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05 pm 5:04:00
119.--.231.100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하며 좋아하며 삽니다.
그리고 남편이 누구보다 편합니다.
그런 제 마음가짐이 정말이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2  ***
2018-01-05 pm 8:00:00
125.--.221.95
이질문에 네 좋아요 행복해요 라고 댓달고 싶네요 ㅠ
답글
3  ***
2018-01-05 pm 8:05:00
14.--.117.86
미울때 싫은 점도 있지만 80프로 이상은 좋아요. 그러니 버는거랑 재산 고만 고만해도 사는듯 해요. 좋아하는 맘이 큰 재산인듯요. 나도 뭐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 백프로 아니더라고 남편복은 있다 싶어요.
답글
4  ***
2018-01-05 pm 8:56:00
223.--.165.25
저도 남편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이구요 아이들도 아빠 좋아해요(츤데레 아빠스타일)
솔선수범 스타일은 아닌데 시키거나 부탁하면 다 들어주는편...
답글
5  ***
2018-01-05 pm 9:45:00
222.--.46.120
다들 부럽네요.전 남편과 정말 억지로 살고 있거든요. 부부사이 좋은 화목한 가정이 제일 부러워요.
답글
6  ***
2018-01-05 pm 10:08:00
180.--.102.72
제 성향상 이 사람아니었으면 아주 나쁜 남자 만났을것 같은 예감이들어 감사하며,만족하고 삽니다
답글
7  ***
2018-01-05 pm 10:19:00
121.--.131.36
저는 돈은 없고 남편 사랑하고 애들도 좋고 그냥 이렇게 가정 화목한 낙으로 사네요
신랑이 이뿌니 자식들도 이뿌고 애들도 순해서 아주 편하게 키웠어요.
아빠가 엄마를 아끼니 애들도 엄마를 존중하고 잘 따르는데
뭐 한마디로 저는 복 받은 여자죠 이정도면 ㅎㅎ
오늘도 남편하고 둘이 강변을 산책하고 칼국수도 먹고 호떡도 먹고 ㅋ
그냥 다 고마워요 항상..
이담에 남편이 아파도 병수발 오래 해줄수 있을 것 같아요.
답글
  ***
2018-01-05 pm 10:47:00
49.--.8.180
정말 부럽네요~
  ***
2018-01-06 am 6:14:00
125.--.46.46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남편이 얼마나 잘하길레..
8  ***
2018-01-06 am 12:25:00
122.--.52.53
그냥 이세상에서 제일 의지되는 사람.
난리가 나도 남편만 있으면 어찌 잘될것 같은. .
나는 어떤순갼에도 보호해줄것같은 사람.
남편이랑 있을때 제일 편하구요
자유여행을 가도 아무 걱정이 없어요
영어도 곧잘하고 지도도 잘보고. .뒤만 따라가면서 저는 계속잔소리. . ㅎ ㅎ
단 배나온 50대 초반 아저씨 비쥬얼만 빼면 . .ㅋㅋ딸애가 그러네요
아무리 봐도 아빠처럼 엄마 한테 지극정성인 사람이 없다고. . .
답글
  ***
2018-01-06 pm 4:05:00
61.--.248.40
님 진짜 남편복 있네요 부럽습니다
전 결혼하자마자 알았네요 성격 드럽다는거
근데요 이것도 자랑일지 모르겠지만 잔소리 없구 생활비 많이 주고 새차 잘 사주네요
저 드런성격 때문에 한번씩 기분 나쁜것만 빼면 더 좋을텐데
  ***
2018-01-06 pm 4:59:00
211.--.139.149
저희랑 비슷하네요.
그런데 지극정성은 아니고. 쫌 성격이 편해요
남편이 쇼파에 누우면 저도 누워요.
좁으니까 남편이 팔과 다리로 제가 안떨어지게 해요.
이게 왠 시츄에이션이냐구요?
웃긴데 이러고 티비봐요
9  ***
2018-01-06 am 12:33:00
1.--.34.150
이런글 보니 더 슬프네요
남들은 이렇게 잘 사는데
나는 이모양이꼴일까
이혼생각 하면서 살기나 하구
오랜기간 쌓이니 남편이
아무리 좋은말 해도
저러다 지 수틀리면 버럭 성질내고
말 안하길 한달두달
말 그대로 질렷어요
답글
  ***
2018-01-06 pm 12:42:00
222.--.46.120
울집 부부도 그래요...ㅠ.ㅠ. 여기 댓글들 보니 한없이 부럽네요.
10  ***
2018-01-06 am 9:23:00
223.--.149.250
저도 그냥 맞추어 살고
심리 상담 받아요

