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09 pm 2:43:00
222.--.114.188
두분 생각 다 맞죠
65가 크다면 크지만 작다면 또 작은
돈은 쓰기나름입니다

100씩 저금하면 1년에 1200
김생민 버젼 그레잇이지만

아이가 집을 살 계획도 없고
딱히 모아야할 타당성을 모르잖아요

엄마는 그간 살아온 경험에
돈은 모을수록 좋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돈을 모으는것보단
욜로족으로 살고 싶은거죠

심하게 말함 내 돈 내가 쓰는데
엄마의 간섭은 노노인거죠

젤 좋은건 경제적독립
나가살아봐야 지금 엄마가 돈을 많이 모아준다는걸 아는데 그러기엔 부가비용이 많이들죠

두분 다 충족 시킬 방안은
절반은 저축
절반은 딸아이 마음

부모니
숙식제공은 해주고
ㅡ이게 돈 가장 많이 나가는데 애들은 모르죠

여행 핸드폰 보험 기타 잡비를
생활비 안받는 대신 알아서 다 해결하라하세요
답글
2  ***
2018-01-09 pm 2:44:00
112.--.170.215
핸폰요금 보험료 여행비를 왜 엄마가 내주나요? 애가 수입이 있으면 애가 내야죠..
저도 상고나와서 고 3 여름방학에 취직해서 6개월 다닐때
월급 60만원 받아서 50만원 적금들고 3만원짜리 암보험 하나들고 남은돈 용돈하며 살다가
6개월정도 다니다 그만두고 수원에 삼성반도체 입사하면서 그동안 모아둔 300만원 엄마 드리고 갔어요
난 수원가서 돈 또 벌테니 그동안 엄마 쓰라고 300만원 드린거죠

삼성 들어가서 수입의 90프로 적금들고 남은돈으로 한달에 바지하나 다음달에 티하나 사입으며 살았어요..
그렇게 모아 결혼하고 지금 결혼 16년차인데 경기도에 6억짜리 아파트 샀네요..(부동산으로 돈번거 없어요.. 다 적금으로)
남편은 결혼할때 500만원 갖고 있었고 제게 있던 3000만원으로 임대아파트 들어가면서 결혼했죠..
양가에는 10원한장 받은거 없어요.. 오히려 시댁에 꾸준히 용돈이며 뭐에뭐에 들어갈때 있지만요

각설하고..
통장요정 김생민 팬카페에 가입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젊은나이에 한푼두푼 차곡차곡 모아 30살 안되서 오피스텔 2채 가지고 월세받는 여자이야기부터
인터넷 가계부 양식, 하루에 만원만 쓰는 사람들이야기까지..

말이 팬카페지 다들 아끼며 사는 사람들의 절약노하우들이 들어있어요..

따님이 이글을 읽고 꼰대아줌마가 하는 얘기가 아닌 진실한 조언(?)으로 듣고 조금만 참으며 적금하라고 하고싶어요

그리고 또하나.
저희 딸이 2명 있어요..
지금 귀에 딱지앉게 얘기합니다.
취직해도 시집갈때까진 무조건 엄마랑 살면서 돈모아라
대학졸업하면 무조건 월 30만원씩 생활비 내라(알바를 하든 취직을하든)
애 낳고 맞벌이할거면 애는 내게 맡겨라.. 단 그때에 준하는 베이비시터 요금만큼 내게 주라
그 누구보다도 사랑으로 키울 자신있다!!
답글
3  ***
2018-01-09 pm 2:49:00
118.--.169.17
전 아이 월급은 아이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하다 보면 관리도 잘 할 수 있다 생각해요.

핸드폰, 보험료도 아이한테 주고,
한달 생활비와 더불어 부모님도 아이한테
투자만 했으니 용돈도 받으시구요.

그외 아이가 관리해달라고 하는것만 관리해 주는것이 어떨까요..

