 심하게 느끼는 성격인것 같아요.
원글님처럼 저도 시숙같은 사람 보기 싫어 시댁에 딱 발을 끊고
맘에 안들면 두번다시 지인도 쳐다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회생활하면 사람들과 동아리모임을 하다보니
동아리사람들이 꽤 좋은 분이 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런저러 조언 귀담아 들었는데
결론은
....나도 어설픈데
시숙같은 인간은 안보고 살더라도
원글님 큰애처럼 인생을 대충살아 보기싫어도
둘째처럼 자기 필요할때만 들러붙는것처럼 보여도
나역시 미성숙하니
그냥 그모습그대로 웃으면서 받아주며
살아야된다는거죠....
저는 혼자서도 엄청 잘놀고 외로움도 잘 못느껴요
그런데 외로워서가 아니라
사람이 불완전한걸 받아드리면서
사는게 편해졌어요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 다 쳐내고 사는게
착한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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