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14 pm 10:03:00
1.--.176.44
저희도 돈에 인색한 고모있는데 만원주면서도(고등)
꼭 사람이 다 모인자리에서 주더라구요..
전 조카들 용돈줄때 아이들만 있을때 봉투 살짝 주고
옵니다
답글
2  ***
2018-01-14 pm 10:48:00
1.--.174.64
저희 시아버지,작은 시누네요.
만원주면서 온가족 다 있을 때 주는데 그나마도 못들었을까봐 전재산이라며 1만원 주고 온갖 생색 다 내네요.
형님이나 저나 애들끼리 있을 때 가서 주곤 하고
시부모한테 봉투 줄 때도 슬쩍 드리고 오는데
작은 시누는 모두 다 있는데서 큰소리로 주고 시부모 생신에 케잌과 옷을 사와서 짠순이가 어쩐일인가 했더만?
형제들 다달이 돈 걷어 가족행사등에 쓰는데 영수증 가져와 형님한테 케잌,옷값 받아갔다며 다들 보는데서는 개인적으로 사온거처럼 하네요.
큰시누 같은 경우 사람도 좋지만 조용히 찔러주고 가고 비싼 화장품도 조용히 주고 가거든요.
돈 걷기전 외식할 때 형님네랑 저희랑 나눠 계산하면 다음번은 큰시누가 계산하곤 했는데 시아버지 생신에 큰시누가 작은 시누한테 계산하라니 작은 시누부부 카운터로 가길래 다들 계산했나보다 했더만 금액만 물어보고 갔다고?항상 그런식이라 몇년전부터 다달이 돈 걷어 1/n해요.
그것도 작은 시누, 본인이 관리한다고 해 몇개월 했는데 혼자 친정가며 사가는 과일도 그 돈으로 쓰곤해서 형님이 관리하기로 했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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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am 1:10:00
125.--.193.101
울시댁하고 같네요.
3  ***
2018-01-15 am 7:19:00
219.--.51.246
근데 애들이 받고 부모에게 얘길안않는것도 그래서 아는게 나을거같기도 하고 ㅜ ㅜ
이건 제얘긴데 제동생들이 엄마한테 말맗지 말라고 하고 아들에게 용돈을 주고 간걸 진짜 말안해서 인사도 못하고 오래지내다가 우연히 돈의 출처를 물으니 말해서 안적이 있어요. 애가 좀 곧이곧대로인 성격이라서.
1~2만원이야 그럴수 있는데 나중에는 애들에게 받으면 꼭 알려주기라도 하라고 했어요.
시댁식구들이 주는게 고액은 아니지만 알고라도 있는게 나을거같네요.
애들이 엄마에게 말한다는걸 고모입장에선 모르니 그냥 내버려두세요.
답글
4  ***
2018-01-15 am 9:45:00
211.--.196.52
전 광고하면서 주네요
제 시누가 워낙 뭘 잘 챙겨줘요 경제적으로 저희가 조금 더 나은 상태인데도... 넘 고맙지만 좀 부담되죠
뭘 더 받으려고도 안하세요 ㅠㅠ
그래서 몰래 애 용돈 뒤로 주곤했는데
문제는 시엄니가 가재미 눈을 뜨고 보시는거...
받기만한다고 오해하셔서
그냥 맘 편하려고 소문 다 내면서 애 용돈 주네요
생색내는거 같아서 좀 챙피해도 그냥 상황이 그렇네요

시누님이 차라리 뭘 안챙겨주심 좋겠어요
그럼 저도 조용히 애 용돈 챙겨줄텐데ㅠㅠ
답글
5  ***
2018-01-15 am 10:52:00
182.--.241.121
동급으로 같이 수준 맞춰줘요.
돈 2만원 주면서 광고하면 .
"아이고 우리 00 좋겠다 ㅎ.큰엄마가 6년만에 용돈 2만원 주시네 감사합니다 하고 아껴써라~"
답글
6  ***
2018-01-15 pm 2:20:00
183.--.111.41
결혼 초기엔 저도 살짜기 애들 불러서 봉투를 줬어요
대놓고 돈을 준다는 게 민망하기도 했고 시선이 모이는 게 부끄럽기도해서요...
한번은 2호네랑 부모님이랑 외식을 했는데 2호네가 계산을 했어요
우리가 하겠다는데
어허 손위가 하는거임 ~그러길래...
2호네가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사이 -헤어지기 전에-
그 집애들 3명에게 밥값 빠지고도 남을 만큼 용돈을 줬어요
먼저 인사한 우리들은 마당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오자마자 쌩하니 차 몰고 가대요
우리도 뒤이어 차 몰고 한참 가다보니 저 위의 길에서 기다리는거예요
2호네 차뒤에 세우고 왜 기다리냐니깐
우리애 용돈을 깜박했네 이럼시롱 쥐어주곤 가더라구요 ㅋ
그집 막내아들이 용돈 받은 걸 맡기는 와중에 알게된거죠
위의 두딸은 평소에도 입 싹 닦는 타입이라 예전에 여러번 준 적 있었는데 몰랐던 눈치구요
결론은
대놓고 생색낼 필욘없지만 어른들 보는 앞에서 챙겨줘야 된다입니다
이게 품앗이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매너없는 인간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거든요
답글
  ***
2018-01-15 pm 3:40:00
119.--.231.100
이분 말씀 맞아요
요즘애들 씀씀이가 크니 혼자 받고 어른들께 말씀안드리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들은 이쪽에서 돈 나간걸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한쪽은 서운하고 또 한쪽은 억울한 경우가...
그래서 저도 부모들 다 있는데서 광고한다기보단 그냥 보이는데서 주네요. 원글 형님네처럼 쫀쫀하게 몇년마다 생색내며 주는건 아니고 ~만날때마다 받는것보다 훨씬 많이 줍니다. 다른데서 아껴야지 하면서...
7  ***
2018-01-15 pm 3:43:00
119.--.231.100
좀 다른 얘기인데 시조카는 언제까지 명절 세뱃돈(용돈)을 주나요?
올해 졸업하고 취업된 조카에게도 축하금을 중고등 입학때처럼 몇십만원챙겨야겠죠?
답글
8  ***
2018-01-15 pm 4:44:00
1.--.174.64
친정조카들은 뭐든 주고 싶고 못보면 조카들 계좌로 용돈보내주기도 하고 카톡으로 기프트콘 보내기도 하고요.
요즘은 배달***같은거로 멀리 살아도 배달음식도 보내줄
수 있어서 집에 혼자 있다하면 먹고 싶은거도 보내거든요.
시댁쪽은 시누네 시동생 애들 만날때마다 용돈 주고해도
받은적은 별로 없네요.;;
저희집 오면 책이니 옷이니 제거 화장품이니 달라고 해 여러번 주고 팔려고 내놓은거도 다 가져가면서 초중등 입학때 거실서 모여 티브이들 보는데 2만원 주며 외동이라 잘챙겨줄테니 가방이니 못사주겠다며??
말을 말던가?
공무원 박봉 소리는 언제까지 할런지?
공짜 좋아하고 죽는 소리만 하니 만나면 말 섞기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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