생활비조로 받는 금액이 발생하면 그 금액은 적금으로 만들어
결혼할때 아이한테 주면 좋아라 하지 않을까요..
답글
  ***
2018-01-09 pm 8:06:00
222.--.185.43
22222
원글님이 많이 잘못하는것 같아요.
월급의 주체는 딸인데 엄마뜻대로
하잖아요.
그리고 핸드폰비는 왜 부모가 내주시는지요?
생활비도 받아야 하는거 맞죠
물론 적금으로 돌려주면 좋고…

분가한 아들 월급관리랑 다를게 뭐있나요?
조언은 조언에서 그치세요

연예인보는것도
본인돈으로 하다보면
시들해져요
4  ***
2018-01-09 pm 3:06:00
211.--.138.165
읽으면서 남의 딸이라도 울화통 터지네요 한달 165만원 벌면서 한달에 수억 벌어대는 연예인한테 돈을 주고 있다니요
멍청이도 보통 멍청이 아니라고 이 글 좀 보여주세요
엑소가 다 가져가면 차라리 낫죠 내가 쓰는 돈의 90프로는 엑소가 아니라 기획사 사장 이수만이 가져가는데 그 사람 집 보셨나요
따님 몇십년 모아도 그 집 화장실 인테리어비도 못버는데ᆢ
아구 남의 딸이지만 너무하네요
자본이 내 돈을 어떻게 갈취해가는지 서점에 책 많으니 좀 찾아보고 정신 빨리 차리길 바래요
소 귀에 경읽기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씁니다
65만원 백만원 용돈이 문제가 아니라 소비 패턴이 문제네요

답글
5  ***
2018-01-09 pm 3:06:00
183.--.111.41
돈 문제보다 아이의 미래를 위한 무언가 배우고 다듬는 게 먼저가 아닌가싶은데요
지금 165만원 직장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보육교사든 간호조무사든 아직 어리고 젊을 때 자격증을 따야될 것 같습니다만...
당장은 100만원 저축이냐 65만원 저축이냐가 크게 보이지만
이제 20살인데 돈이 앞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앞날을 위한 여러대비를 하는 게 먼저구요

돈은 이도저도 아니면 반은 저축하고 반은 쓰되 엑소 관련 사용금액을 제한하세요
젤 쓸데없는 짓?인 듯 합니다만... 꼰대아짐인가요? ㅎ
답글
6  ***
2018-01-09 pm 3:35:00
115.--.185.231
돈 벌어보니 한동안 쓰는 재미도 있어야겠지요.
그 돈 다 쓰면 얼마나 재밌고 행복하겠어요. 그 선택은 따님 몫이지요.

단, 책임도 본인이 져야하는법.
앞으로 관리도 본인이 하고 본인 밑으로 들어가는 돈도 본인이 알아서 지출해야지요.

부모님은 입장만 확실히 해주면 됩니다.
결혼자금으로 보태줄수 있는 돈은 얼마이고, 그 이상은 불가하니 본인이 모아서 형편껏 가라.
혼자살아도 상관없지만 30세가 되도 결혼은 안하고 있으면
집세를 내고 있거나, 분가를 해라. 물론 본인 돈으로.
소소하게 드는 여행경비이며 핸드폰 비용도 다 직접 내라.

부모로서 아직은 숙식까지는 제공하지만 더는 힘들다.
경제적 독립을 슬슬 준비해라. 그럼 끝!!!


독립하게 두세요. 160 다 쓰고도 부모가 비빌 언덕이라는 생각이 있으면 영원히 철 못들구요.
지금은 160 다 쓰지만 1~2년 그렇게 쓰다가 목돈 모을 생각들면 그때라도 모으겠죠.

솔직히 20살이면 얼마나 하고 싶은게 많을때인가요.
매일 옷을 사도 모자라고 매일 맛있는걸 먹어도 모라자요.

저하면 하고 싶을만큼 실컷 하게 두겠어요. 이렇게 저렇게 다 경험해봐야 나중에 본인 가정 살림도 잘 살죠.

전 왜 엄마가 돈 관리를 해주고 있는지 그게 더 이해 안되요.
왜 님이 60만원을 받아들고 화를 내고 있는지....
그럼 애가 일해서 돈 벌고 싶겠어요? 버는 재미도, 쓰는 재미도, 모으는 재미도 없는것을...

