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26 pm 12:30:00
223.--.160.168

계기가 있음 변하기도 하지만 완전히 바뀌진 않더라구요. 전 아프고나서 조금 변했지만 여전히 사람 좋다는(그들에게는 좋은 사람) 얘기를 듣고 살아요.. 물론 전에 보다 시간, 정신 노동 강도는 많이 줄였구요..무슨 결론이든 내마음 편하면 어떤 평가를 받든 합니다.. 지금 변하고 싶으면 한가지씩 바꿔보세요^^

답글

2 ***

2017-07-26 pm 12:31:00
119.--.131.107

저도 마찬가지네요
단호한 사람이 부럽다가도 주변에 그런분들만 있다면 흠흠~삭막~
때론 권리주장을 못해서 안하기보담 부러 안할때가 많아요.
권리를 다 쓰기보담 부러 안쓰는 거죠? 자식에게도 남편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이웃에게도..

답글

3 ***

2017-07-26 pm 1:45:00
211.--.201.137

누군가에게라도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조차 미움받는 것이 가장 두려운 사람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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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pm 1:54:00
117.--.14.171

원글인데요 단호하지 못한 사람은 미움받는 것이..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조차 미움받는 것이 가장 두려운 사람이란 말씀?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고 사랑받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미움받는 게 두려운 저도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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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pm 1:51:00
220.--.247.200

그렇게 단정지을건 아니죠~
사람마다 성향이 있는데
애니어그램 9번 유형이 평화주의자인데
누군가와도 평화롭게 지내길 원하는 성격유형이죠
소심해서 미움 받는게 너무 무서워서가
아니지만 또 그렇게 보는 사람들에겐
그렇게 보이겠네요~~

4 ***

2017-07-26 pm 3:23:00
49.--.8.180

미움받을 용기 한번 읽어보세요.
추천드려요~

답글

5 ***

2017-07-26 pm 3:26:00
61.--.58.23

주변에 원글니 같은 분 의외로 많아요
저희 딸 들도 친구들에게 싫은 소리를 정말 못해요
손해를 보고 말지 부탁도 못하고 친구들 땜에 수행이면 학교생활도 손해 보는게 참 많아서
제가 속상할때가 많아요

제가 늘 아이들에게 모든 사람에게 다 인정받고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없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어색한 관계가 되고 미움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해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얼마전에 한 참 유행이었죠
그래요
누군가에게 조금은 미움받을 수 있죠
그렇지만 내 행복이 더 중요한거에요
원글님의 삶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거니까요
목소리를 내세요
상대는 생각보다 그리 강하지도 못되지도 않아요
단지 당신이 말을 안해서 모를수도 있고
좋은 사람일수도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답글

6 ***

2017-07-26 pm 4:26:00
203.--.108.26

부모님이 고생하신다는 생각에 용돈 제대로 못 타쓰고 절약하던게 아직도 몸에 베어 있어요
그러니 제 주장 잘 못했고 그저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동생은 어찌 하던 본인 원하는거 받아내고
그래서 늘 엄마랑 시끄러웠고
요즘도 내일에 관해서는 제가 알아서 결정
허나 다른일들은 알아서 해라로 ..
돈에 궁색 하지 않으려
자식에게만은 그러지 않으려 노력중
나이가 사람을 바꿀수도 있다고 기회가 한번을
올거 같아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라는 ..

답글

7 ***

2017-07-26 pm 10:30:00
222.--.185.43

저도 양보많이 하고 시댁에 할말 못해요.
시어머니가 좋은 뜻에서 잔소리하는건
한마디도 찍소리 못해요.

그런데 누군가 고의적으로,계략적인게 확실하다면
딱 말하고 끊어냅니다

단호한 성격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여행을 너무 싫어해서
대학졸업여행 안간다고하니
친한친구5명이 돌아가면서 설득했어요.
결국 간 이유가 안간사람은 학과사무실 잡무하라고
해서 갔어요.
이건 무슨성격인지 모르겠어요

답글

8 ***

2017-07-29 pm 1:02:00
121.--.180.67

저도 좀 단호한 편이예요.
예전엔 욕먹는게 너무 두렵고 착하지않더라도 착한척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욕먹는거 무서워서 양보해도...욕안하는거 아니더라구요.ㅋ
단호한거랑 착한거랑은 전혀 별개구요. 제가 착하다는건 절대 아니예요.
남에게 피해받기싫고 피해주는것역시 아주 싫어요.
제앞에서 대놓고 뭐라하지않는이상
뒤에서 무슨 욕을 해도 신경안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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