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15 am 9:48:00
122.--.115.227

이직하지 마세요
다 참고 이제 편해져서 그간 일이 떠오르는겁니다
편해져서 그런거예요
그러니 좋은일맛 생각하시고 다니던데 다니세요
직장에선 짬밥도 중요하더라구요

답글

2 ***

2017-08-15 am 10:02:00
117.--.15.84

상냥하다가 오늘은 왜저래? 하겠죠.
우울증. 갱년기장애. 변덕 쯤으로 아실거예요.
제가 이런 상처 있는 거 짐작도 못할걸요.
그런날은 책상에 코박고 있어요.
출근해서 인사. 퇴근할때 인사
업무가 대면안해도 되거든요.

답글

3 ***

2017-08-15 am 11:08:00
180.--.80.29

그나이에 이직생각하는 능력이 부럽네요

답글

4 ***

2017-08-15 am 11:54:00
182.--.212.178

갱년기 오면 내몸이 힘드니 모든게 다 짜증난다더라구요.
노처녀 히스테리도요.
본인보다 주변인이 더 힘들거 같아요.
여동료중에 결혼 늦게해 애가 7살인데 술도 좋아하고 당직이란 당직은 혼자 다서고 돈독이 올랐네 했더니 집에 가기 싫어서 그런다더라구요.
온갖 스트레스를 신입한테 부리는데 옆에서 보기 민망하고 다른동료가 요즘은 정신과가 챙피한거 아니니 가보라고 할정도거든요.
친구중 44살 노처녀 있고 아는 언니중 48살 갱년기 언니도 있는데요.
6명이서 모임을 하는데 두사람하고 옆에 있음 급우울해지네요.
서로 흉봐주고 맞장구쳐줘야 좀 괜찮은가??
불만이 가득하니 말 섞기 싫어지더라구요.
둘다 집은 늦게 가려하고 48살언니는 7급공무원인데 갱년기때문에 병원도 다니고 예민하고 날까로와져 살도 많이 빠져 마르기까지한데 애도 초등생이라 남편권유로 휴가 다녀오고 접는다고는 하더라구요.
내 행복이 먼저인거 같아요.
다 내입맛에 맞을수는 없겠지만 아니다 싶음 몇번 생각해서 망가지기전에 결정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답글

***

2017-08-16 am 8:50:00
211.--.134.133

신입에게 히스테리 부리는 인간이 젤 싫더라구요~
못나ㅛ죠

5 ***

2017-08-15 pm 12:14:00
182.--.212.178

남한테도 그런데 상처준 사람이 가족이라면 못살듯요.
특히 남편이나 시자들이라면요.
그래서들 이혼을 하는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남보다 가족보다 주변보다 내 자신이 1번인거 같아요.
닳고 닳고 독해지고 예민해진다면 돈 버는거보다 몸이 힘들어져 어째요?
돈 벌어 즐겁고 행복하자는건데 그게 아니면 다른걸 택할거 같아요.

답글

***

2017-08-16 am 8:53:00
211.--.134.133

그러니까요.
쫌 다른 얘긴데요.

남편 외도 후 덮고 살아보려 하지만 몇년 후 끝내 별거나 이혼하는 경우 봤어요.
그게 깨끗히 덮어지냐구요.

한순간 불쑥불쑥 화가 치밀겠죠.

6 ***

2017-08-15 pm 1:44:00
121.--.180.67

엄밀히 말하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가 아니죠.
아마도 님은..
이제 괜찮아졌으니 전에 당했던 일들이 억울했던것 같네요.
가족도 하다못해 내자식도 내맘대로 키우지 못하는데..
지나간 일을 어쩌겠어요.
그냥 지금이라도 바뀐걸로 위안을 삼으시고..너그럽게 사세요.
어렸을때... 왜 어른들이 별로 너그럽지 못하고 쪼잔할까 그런 생각 많이햇어요.
그런데 막상 어른이 되고나니 그게 그리 어렵더라구요.
피해보는거 절대 싫고 불합리한 일들도 많고..막상 나 자신도 그리 되더라구요.
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행복하자고 사는건데...그러고 있으면 나만 손해예요.
내 마음이..그야말로 내맘대로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나간일, 내가 어쩔수 없는일
붙잡고 있으면 나만 괴롭습니다

답글

7 ***

2017-08-15 pm 9:33:00
117.--.21.238

댓글 감사해요~~
생각해보니 제가 원래 의기소침한 성격아니거든요.

원래 저를 찾아야 겠어요.
지금 자격증 공부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 시험.

다른일 . 저에게 맞는일 찾아야 겠어요~~

하나를 놓으니 길이보여요^^

개인적으론 안좋아하시지만 업무적으론 살짝 아쉬울거예요.

퇴사하면서 다~ 말해ㅑ겠어요
그래야 남아있는 직원들에게 더 잘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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