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04 pm 9:26:00
211.--.43.136 |
| | 에구...그러셨구나.. 그래도 지금이라도 깨닫고 변화를 시도하시는게 괜찮은신 분 같아요.주위에 그런분 있는데...죽을때까지 변화무쌍 할거 같더라구요.주위분들과 언제 모임 잡고 술 한잔 하면서 살짝 얘기 해보믄 어떠세요? 원글님이 쓰신 얘기요. 그럼 이해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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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7-04 pm 9:57:00
116.--.178.235 |
| 어렵게 시작해 베푸는거 인색할 수 있어요.
근데 원글님 글 대로라면 얻어먹고 다닌거에 서람들이 질린거 같은데..
보통 어려우면 더치페이 하지 항상 얻어먹진 안찮아요.
남자들은 자존심에 아에 모임 자체를 안나가거나.
사업도 하고 집도 사는거 보고 사주던 사람들이 많이 배신감도 느끼고 샘도 났을거 같아요.
사실 동네 사람들과 그정도로 친하게 지내는게 좀 이해 안가긴 하는데 좋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심 다 불러 한턱 쏘며 솔직히 얘기하고 얻어먹은 만큼 앞으로 베풀면 사람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긴 할거같은데..
문제는 님이 아니라 남편분 생각이 어떤가 싶네요.
보통 그런 성향의 분들은 돈이 있어도 쉽게 안 바뀌던데..
사람을 끊음 끊었지 지갑은 안열더라고요.
원글님이 남편분 부터 잘 설득해 보세요.
동네 사람들과 꼭 친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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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7-04 pm 9:59:00
115.--.185.231 |
| 이제 좀 살만하고 사업도 하신다하니 좀 나누며 사셔야 사업도 번성할꺼예요.
사업이라는게 어짜피 사람 상대하는건데 인심잃어 좋을게 없어요. 물론 셈은 바르고 정확해야하지만..
지금껏 그렇게 사셨는데 자기 남한테 돈쓰기 쉽지 않으실꺼예요.
그럴땐 액수를 정해놓고 쓰는것도 괜찮아요.
학생일땐 3천원 범위 내에서 인심 팍팍 쓰라하구요.
얼마 안되보이죠? 친구 아이스크림 하나 사줄수 있는 돈이구요.
나이들면 3만원 안에서 팍팍 인심 쓰세요.
둘이서 밥한끼 사줄수 있는 돈이구요. 셋이서 차한잔 할 수 있는 돈이에요.
남편분은 술 마실수도 있을테니 5만원? 형편되시면 10만원. 범위 내에서 한턱씩 쏘라고 하세요.
한달에 한두번... 그래도 형편이 나쁜것 같지 않으니.
그 돈은 없는 돈이다 생각하시고 범위내에서 쓰고 살다보면 그 범위내에서 또 관계가 개선되기도 해요.
정해놓고 쓰면 막연히 꽁돈 줄줄 새는 느낌도 좀 덜하겠죠.
지금도 안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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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7-04 pm 9:59:00
121.--.50.159 |
| ㅠㅠ 다들 살기힘들어요 원글님만 힘든거 아닙니다
근데요 주변에 아무리 사람좋고 성격좋아도
인색하고 남에게 밥한번 안사면 첨엔 다 받아줘도
나중엔 돌아서요 저도 제 친한엄마가 만나면 얻어만 먹으니 장점많아도 내가 호구같아서 저포함 해서 다 떠나더군요
지금이라듀 속사정 얘기하시면서 술한잔 쏘세요
그래도 안되면 어쩔수없죠 ㅠ
사람들 인맥유지 할려면 첫번째 두번 얻어먹음 한번은 최소한 왔다갔다 해야해서 돈 안쓸수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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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7-04 pm 10:53:00
211.--.75.218 |
| 그냥 살던데로 사세요..
갑자기 돈쓰려면 못써요..
저의 아빠는 정말 구두쇠영감인데
강남에 빌딩에 월세 수입이 수천인데..
너무 없이 살다보니.. 정말 일만하시고.. 단돈 천원이 아까워서
아직도 버스타고 다니고 재래시장 다니세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현재 모임 딱 두개만 있는데..
거기서는 남들보다 더 밥잘사고.. 잘합니다.
인간관계가 넓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딱 잘해요..
젊은시절 돈 아까우면..바쁘다는 핑계대고 안나갔지.. 얻어먹지는 않았서요.
계산은 정확하고..
10번 모임있음 한두번 나가서.. 자기거는 꼭 계산하고 왔죠..
슬쩍슬쩍 얻어 먹는거 모르는것 같아도 사람들은 다 기억하거든요.
혹시 얻어 먹고 고맙다고도 안하신것 아니신지 생각해 보세요..
제가 밥을 많이 사는 편인데.. 좀 여유가 있서서..
얻어 먹는 사람이 고마워하고 확실히 감사표시 해주어야 해요..
저랑 친한 엄마 한명은 형편이 좀 어려워서 제가 만나면 거의 밥을 사는데..