남편은 좋은 가장이고 성실하며
부자는 아니나 경제적으로 힘들진 않아요.
하지만 약간 가부장적이고 약간 기분파이며
약간 통제적 성향이 있는데
그 약간이 힘들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화목하고
아마 이렇게평생 살것같아요
답글
  ***
2018-01-06 am 11:20:00
118.--.72.136
그정도로도 심리상담을 받나요?

제상황과 비슷한거같아서요.
전 게다가 24시간 붙어있어요.
저한테 정말 잘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전 그게 넘 갑갑해요.
전 친구들 만나는것도 눈치봐야하거든요.
자기랑만 모든걸 같이 하길 바래요.

그래도 전 심리상담받는건 생각도 못했거든요.

상담받으면 좋은가요?
  ***
2018-01-06 pm 12:59:00
222.--.185.43
좋은 가정이고 트라우마가 없어도
나 자신이 힘들면 심리상담해야죠.

남편있을때 외출은 거의 안해요
가족이 집에 있는 시간에
주부도 있어야한다는 거죠
용건이 있는 외출 아니면
다음으로 미루도록 눈치줘요

제 심리검사가 독립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하대요.
그런데 유교적인 집에 자라
남편을 맞추고 사니
집안에서는 힘들고
직장에 나가면 즐거운거죠

자기주장이 없고
통제된 상황을 관심이라
받아드리는 여자라면 행복하겠죠
  ***
2018-01-06 pm 4:09:00
61.--.248.40
숨 막힐거 같아요
요즘시대에 자유롭게 외출이 안된다니 어찌 사세요
위에 댓글단 성격 드러운 남편이지만 자유외출 가능해요
반기를 드세요
  ***
2018-01-06 pm 7:46:00
222.--.185.43
외출을 못하는게 아니고

예를들어 갑자기 파마하고 싶으면
가족들있는 저녁 시간이나
토일에 나가려고 하면
그냥 월요일날에 하라는 둥
낮에 뭐하고 갑자기 저녁시간에
하려구 하냐는 둥
궁시렁거리는게 싫으니
그냥 제가 볼일은 주중 낮에 보고
저녁이나 주말은 집에 있는건데
그 궁시렁이 싫은거죠.
  ***
2018-01-06 pm 8:06:00
125.--.184.216
주말에 외출하지 말라는거랑 같은거네요
11  ***
2018-01-07 am 1:23:00
219.--.51.246
남편과 사이 나빠지고 말도 잘안하고 살다보니 몇마디 오가면 서로 버럭하기 일쑤였어요. 막말도 고함도 습관이되더라구요
그러더니 언젠가부턴 이혼소릴 입에달길래
(저는 입밖으로 먼저 말하진 않지만 이혼생각은 했었죠)
듣다듣다 어느날 감정 격할때 말고 한번 얘기했어요.
늘 당신이 이혼소리 해서 애 성인되면 재산 반나눠서 이혼하려고 한다. 그땐 애도 성인이니 나한테 양육비안줘도 되지만 애 키운다소리는 하지 말라고.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한지는 모르겠어요. 우습게 들었으면 또 이혼소리하겠죠. 어느날 저도 서류들고 나타날수도 있을거같아요
제맘이 같이 살아도 그만, 안살아도 그만.., 그러네요
답글
12  ***
2018-01-07 am 9:16:00
180.--.157.139
가끔 오는 신랑이 늘~ 손님 같네요..
일년 중 3분2 멀리 가 있죠..
오면 반갑고..가면 허전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없네요..
아이도 멀리 있고..
그냥 세식구 만나면 반가운 사이...
식구가 아니라..이웃이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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