걍 다 주고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
왜 그걸 님이 움켜쥐고 있으세요. 남의 돈을....
답글
  ***
2018-01-09 pm 6:35:00
119.--.131.107
아이가 관리를 잘못하면 엄마가 모아주는게 맞지요?
남이라뇨? 자식이 남인가요?
신경써가며 모아주는 것도 엄마니까 힘들어도 해주는거에요
엄마돈으로 먹여가며 폰비도줘가며 목돈 만들어 주고픈데 엄마의 사랑입니당~~
울아이들도 저를 믿고 맡기구요.
  ***
2018-01-10 am 12:16:00
222.--.185.43
남이라는 뜻이 그뜻인가요…
돈을 번 사람이 알아서 써야된다는 뜻이잖아요

모녀지간은 남이다..이걸 얘기한게 아니잖아요
님 대댓글이
전형적인
말꼬리무는 대답입니다.
내용보다 한 단어를 비꼬듯 달려드는거.
7  ***
2018-01-09 pm 3:37:00
1.--.171.19
저도 고등졸업하기전에 바로 취업을했어요. 첫 월급은 친구들 밥도 사고 식구들 선물도 사고 그렇게 사용하라고 엄마가 그랬구요. 그다음 급여부터는 님 처럼 70%정도는 저금 한다고해서 직장 다니지만 정말 빠듯하게 살았어요. 불평도 많이 하고 내가 벌어서 내 맘대로 쓰지도 못하나? 이러면서 엄마랑 많이 싸우기도 했죠. 그런대요. 요즘 생각하면 엄마가 그렇게 엄하게 돈 관리 해주셔서 감사하더라구요. 아마도 내 맘대로 썼음 돈도 못으고 힘들게 살지 않았을까 하는생각도 들구요. 19살 부터 저축해서 보너스 등등 다 저축했고 알뜰하게 살아서 결혼할때 그 당시 7천만원 모아서 결혼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넘 기특 기특 ~~~ 전 어린나이는 엄마가 엄하게 관리 해줘야한다는 생각이에요. 돈 165만원 정도 쓸려면 돈도 아니죠. 그런데 얼마나 큰 돈이 되는지 아이도 크면 엄마한테 고마워할거에요.
특히 요즘 애들 화장품이니 명품가방이니 옷들도 얼마나 비싼지.. 맛 들여놓으면 그 월급 165만원가지고도 한달 생활 힘들거에요.
답글
  ***
2018-01-11 am 1:35:00
125.--.40.221
ㅉㅉ
8  ***
2018-01-09 pm 3:56:00
122.--.128.114
엄마를 믿고 따르세요.
이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믿을사람은
엄마아빠 두분뿐이네요.
엄마가 돈을 모으라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요
나쁜길로 이끄는것아니니까요.
써라고 한다면
현재는 즐거워도
미래는 우울하답니다.
아예 안쓰는궁핍도 아니고
65에서 필요한곳만쓴다면
적은금액은 아니라고 봐요.
위분말씀처럼
돈은 쓰기시작하면
늘부족하답니다
65가 부족하다고하는 따님에게
돈을 맡기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직접 관리하도록
믿음을 주어야 맡기죠.
부모님께 믿음을 주도록
노력해보세요
답글
9  ***
2018-01-09 pm 4:05:00
211.--.139.123
따님이 쓰는 게 주로 연예인팬질이라니 그게 넘 아깝고 안타깝네요. 스무살이면 미래가 창창한 나이인데 영어공부도 하고 자격증 준비도 하겠어요. 저축을 조금 줄여서라도요.
답글
10  ***
2018-01-09 pm 4:34:00
125.--.40.221
어머님들 욕심이 많으시네요 일찍취업해서 돈벌고 있는것도 기특한데,,
사교육비도 많이 안들었을듯 한데요 대학생들도 그정도 쓰는집 많다고 들었어요
여자애들이 여러가지 잡비가 많이 들어가잖아요 옷 화장품 커피도마시고 맛집도 한번씩 다니고싶고 문화생활도 해야지요
아이돌좋아하는것도 본인 취향이고 취미인거지 옛날 공순이처럼 돈벌어 저축만 강요하심 딸입장에서도 유쾌하지 않을듯 합니다
우리딸도 뮤지컬광팬이라 열심히 알바해서 본것도 또 보더라구요 그걸가지고 뭐라하지 않습니다 세대가 다르잖아요
이제 사회생활 시작한 초년생인데 해보고 싶은게 얼마나 많겠어요 부모돈으로 빨대꼽는거도 아닌데
본인 의사도 존중해서 관리하게 하시고 융통성있게 조율하세요
일찍취업해서 사회생활하면서 그정도 쓰고 적금들고,,우리딸같음 업고 다니겠네요
답글
  ***
2018-01-09 pm 4:41:00
211.--.138.165
공순이라는 표현을 아직도 쓰는 분이 있네요
그거 비하하는 의미아닌가요?
그 돈벌어 저축만하든 분들이니까 지금 이정도 사는거지요
쓰는데는 장사없죠 부모보다 못사는 세대가 될거라하잖아요
빨대 꼽는다(?) 사실 통신료 밥값 주거비 용돈 실제로 빨대꼽고 있네요
  ***
2018-01-09 pm 4:45:00
1.--.171.19
19살때부터 돈벌어 저축만하고 살았지만 글 읽는데 상당히 불쾌하네요. 공순이처럼~~ 참 ... 이런 마인드 가지고 있는 사람들 싫네요.
  ***
2018-01-09 pm 6:37:00
119.--.131.107
햐~ 아이를 위해 모아주는게 엄마의 갠적 욕심일까요?
님은 원글님 마음을 읽지못하시네요
  ***
2018-01-10 am 12:56:00
125.--.40.221
애들도 80년대 90년대 처럼 사라하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
여기 쫌..웃기네요
  ***
2018-01-10 pm 1:31:00
125.--.40.22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11  ***
2018-01-09 pm 4:50:00
175.--.234.134
철이 없어서 그래요.
원글님이 중심잡고 잘 모을수있게 해주세요.


