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18 pm 12:27:00
222.--.46.120
맞아요...저도 인상좋고 네네 하고 다니니 호구로 생각하는것 같은 서글픈 생각이..
그런데 40중반 아줌마들 그래서 그런지 너무 거센사람들이 많아서 대하기가 겁날때도 있어요.저도 40중반이지만 산전수전 겪으면서 사람이 거세고 고집쟁이로 바뀌는것 같기도 해서 조금은 서글프더라구요..
나부터도 그렇게 변하고 있는거겠죠.
답글
2  ***
2018-01-18 pm 12:38:00
211.--.155.56
그렇게 살아온 젊은 날들이 서글프고 아쉽네요
이젠 오십줄에 들어섰는데 인생 리셋 중입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천성이 유순하고 거기다 늘 남 입장부터 헤아리게 된 습성이 가정교육 때문이라 여겼는데
요즘들어 여러 심리관련 책들과 다른 글들 읽으며 새롭게 깨닫게 된 건 부모님 사랑에 결핍을 느껴 인정받고픈 마음 때문에 자기 자신보다 남 위주로 비위 맞추는 성격이 된다 하더군요. 남에게 받고픈대로 남에게 해주란 말을 진리로 알고 살아왔는데 받기는커녕 호구로 보고 맘대로 해도 되는 사람이 됐네요. 어쩔 수 없네요.이젠 남은 남이고 나는 나이니 내가 날 위해 살려고요.

답글
3  ***
2018-01-18 pm 1:39:00
27.--.143.189
감정 섞지 않고 안되는 건 안된다고 말하면서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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