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05 pm 2:45:00
14.--.3.31 |
|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쁘다고 생각한 적 없는 우리 아들, 어찌나 귀엽고 이쁘던지...
저도 진짜 어리고 귀엽더라구요 ㅋ
그땐 몰랐는데, 젊음이 넘 예쁘더구요 |
|
|
|
|
2 ***
2017-09-05 pm 2:54:00
220.--.180.244 |
| 저두 아이 어릴때 모습이 낯설 때가 있어요. 이 애가 저 애가 맞나~
저두 거울볼 때 깜짝 놀랍니다.
할머니 필이 ㅜㅜ
|
|
|
|
|
3 ***
2017-09-05 pm 3:47:00
117.--.22.48 |
| | 난 진정 몰랐었네.. 그 때 내가 글케 예뻤는지. 울애도 글케 귀엽고 예뻤는지. 그래서 어릴 때 사진 많이 찍어둬라 하나보네요. 저도 몰랐네요. 그 때 내가 그리 예뻤는지.ㅜㅠ |
|
|
|
|
4 ***
2017-09-05 pm 3:49:00
211.--.174.31 |
| | 저도 얼마전 예전 앨범보고 울컥했다는...울아이...저렇게 이쁘고 귀여웠었는데, 지금은 가시가 엄청 돋혀있어요...흑흑... |
|
|
|
|
5 ***
2017-09-05 pm 4:39:00
183.--.235.97 |
| 저두 얼마전 앨범보다가 울컥
님글읽는 지금도 울컥
울아이도 180에 청소년 되어 지금은 엄마를 거들떠도 안보지만
그땐 엄마가 최고 이뻐 했던 녀석이였는데
예전 사진속 여자를 보고 울아들이 그러네요
이여자 참말로 이쁘다~~~고
근데 지금은 뭥미~
내가 더 나이들면 그때 지금 사진보고 또 그러겠지요
그때가 그립다고
지금 현재를 즐겨야겠어요 |
|
|
|
|
6 ***
2017-09-05 pm 5:21:00
211.--.242.228 |
| 어느날 우연히 고등아들과 함께 사진을 보는데
아이가 저보고 지금은 왜 이렇게 폭삭 늙었냐고 합니다.
그런데 전 제가 늙은게 슬프지 않고
아이가 나이 들어감에 아까워서 슬프네요. |
|
|
|
|
7 ***
2017-09-05 pm 5:23:00
116.--.178.235 |
| 애들 어릴때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캠코더가 고장나면서 못보고있다가 작년에 우연히 알게되서 USB로 복사했어요.
사진보다 더 감동이 크더군요.
지금도 착한 둘째 아들. 그때도 애교 넘치고 목소리도 어쩜 그리 귀여운지..
폭풍같은 사춘기가 어느정도 지난 큰애 딸.
그때도 엄마 눈치보며 동생한테 간 엄마의 시선을 불안하게 쫒고 칭찬받으려고 하는게 보이네요..
그거보고 저혼자 펑펑 울었네요.
다시 돌아가도 더 잘 키울 자신없지만..
딱 하루만 돌어가서 꼭 안아보고 싶어요 ㅠㅠ |
|
|
|
|
 | ***
2017-09-05 pm 5:32:00
211.--.242.228 |
| 죄송하지만 한가지 여쭤볼게요~
예전에 캠코더로 찍은 영상들 테이프에 잔뜩 있는데
어떻게 usb로 옮기나요~? ^^;
저도 아이 어렸을적 영상 너무 보고 싶어요~~ |
|
|
|
|
| ***
2017-09-05 pm 5:41:00
116.--.178.235 |
| 저도 우연히 검색하다 알게됐는데 제가 했던 사이트는 기억이 안나네요..
'비디오테이프 변환업체' 치니 사이트들 쪽 뜨던데 그중에 후기 좋은데서 했어요.
테잎을 택배로 보내주면 usb나 cd나 원하는데로 해줘요.
애들도 눈물나게 이쁘지만 갑자기 세상떠난 남편친구, 절 이뻐하셨던 돌아가신 시아버지 육성듣고 깜짝 놀랐어요..