답글
12  ***
2018-01-09 pm 5:57:00
211.--.105.16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3  ***
2018-01-09 pm 5:58:00
119.--.131.107
집에서 숙식제공받으면서 65만?
헉 넘많네요
제아들눔은 26세 한달 용돈 본인이 22만 달라고해서 그리주고 나머진 모두 제가 관리해주네요
용돈 적으면 언제라고 말해라고 하니 충분하다네요 3코스정도는 운동삼아 출퇴근하고
교회다니니 술담배안하구요.

엄마를 믿고 맡겨주니 제가 돈보태서 장가 밐천으로 24평 아파트 사둿어요.
아이 때부터 용돈 받으면 모두 저금넣어주고 보여주고 아이들 4명 모두 저를 믿고 그리하네요
저희집 정신 가훈은 정직과 성실이고 경제가훈은-낭비는 똥보다 더럽다-
가끔 외치게 합니다ㅋ

따님은 더 나은 것에 취미를 가지기를 바래요.
답글
  ***
2018-01-09 pm 6:02:00
119.--.131.107
그리고 점심 도시락 사줍니다.
혼자 있는 공간이라 구찮지만 아들눔이 원하는지라..
22만원중 잘라모아서 3명동생 생일날 5만씩주고 아빠생일날10만 엄마생일날 5만 주네요
따님이 보신다하니 공개를 했어요

  ***
2018-01-11 am 8:00:00
211.--.131.187
죄송하지만 아드님 잘키우셧는데요 결혼하긴 어렵겟네요 어느여자가 저런 남자 저런 시모집에 가겟어요 숨막히네요 22만이라 고등 용돈인줄
  ***
2018-01-11 pm 1:29:00
125.--.14.227
지나다 댓글 다는데요..저런 남자 잡으면 땡잡은거 아닌가요?
보통 자신한테 거의 안쓰고 그 작은 돈 모아서 마누라한테 선물까지 사줄걸요?
예전에 가끔 해오름에 이런 남편 올라온것 봤는데 대글들의 부러움을 샀죠..
자기가 번다고 내돈 내가 못쓰냐고 오버해서 쓰는 남편보다는 훨 나은거고
저희 남편이라면 저는 업어주고 다닐듯.ㅠㅠ저희 남편도 많이 쓰진 않지만요..
14  ***
2018-01-09 pm 6:21:00
211.--.105.16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
2018-01-09 pm 6:33:00
222.--.114.188
미투
  ***
2018-01-09 pm 10:14:00
125.--.40.221
애들이보면 기암할듯
  ***
2018-01-10 am 1:02:00
222.--.114.188
마마보이죠
본인 느끼기에는 착한 아들
  ***
2018-01-10 am 2:31:00
119.--.131.107
댓글들이 참!
바른것을 그르다는 이곳맘들 개념들이
경제관념을 제대로 가르쳐놨 결과인듯
  ***
2018-01-10 am 9:00:00
211.--.105.16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15  ***
2018-01-09 pm 6:39:00
119.--.131.107
돈이란 값지게 쓸때 번 효과가 납니다.
정승같이 쓰라는 말처럼...
엑소 그런데 보다 차라리 가치있는 곳에..티비 불우이웃돕기 기부금등
답글
16  ***
2018-01-09 pm 7:04:00
218.--.231.110
와 진짜 옛날사람 천지네요
따님이 번 돈을 더 쓰고 싶다는데 서로 합의해서 쓰는게 맞죠
100적금들어 나중에 목돈주고 싶죠
그건 어른생각이고 지금 시대를 사는 청춘들도
다 생각이 있어요
엑소 팬질하는거 나쁘지 않아요
그로인해 스트레쓰 풀리고 행복감 느끼셨던 분들 많으셨을텐데
젊은 감각 이해해주는 분이 없어 놀라고 갑니다
전 따님 의견에 백표 던지고 가요
65정도 적금하면서 식구들 친구들 서로서로 감사의 선물도
챙기는 좀 여유있는 청춘들이 보고 싶네요
답글
17  ***
2018-01-09 pm 7:16:00
125.--.121.46