저한테 얻어 먹어도..항상 고맙다고 말해주고..그 진심이 느껴져요.
제가 만원짜리 밥사면 커피는 동네 젤 싼데 1500짜리 먹고 그 커피는 친한엄마가 내구요.
그리고 돈은 안쓰면서 저를 위해 다른부분들을 많이 배려해주고 도움도 줍니다.
모임 자리에서 오늘은 누구누구씨가 샀고 잘먹었다고.. 고맙다고.다같이 박수칩시다..
이런 립서비스라도 하셨는지 생각해 보세요
정말로 돈 안쓰는거 하나때문에 왕따 당하는건 아닐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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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pm 11:12:00
115.--.185.231 |
| 어릴적 돈으로 고생한 사람은 돈에 집착한다더군요. 돈 자체에 말이죠.
좋은 사람은 그 자손이겠네요. 고스란히 다 물려받을테니...
그리고...
님 참 고약해요. 만원짜리 밥에 천오백원짜리 커피라도 괜찮다고 아량넓은듯 말씀하시지만
실은 그 천오백원에 팔천오백원만큼의 감사인사를 받아 셈 정확하게 돌려받으셨어요.
님 절대 손해볼 사람 아니네요.
봉사하고 받는 사람은 돈으로 못돌려주니 눈물흘리며 감사하다고 굽신거려야 그 값을 다 했다 생각하실듯해요.
님은 잘 모르겠지만.... 님 친정아버지 구두쇠영감(님표현) 기질 그대로 물려받으셨어요.
님은 아버지랑 다르게 쓸때 쓰고, 계산 정확하다 생각하시겠지만
주고 받는거(?) 확실한거는 고대로 닮았어요... 님은 인정 안하시겠지만요.
돈쓰고 유세떠는거예요. 님은.... 고맙다고 다같이 박수????? 어이가 없어요... 립서비스???...
전 그 꼴 보기 싫어서 만원짜리 밥사주면 만원짜리 커피사줍니다.
내가 더 내면 다음에 다른 사람이 더 낼수도 있는 주거니 받거니 그런 사람이랑 만나지
몇 천원 더 얻어먹었다고 박수까지 쳐줘야 되는 사람이랑은 안만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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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pm 11:26:00
112.--.66.151 |
| 밥한끼 그게 뭐라고 확실히 감사표시 해야하는가보네요.
밥 얻어먹고 감사표시 내가 했나? 돌이켜보게되네요ㅋㅋㅋ
밥 그게 뭐라고.. 오늘 내가사면 담에 니가사고 뭐 그러는거지..
아이고 무서워라.
님 아버지 딱 닮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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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12.--.66.151 |
| 밥얻어 먹고 박수친단소린 첨 듣네요ㅋ
돈안쓰면 배려받고 맘쓰는것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시는분같아요.
진심으로 고맙다는말 감사표시를 듣고싶어하는 분?
저는 넉넉하지 않아도 잘 삽니다.
그런말 받으려고 사는거 아니구요.
그냥 내친구들이 좋아서 사주고픈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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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am 8:56:00
58.--.209.228 |
| 전 댓글님 친정 아버님이 남의 것 얻어먹으려고 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나은데요.
본인 생각에 따라 딱 쓰고 싶은 만큼 쓰고 거기서 뭘 더 얻어내려고는 하지 않잖아요.
댓글님같은 경우도 생각 없는 호구가 아닌 이상
밥 사고 고맙다는 말 정도는 듣는 것이 안 듣는 것보다 기분 좋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밥 얻어먹어야 하는 처지는 아니지만 누구라도 나한테 밥 사주면 고맙다는 말 정도는 하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댓글님 친한 엄마도 나름 사회성 있게 잘 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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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7-04 pm 11:24:00
112.--.66.151 |
| 넉넉해서 배풀고 밥사고 커피사는거 아니에요.
그 관계를 유지하고싶어 하는 노력입니다 저같은경우는요.
친한친구 생일에 기프트콘 케잌이라도 보내고 커피 밥 정도는 삽니다. 남편역시 펑펑 쓰진않지만 좋아하는 친구 두어명에겐 그러더군요.
남편분 생각이 더 중요할듯합니다.
평소 쓰지않던사람은 습관적으로 지갑열기 힘들어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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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7-04 pm 11:31:00
211.--.75.218 |
| 더치 페이가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얻어 먹엇으면 고마워 하고 다음에 밥을 사는게 맞습니다.
밥 샀다고 유세하는 사람은 교만하지만
밥 얻어 먹고 고마워 할줄 모르는 사람은 추잡스럽습니다.
각자 자기거는 자기가 내고 계산은 깨끗히 해야 모임도 오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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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am 8:51:00
58.--.209.228 |
| 정말 공감되는 글이예요.
그까짓 밥 한끼 샀다고 유세하는 것도 우습고
그까짓 밥 한끼라고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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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7-04 pm 11:35:00
211.--.75.218 |
| 작년에 모임에서 아들 대학붙은 엄마가 한턱 거하게 쏴서..