님도 복사하셔서 좋은 추억되시길.. |
|
|
|
|
| ***
2017-09-05 pm 5:44:00
211.--.242.228 |
| 아~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알아봐서 해야겠네요~
저도 보면 왠지 울거 같아요 ㅠㅠ |
|
|
|
|
| ***
2017-09-05 pm 5:47:00
116.--.178.23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 ***
2017-09-07 pm 7:52:00
14.--.117.179 |
| | 저희 신랑도 인터넷에 무슨 기계하나 사서 다 파일로 옮겼어요. 제 폰에도 몇개 있구요. 어릴적 같이 놀면서 찍혔던 친구들 엄마들께도 카톡으로 보내구요. 요즘 컴터 잘하는 아빠나, 애들도 변환기 같은거 사면 파일로 변화할수 있을듯 해요. 시간이 좀 걸리긴 해요. 워낙 많으니... 씨디로도 남기고 파일로 남겨서 하드하나에 담아놨답니다. 부분 부분 잘라서 핸펀에 저장해 주더라구요. 볼때마다 귀여운 장면들 가끔 봐요. 그애가 이애가 맞나? 이러면서 ㅋㅋ |
|
|
|
|
8 ***
2017-09-05 pm 6:02:00
117.--.17.125 |
| | 제딸은 지금대학생인데 우연히 엄마 (제사진)대학교때 사진을 보여줬더니 갑자기 엄청 울더라구요ᆢ엄마도 이렇게 젊고 이뻤던적이있었네ᆢ 난그냥 엄마는 항상우리 엄마인줄만 알았는데 하면서요 ᆢ 엄마 우리때문에 이렇게 늙어서 미안하다구요ㅠㅠ저도 딸이랑같이 껴안고 대성통곡했네요ᆢ사진한장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랍니다 |
|
|
|
|
| ***
2017-09-05 pm 6:40:00
125.--.241.6 |
| 따님이 말을 이쁘게 하네요..
고2 울딸도 저런 말 할때가 오겠죠? ^^
지금은 이거 사달라 뭐 먹고 싶다가 다인데..
잘 키우신게 느껴지면서 많이 부럽기도해요~~ |
|
|
|
|
9 ***
2017-09-05 pm 6:37:00
223.--.178.198 |
| 저두요.미인이더라구요. 사내 유니폼 모델이었는데..
가슴도 c컵이었는데 헐렁한 옷으로 감추기 바빴네요
지금 같았으면 미니스커트에 예쁜 쫄티로 젊음을 불싸지를걸 24살에 만난 남편이 나이많은 장남이라
결혼생각 없으면 헤어지라고 하는 시부모님 때문에
25살에 결혼했네요 |
|
|
|
|
10 ***
2017-09-05 pm 8:41:00
219.--.134.30 |
| | 전 아가씨때 강수연닮았다는 말 많이들었어요. 보조개도 들어가고 귀염상이였답니다. 근데 지금은 ㅠㅠㅠ 10년뒤 또 지금이 예쁘다 생각이 들겠지요.. 현재를 즐깁시당 ^^ |
|
|
|
|
11 ***
2017-09-06 am 12:13:00
112.--.66.151 |
| 10년후 오늘의 사진을본다면 이때는 넘 젊었네.
청소년이던 아이도 넘 아기같다 하실거에요.
오늘 이 순간순간이 소중하고 귀한거죠.
지금 이 순간이 내게있어선 제일 젊은시간이란것도! |
|
|
|
|
12 ***
2017-09-06 am 8:46:00
222.--.98.148 |
| 45세. 동안소리 들어요..
하지만 저는 알죠 얼굴처짐과 잔주름.
단지 생머리에 이미지가 동글해서 버티는거지
2~3년 후엔 훅 갈것 같아요 ㅠㅠ
이제 아니들 크고 멋을 좀 살짝 내내요
예전에는 집사고 애들키우고 맞벌이에.. 늘어진 티셔츠입고.
한참 이쁠 30대 떄 이쁘게 못한게 아쉬워요 |
|
|
|
|
13 ***
2017-09-06 am 11:40:00
221.--.189.215 |
| 아이 둘 키우는 십여년동안 몸무게도 십여키로 늘었고, 세상도 많이 변했지요.
변하지 않는게 이상한거고
아이들은 당연히 자라는 거구요.
저는 딸만 둘인데 둘다 중2병을 거의 지랄병 수준으로 해서 ㅎㅎㅎ
그 시간이 힘들었던 거 빼고는 아이들로 인해 많이 행복하고 즐거워요.
둘째딸이 고1인데 몸매가 너무 이뻐서 (자랑 ㅎㅎ) 이쁜 원피스 사줬더니 걸그룹 저리가라더라구요.
제가 늙은만큼 아이가 성숙해지니 대리만족 합니다.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