학교졸업후 취업하고 월급이 70만원이면
100퍼센트 엄마가 통장에 넣어주셨어요
대신 10만 용돈 타썼고
두달에 한번 40만원을 보너스로 나왔었는데
그건 저 다 쓰게 해주셨어요
사람일이 모른다고 일년후 퇴사하고
직장에서 지금신랑 만나 결혼하게 되었는데
글쎄 1년동안 천만원을 만드셔서 저 주시더군요
그시기엔 참 돈이 없어 궁색했던거 같은데
그렇게 안했음 돈 모았을까 싶네요
따님 ...엄마가 생각해서 돈 모으실테니 엄마의견에 따라 쓰고요
65만 20대 아가씨에게 적은돈 아니예요
주변에 보면 40~50대 가장들 돈은 벌지만
10~20만 쓰는 아빠들 허다해요 ~^^
답글
  ***
2018-01-09 pm 7:18:00
119.--.131.107
님 마인더에 칭찬합니다!
진정 저분 가족을 위한 댓글이네요~
  ***
2018-01-09 pm 7:57:00
211.--.105.16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18  ***
2018-01-09 pm 7:48:00
114.--.235.42
저 75학번이고 졸업하자마자 취업해 백몇십만원 받았는데 백만원 저금하고 나머지로 살았어요. 나름 범생이라 충분히 살 만했어요. 그돈 모아서 제 힘으로 결혼하고 부모님 땅도 사드리고 형제들도 좀 주고 그러고도 남아서 결혼할때 들고 왔어요. 좀 잘 벌었어요. 지금은 남편 잘못만나 그돈 다 어디갔나 몰라요. 요즘은 아가씨때 예쁜옷 사입고 여행다니고 실컷놀다 남자 잘 만나 여전히 돈 잘 쓰는 복 많은 아짐들 젤 부럽네요.
답글
  ***
2018-01-11 am 8:02:00
211.--.131.187
75학번요?? 75년생 아닌가요 저 88학번인데 졸업시기 월급 50도 안됫어요 이상하네요
19  ***
2018-01-09 pm 8:14:00
211.--.92.242
20대 초반에 대학생도 아니고 그 어린 나이에 직장 다니며 돈을 버는데
엄마가 너무 초장부터 잡으려는 거 같아 아이가 안쓰럽네요
그 나이 대학생들 한창 놀때고 멋부리고 연애할 땐데
그거 생각해보면 그리 각박하게는 못 하실텐데요
100 쓰고 나머지 주는 걸로 적금통장 새로 만드시구요
대학도 못간 아이에게 그리 야박하게 굴지 마세요

