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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am 8:02:00
221.--.209.47
저는 고등학생 엄마인데 저희 아이도 공부하는거 싫어해요 이번달 학원비가 영수만 100이네요 아이가 나중에 왜 그때 공부 안시켰냐고 혹시라도 부모 원망할까봐 그냥 보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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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am 11:00:00
117.--.1.87
그돈을 차라리 아이어려울때 도와주는게 아이에게 더큰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아이도 부모마음 알아주고 고마워하겠죠 저는 그러려고요
사람일은 모르니 현실적인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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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am 11:05:00
125.--.184.216
교육비 아끼다 나중에 후회합니다
할수 있는만큼은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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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am 11:09:00
117.--.2.43
다 때가 있어요.
뒷받침해 주고도 못한거야 본인책임 되지만
뒷받침 안 해 주면 나중에 원망되어 돌아와요.
그리고 돈이야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지만
공부는 때가 있는데
제 때 뒷받침 못 해주면 부모 스스로도 결과를 떠나
미안할 거 같아요.
2  ***
2018-01-06 am 8:20:00
211.--.13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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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3  ***
2018-01-06 am 8:36:00
112.--.66.151
고딩 아들은 불안한데 중2딸은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중딩딸. 반에서 딱 반정도 하고ㅜ38명중 18등? ㅎㅎ
공부 관심없고 머리도 그닥이에여.
국어하나 잘하네요.
전문대라도 가겠지 싶고 키크고(168)날씬하고 예뻐요.
성격좋아 공부못해도 반장이라 인기많고 춤잘춰요.
그냥 공부못해도 되니 밝고 건강하게 자라줬음 좋겠어요.
뭐라도 되긋죠.
근데 아들은 늘 불안하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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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am 10:55:00
125.--.184.216
키크고 날씬하고 이쁘면 천점이죠
공부도 중간은 하구요
인성까지 좋으니 저라도 만족이겠네요
전딸이 없어 길에서 이쁜딸들보면 기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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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am 11:51:00
14.--.35.5
저희딸도 중2 성적딱중간 키크고 날씬하고 분위기있단 소리 듣고 반장입니다~
지나다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뭐 어쩌겠어요..나중에 전문대라도 가서 취업 잘해서 지벌어 먹고 살면 만족이에요
걍 맘편하게 이쁘게 키울랍니다~~
4  ***
2018-01-06 am 9:06:00
125.--.134.26
큰아이 입시치루면서 뭐가정답인지 고민하게돼요
성적도 상위권이었고 모의도 잘나오는편이라 걱정안했죠 막상 치뤄보니 입시는 운이 반이상인거같고
평범한 일반고 학교만열심히다니고 성적좋고 상많이받고 진로활동열심히하면 다 학종으로 대학가는줄 알았어요
특별한거없이 조금조금 잘하는 앤 어디 갈데가 없더군요
상장 수십개는 어디 쓸데가 없네요
큰애랑 달리 뺀질뺀질 공부안하는 작은애 보면서 어쩌면 쟤가 운이좋아 대학은 더 잘갈수도 있지않을까 싶고
저 좋아하는 일하며 살았음 좋겠다싶어요
뭐가 정답인지 잘 모르겠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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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pm 3:29:00
220.--.90.136
님과 같은 상황이에요.입시는 운빨 맞네요.일반고 수시는 학종으로 붙기 정말 힘드네요.내신1등급대, 생기부, 수십개의 수상경력, 동아리회장, 자소서 첨삭 완벽하게 준비하고 안정권 내지 하향 지원했는데도 다 떨어져서 엄마인 제가 멘탈이 나갔네요.담임샘, 입시컨설팅에서도 무조건 붙는다는데만 지원했는데, 오히려 내신낮은 사람이 합격했네요.3년동안 뭐했나 싶게 넘 맘아프고, 굳이 공부공부할 필요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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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pm 5:48:00
125.--.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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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1-06 am 9:10:00
221.--.39.30
윗분 말씀대로 아들이 더 불안해요. 아마도 평생 직업을 가져야해서 그런것 같아요. 여자애들은 여대도 있으니 대학가기가 남자애들보다 조금은 수월할듯해요. 물론 욕심을 내자면 끝이 없지만요. 근데요.. 불안하지만 공부는 본인이 안하면 아무 소용도 없지요. 내가 걱정한다고 나아질것도 없고 해결되지도 않아요. 본인 스스로 깨닫고 늦더라도 하겠다면 모를까 그전엔 어림도 없습니다. 고등가면 달라질까 했는데 역시나 공부는 아닌가봐요. 또 모르죠. 인생은 기니 어찌 변할런지.. 아이도 크면서 생각이란걸 할테니 두고 봐야죠. 지금은 그저 몸과 정신이 건강하길 바랄뿐입니다.
답글
6  ***
2018-01-06 pm 1:25:00
59.--.141.16
공부 못하는 것보다 안하는 것에 화나는 마음 저도 똑같았어요. 열심히 해도 안되면 불쌍할텐데 그것이 아니니
그런데 아이가 공부 안하면 화나는 마음은 나의 문제 라고 하네요. 엄마가 공부 못해서 뭔가 불편했던 열등감이 있다던가요.
원글님 부모님도 공부 안하는 원글님을 따뜻하게 걱정없이 바라봐 주시지 않으셨을거예요.
우리나라가 특히나 학구열이 높은 건 공부를 해야 잘먹고 잘 살수 있기 때문이었던 듯해요.
이제 한국의 복지도 잘되어 요즘엔 어중간히 집있는 저희보다 집없는 사람들이 더 방과후 대학 국가 장학금등으로 잘 사는 듯도 보여요.
즉 공장에 가도 알바로 먹고 살아도 행복하면 되지 싶어요.
엄마의 불안이 어디서 왔을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답글
7  ***
2018-01-06 pm 4:12:00
61.--.248.40
원글님이 솔직한 거예요
정성드리고 있는 자식이 성적 안나오고 열심히 안하면 엄마의 스트레스 지수 높아지죠
사실 많이 믿기도 하구요
안그런척 하는 엄마들은 이중성격이예요
자식교육도 억지로는 안되는 너무 많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엄마 본인의 행복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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