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13 am 11:30:00
14.--.251.143

혼자 생활하실 정도로 건강하시면 원글님 친구네처럼 하면 되고
아주 아주 편찮으시면 병원에 모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그런데 가장 고민되는 것이 그 중간이예요.
혼자 생활하실 정도는 안되고 병원에 모실 정도로 힘드신 상태가 아닌 경우
이때부터 자식들간에 갈등이 시작됩니다.

답글

2 ***

2017-07-13 pm 12:38:00
115.--.185.231

합가하지 않을려고 오히려 더 잘하는지두요. 격주에 한번 다녀오는 꼴이니 할만 하네요. 같이사는것보다 나아보여요. 혼자 독박쓰지않고 며느리 둘이 공평하게 하니 불만도 없나보죠.
다 돈이 있어 가능한거고 나름 합리적이니 다들 수긍한것 같네요.

시아버님이 나 혼자 살기 싫다 같이 살자 하면 불화가 시작되겠죠....

답글

3 ***

2017-07-13 pm 12:51:00
121.--.197.114

일주일 한번 50씩이나 주는데
여기보면 알바못해 안달인데
완전 꿀알바죠
게다가 효부소리듣고
자식들보기도 좋고
뭐 그래도 심보 못된 며느리는 못한다하지만
돈안줘도 해야할일인데
시누가 머리 잘쓰네요
돈가지고 유세 아니고 필요한 돈 알아서 내주고
올케 힘들다 잘하고 우애다지고
아버지는 효도 받는 느낌들고
며느리도 착하지만 시누가 현명하네요
부모 모시니 마니는 결국 돈 때문이예요
돈많은 집 부모
싸이코부모 아닌이상 못하는 집 하나도 못봤네요
제 친구하나는
신랑없어도 매주 시댁가길래
뭐하러가냐하니
가면 힘든데 왔다고
20씩준다네요
그게 20년전 이야기예요
그 돈 생각나서 남편없어도 간다고ㅡㅡ

답글

4 ***

2017-07-13 pm 12:53:00
116.--.149.72

이러나저러나 돈이 있어야해요.
사촌동생 홀시아버지 모시고살아요.
외아들에 시누이 둘인데 시아버지 재산이 엄청나대요.
따로 살아도 잘사시겠지만 시아버지가 손주들 보며 아들네 살고싶어하셨나봐요.

동생이 모시겠다고했고 시아버지 살던 36평집 며느리 앞으로 해주고 동생네로 들어오셨대요.
물론 아들네 집도 결혼때 해주신거구요.
시누이들도 잘살아서 시아버지 같이 살아주는것만도 고맙다고 올케한테 되게 잘한대요.
시아버지도 신식이라 옛날 노인처럼 그러지않는다하구요.. 매일 산에 다니시는데 며느리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다고 본인이 아침 챙겨드시고 나가신대요.

서로 너무 예의갖추면 어렵다고 실용적으로 살자하시고
생활비에 애들 교육비도 다 시아버지가 준다하고 일하는 사람 불러주고..
저희 이모가 동생보고 외며늘인데 나중에 재산 받으려면 할말이 있어야되지 않겠냐고 모시라고 했대요.
근데 시어른하고 있는거 힘든것도 있겠지만 저정도면 저도 할것같아요.
경제적도움은 있는대로 다받고 모신다고 인사듣고..

답글

***

2017-07-13 pm 4:16:00
223.--.172.230

이렇다면 저도 하겠네요.
일하는 사람도 불러준다니 와~~~

5 ***

2017-07-13 pm 8:03:00
203.--.108.26

시아버지가 아들과 살아야 겠다고 밀고 들어가면
그 집에서 모셔야 하는거 겠지요

답글

6 ***

2017-07-15 am 4:38:00
112.--.66.151

전 외며늘인데 홀 시아버지세요.
73이시고 아직 일을하시구요.(시골 약사)
효자남편 2주에한번 반찬해서 꼭 들러요
반찬도 꽤 잘하고 요즘 검색해서 못할 반찬없다며 ㅋㅋ
저도 해드리구요.
청소와 빨래는 주1회 도우미 오셔요.
도우미이모는 저희가 이체해드려요. 울 애들 둘 번갈아 매일 전화드리구요.ㅡ그러니 저와 통화할일은 없네요.
명절은 저희집에와서 보내시고 시조부님 시어머니 기일도 저희집에서 해요.
외동이다보니 당연 내할일이다 생각하고 살고있어서 갈등같은건 없어요.
더 편찮으심 저희가 모실거구요. 남편이 아버님께도 제게도 잘하는편이라 제가 심적으로 믿는구석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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