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06 am 11:30:00
220.--.191.60

종교라는게 기독교건 천주교건
뭔가 동기나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전 천주교 세례받고 1년 정도 나가다가 지금은 냉담 중이거든요

마음속은 다시 다녀야지 하면서도..잘 안되네요.
원글님도 나중에 다시 생기면 다니세요.

전 남편이랑 사이가 많이 안좋아 지면서
종교쪽에 많이 의지했고. 또 성당다니면서 마음도 많이 추스렸서요.
포기하는 법도 제가 죄를 많이 지었다는 것도 이 모든일들이 원인과 결과 였구나 라는것을

나중에 맘이 다시 생기시면 자연스럽게 가세요.
억지로 안되더라구요..

답글

2 ***

2017-09-06 am 11:34:00
125.--.46.46

저는 기독교는 전혀 안 맞고 천주교리 공부를 해 볼까 생각중인 사람인데요...
글을 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너무 괴롭고 외로워 봉사도 해보고, 노후에 다닐만한 곳도 있어야 겠다싶어 다니려는데요..
의무적으로 해야 되는 성사? 그런게 있나봐요..?

의무적이면 자유롭고 혼자 조용히 하는걸 좋아하는 나랑 안 맞는데;;
아...어떡하지요?

답글

3 ***

2017-09-06 pm 2:46:00
117.--.28.57

전 집에서 성경보고 영성책 읽고 성경원어공부합니다.
종교생활 교회생활은 그닥 안맞고 말씀, 신앙은 좋아서요. 그냥 내 가정을 교회라 여기고 아이와 남편 위해 기도하고
또 죄가 생각나면 회개 기도하고 또 제게 죄지은이들 용서하고요. 내 죄가 용서받았음, 바래는 것들 하나님앞에 내려놓고 매순간 의지할 대상이 영원한 절대자임에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의 의미도 달라지고요.

답글

4 ***

2017-09-06 pm 3:05:00
211.--.142.25

저도 단체생활 안 하고 성당다니는 1인...이에요.

개신교랑은 안 맞아
카톨릭으로 개종했는데
역시 단체는 안 맞네요.
어디나 자기주장강하고 강하게 어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런 관계가 불편해서 단체는 안 합니다.

뭐라 한소리들은 적도 있지만
주님을 뵈러 왔으니
주님과 나의 관계에 충실하고 싶어요.
인간적인 관계의 불쾌함 때문에
주님을 멀리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저희 성당은 청년미사때는 율동을 하거든요.
꿋꿋하게 안 합니다.
율동 땜에 성당이 싫어져서 안 나오면
그게 더 신앙생활에 나쁜 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답글

5 ***

2017-09-07 pm 7:35:00
175.--.74.223

더 나이들이 어디 마음 의지 할데 없으면
그땐 어찌 될지 모르나
지금은 현실에 마음을 의지 하여 살고 있죠
울 시어머니도 새벽기도 다니시면 가족 위해
미사 한다는데 기도 는 기도고
말로 그 공을 다 까먹으시니 ...
내탓이요가 아니고 네 탓이다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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