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29 am 12:21:00
1.--.229.120 |
| 저희랑 비슷하네요
원글님 딸은 몇살인가요?
저흰 중1인데 저도 애랑 자주 다투고
따귀 때린적도 있는데 정말 제 자식이지만 너무 꼴보기 싫을때가 많아요
내가 잘못키워서 그렇지 그런 생각이 많이 들구요
더 엄하게 키웠어야하나 싶기도 해요
아이들도 뭔가 쌓인게 많겠죠
그리고 소통이 안되는것도 문제구요
제 생각은 심리상담셐터에서 가족 모두 같이 상담 받아보면 길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흰 최대한 터치 안하고 잘못하는거 있음 조근조근 부드럽게 말하니 조금 수긍하고 말듣네요
그리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맞장구 많이 쳐주니까 좋아해요
그리고 엄마는 너가 이렇게 하면 정말 속상하단
다 하고 말하구요
앞으로 중 2,3,고딩되면 또 어떻게 달라질까
겁도 나는게 사실이네요
|
|
|
|
|
2 ***
2017-07-29 am 9:34:00
222.--.185.43 |
| 아빠는 아빠고 엄마는 엄마이지요.
아이가 엄마한테는 잘한다고 했는데
엄마가 아이를 외면하면 되나요?
아이를 독립시키면 되는데
포기 라느니 가정파괴라느니..
엄마가 너무 극단적이네요
그냥 성인이 되었으니 책임을 가지고 살아라..
하면서 거리두고 지켜보세요 |
|
|
|
|
3 ***
2017-07-29 am 9:55:00
183.--.213.72 |
| 저희도 아빠하고 딸이 좀 그러는데요 싸웠다가 화해했다가 막 그렇게 반복하는거같고 사실 좀 크면 애들이 아빠한테서 멀어지죠
아들은 그래도남자랍시고 아빠이해하고 그렇게 통하는부분이 생기던데 딸은 점점 멀어지드라구요
보통아빠가 만지는거 싫어하고 아빠는 계속 애기처럼 생각하고 대하는데 딸들은 금방성숙하고 그렇잖아요
생각보다 아빠하고 딸하고 갈등이 있는집이 많이 있는거같아요 저두 그정도로 서로 말도 안할정도면 상담받아보라고 하고싶어요 무턱대고 어린애한테 집에서 나가라고 하시지마시구요 |
|
|
|
|
4 ***
2017-07-29 am 10:06:00
203.--.219.48 |
| | 그정도면 아빠가 버는돈 쓰지말라하세요. 말도 하기 싫은 사람이 번돈으로 혜택 누리는건 아니라고 |
|
|
|
|
 | ***
2017-07-29 pm 6:07:00
14.--.252.56 |
| 동감입니다.
미련을 못버리는 아빠 마음 이해 되면서 ...
|
|
|
|
|
5 ***
2017-07-29 am 10:57:00
61.--.94.16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6 ***
2017-07-29 pm 2:30:00
211.--.134.167 |
| |
|
|
|
7 ***
2017-07-29 pm 10:43:00
222.--.46.120 |
| 울 딸도 아빠 벌레취급해요.
남편과 저도 부부싸움 많이 했구요...남편이 밤마다 술마시고 많이 괴롭혔어요.저를요..
그래서 딸이 너무 싫어해요.지금은 좋아졌지만 딸은 아빠를 용서할수가 없대요. 죽이고 싶을정도 라고 친구한테 문자를...ㅠ.ㅠ 맘이 너무 아파요.이런 환경 만들어준 내가 너무 싫네요.결혼은 왜했나 모르겠어요.
오늘따라 그냥 눈물이 나네요. |
|
|
|
|
8 ***
2017-07-31 pm 3:11:00
125.--.134.26 |
| 저희는 중학교때 아빠랑 아들 사이가 안좋아서 힘들었었어요 아이가 조금만 삐딱해도 그걸 못참더군요 첨엔 아빠가 일방적으로 한두대 때리다가 아이가 막으니 몸싸움까지하고 애는 쫒겨났다 다시 제가 찾아 데리고오고
결국 시어머니에게 도움을청했었어요 남편이 시어머니 말은 잘들었거든요 사고한번안치고 공부잘하는 착실한 아인데 사춘기 툴툴거리는걸 남자들은 못받아주더라구요
지금은 서로 조심스러워하고 아이가 아빠를 조금 이해하게됐지만 그래도 살얼음판입니다. 시간이 좀더 지나야할거같아요 힘내세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