다같이 물개박수 쳐줬는데요... 얻어 먹으면 이정도는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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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am 12:24:00
117.--.16.36 |
| | 이런경우는 당연히 그래야지요 기쁜일에 한턱쏘는건데 축하박수정도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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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pm 5:05:00
115.--.185.231 |
| | 맞아요. 그런 경우는 다르지요. 밥얻어먹어서 박수치는게 아니라 축하의 의미로 물개박수쳐주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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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7-05 am 12:22:00
210.--.230.60 |
| 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 쓰세요
세상에 공짜밥은 없어요 친정이 어려워 거의 매번
만날때마다 제가 밥을 사는편인데....
당연한줄 알고 받아만 먹네요 ... 그래서 이제
먼저 연락 잘 안하고 만나도 밥먹자는 소리 안하게 되네요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정말 속상해요
정을 나누고 싶어서 베푸는건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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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7-05 am 12:27:00
210.--.230.60 |
| 저희 친정언니는 정말 부자인데 주위 사람들한테
밥 한번 안사는 지독한 시람이에요....
지금요? 나이 60에 주위에 친구 친척들도 하나
안붙어 있어요 욕심만 부리고 사니 얼굴에 욕심이
덕지덕지 붙어서 같이 앉아 커피한잔하기도
불편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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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7-05 am 8:59:00
58.--.209.228 |
|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한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그동안 고마워서 이번에 내가 밥 사고 싶다 만나자 해서 거하게 사세요.
그렇게 차츰차츰 이사람 저사람한테 내가 먼저 연락해서 밥 사고 하면
시간이 좀 걸려서 좋은 관계 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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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7-05 am 10:12:00
121.--.131.27 |
| 여자도 그럼 짜증 나는데 남자가 그럼 참 사람 추접시러워서 정말 다시는 만나기 싫어요
누군 돈이 남아 돌아서 밥 사는 줄 아는지..
돈 안아까운 사람이 어디 있어요.
어려운 형편은 핑계에요.
그냥 지 돈이 아까워 안쓴거지..
그걸 남들도 다 아니 인간이 싫어져 안끼워 주는거고..
남편이 그러는 동안 님도 잔소리 안하고 속으론 돈 굳었다고 좋아했겠죠
사람 인성 알고 이미 멀어졌는데 이제와??
순수한 맘이 아니라 지가 아쉬워 오는거 나라면 버스는 이미 떠났다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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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7-05 pm 12:24:00
218.--.21.211 |
| 마음이 없어서 그래요
폐지줍고 가난하게 사는 힘없는 노인들도 안먹고 안입고 겨우겨우모아
어려운 사람들 돕고살져
꼭 밥은 안사도 집에있는 커피나 과일몇개
몇천원짜리 식빵이나 과자
눈돌리면 많은데
돈없고 형편쪼들려도 그정도는
맘만 먹으면 할수있어요 첨부터 할맘이
없는게 주변에게도 보이니 멀리하고픈거져
옛날에 안어려운사람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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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7-07-05 pm 1:19:00
223.--.22.131 |
| 얻어 먹고 다니셔도... 정도것 눈치것 하셨서야죠..
저의 남편친구중에 정말 짠돌이 밥한번 안사는데...
친구들한테 차비 빌려주면 1000원 짜리 한장도 다 챙겨서 받아요..
울 남편한테는 잔돈 300원 도 받아갔서요.ㅋㅋㅋ
동창친구들도 다 짠돌이라고 욕은 해도..
그친구만의 장점이 있었서요.. 절대 안얻어 먹고 다니지요.
지금도 자기 먹은거는10원 까지 칼같이 계산해요.
차라리 이렇게 인정머리없이 정확하게 계산하셨으면..
주변에서 계산정확한 놈이라고 그냥 넘어 갔을텐데....
그리고 얻어 먹으셨으면 고맙단. 표시는 하셨는지요.
말한마디에 떡이 나온다고 하잔아요.
제가 직장 다니는데..직급이 좀 높아서
아래 직원들 밥을 종종 사주는데...
사줘도 잘먹었다는 말한마디 안하고 얼굴이 딱 당연히 넌 연봉 높으니 사줘도되지.
하면서.. 런치 메뉴중에서도 제일 비싼거시키는 직원
.이런 마인드인 직원도 있구요.
항상 잘먹었다고 감사합니다. 하는 직원도 있서요. 밥먹고 나서 사무실 들어오면..
믹스커피라도 한잔 타서 주는 직원도 있고..
사람의 능력이라는게 그닥 차이가 안난다면.. 누굴 더 이뻐할까요...
원만한 대인관계도 능력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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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7-07-06 am 12:52:00
222.--.185.43 |
| 다들 가난했죠.
신혼때 부자가 있나요?
그냥 원글님 부부는 돈을 쓰기 싫었던겁니다.
돈은 없고 예의가 있다면 스스로 모임에서 빠졌을텐데
돈도 없고 예의도 없어서 빈주머니로 입만 들고
참석하셨네요.
님 남편이 얻어 먹을때
딴 남편의 주머니는 털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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