저 클 때 친정모가 너무 야박해 울집이 먹고만 사는 줄 알았는데
재산 알고나서 허얼~~
자식에게 너무 알뜰한 것만 고집해선 딱 그렇게 밖에 못삽니다
제가 딱 그짝이라 돈이 있어도 명품 하나 사기 힘들어요
어릴 때 배운 게 그거라
답글
  ***
2018-01-09 pm 10:18:00
125.--.40.221
그러게요 우리딸 절친이 대학 안가고 바로 사회생활시작해서 알바하려는데
그엄만 그딸에게 지금부터 쭉 할건데 서두를거 없다고 6개월동안은 하고싶은거 하면서 쉬라고 그랬다고 우리딸이 그러더라구요
20  ***
2018-01-09 pm 8:14:00
222.--.185.43
본인이 시행 착오를 겪을 기회를 주세요.
대신 성인이니 부모님께서 해줄수 있는
숙식만 공짜로 해주시고
은행사용법이나 집 가격이나
결혼비용등과
현재 직종과발전가능성 이런걸 대화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강압적 저축은 안좋아요.
그리고 60만원을 12달 8년 모은
5800만원이 너의 독립자금이 될거란
얘기를 해주세요
답글
  ***
2018-01-09 pm 8:30:00
39.--.65.3
동감합니다.
우린 살아봤기 때문에 그게 옳은걸 알 수 있습니다.
따님 본인이 직접 생각하고 겪어 볼 기회를 뺏는건 따님의 시간을 뺏는 겁니다.
7~8년이 걸리더라도 본인이 느껴 행동하면 30대엔 휼륭한 더 깊은 철학을 갖을 수 있지만, 지금처럼 엄마가 제시하고 강제실천 시키면 따님은 30대가 되도 지금과 크게 변하지 않을거예요.
성숙은 저절로 되는게 아니죠.
크게 엇나가는 행동 하는것도 없는데
따님에게 소비패턴 조절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세요.
혹은 따님의 의견을 십분 반영해주세요
21  ***
2018-01-09 pm 8:41:00
1.--.169.6
이제 스무살이에요. 1년정도는 좀 두고봐도 되지않을까싶어요.
연예인 공연 굿즈 그런것도 그또래 즐거움인데 무조건 돈낭비라 하는 분들 좀 놀랍네요.
무조건 모아야한다고 엄마 의견만 강조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엄마생각은 엄마또래인 우리는 이해하지만 딸은 이해 못할거예요.
돈은 모으겠지만 딸 마음엔 늘 불만이 내재되어있을거에요. 시행착오 겪을 시간을 좀 주셔도 되지않을까요?
답글
22  ***
2018-01-09 pm 9:49:00
222.--.120.152
저아가씨때모습을 보는거같네요.난 적금보다 예쁜옷,가방,화장품을 사고싶은데 엄마가 적금으로 반을 가져가시니 그게 그때는 왜그렇게 원망스럽던지 나중에는 가끔적금을 안내서 엄마가 몇번 내주셨던 기억이나요.
그게 두고두고 엄마한테 미안하더라구요.
그당시에는 몰랐어요.돈 궁하게 살아보지 않아서 왜돈을 모아야하는지를.
경제관념이전혀 없어서 그랬던거같아요.결혼하고 내살림살면서 깨달았네요.
답글
23  ***
2018-01-09 pm 10:47:00
125.--.40.221
같은또래딸 이거 보여줬더니 깜짝 놀라네요,,자기주변에 한명도 없다고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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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pm 11:33:00
218.--.231.110
맞아요 우리딸 말도 안된다고 엄마들 왜 그러시냐구
딸이 번돈에 왜이리 집착하시냐고 조언 그이상은 안받아들인다구요
똑똑한 우리딸 얘깁니다
저 또한 스스로 번돈 스스로의 기준에 맡깁니다
24  ***
2018-01-10 am 12:46:00
125.--.40.221
원글이 쓰고 댓글도 단듯,,
동네시장조사나 하세요
눈닫고 귀닫고 하시나?
땰아 하루빨리 독립해라..
답글
25  ***
2018-01-10 am 2:35:00
119.--.131.107
위글님 정신이 의심병?
당신 같은 맘들이 자식 교육 엉터리시킴
난 월글아닌데 이글도 원글맘 이라여길듯 ㅋ
답글
26  ***
2018-01-10 am 8:04:00
222.--.120.152

질타든 조언이든 동조든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방향을 제시해야하는지에 대한 엄마들의 진심어린의견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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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pm 1:37:00
125.--.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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