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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pm 10:56:00
124.--.246.11 |
| 관련된 일은 아니지만 사업은 부부가 같이해야해요 가서 청소라도 하면서 이것저것 배우세요 엑셀이나 워드라두요 전화라도 받으시구요 주위 동네 인터넷 카페에 남편 세무사 사무실도 알리세요 광고 해야죠
간빼고 쓸개빼고 하세요 정말 정말 성의껏이요 좀 처음에 수수료 다른곳보다도 조금이라도 싸게해서 일정 수준 올라가면 자연스레 손님 붙어요 사무실이니깐 주위 다른 사업하시는 가게 주인 아줌마들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대화하다보면 장사하는 분들이 아세요 이 사람 어떻다 그러면서 주위에 서서히 소개시켜주죠
내코가 석자인데 남들 이목 신경쓸 경황이 어딨나요
저도 40중반이구 남편이랑 같이해요 남편 20년 하는일에 전 13년 정도 되었구요.
한창 돈 많이 들어갈 40 중반입니다. 뭐든 나가서 배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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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am 5:59:00
58.--.93.167 |
| 답글 정말 감사해요
저도 답글님 생각과 같은데 남편은 그닥이네요 .. 불편할거다 그러데요
발에 불이 아직 안급한가봐요 나만 급하네요.ㅎㅎ
정말 내코가 석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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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am 11:28:00
124.--.246.11 |
| 음아래 반대댓글 달릴거라 생각은 했어요 저희가 20년 하면서 세무사 사무실을 3번 바꿨어요 지금하는곳이 제일오래된 13년거래하는 곳이예요 앞 2군데는 일처리도 그렇고 성의도 없구요 여하간 그랬어요 지금 이곳은 제가 월초 항상 전화통화하는 곳인데 전화가 먼저와요 그게 처음엔 직원이었는데 그리고 사업처 연말 정산 처리 하러다닐때 직원이 나오다가 언젠가는 두분이서 나오더라구요 그러다 나중엔 2년전부터는 1분이 나오구요 그때 세무사 세무실도 규모와 직원을 확 줄였어요 물어보니 전화통화 했던분이 세무사 부인이시더라구요. 처음엔 일 몰라서 버벅거렸는데 3년정도 하니 손에 익숙하더라 그러시데요, 부인이 연말 사무실 달력주면서 서류수거하러 다니세요 세무사도 요즘 못버텨요 다 경쟁이거든요 요즘 사업 잘 안돼요 그럼 당연 거래처 세무신고도 줄어드는 거구요 요즘 건물 공실에 임대 많아요 저희 일하는곳도 공실이 3군데거든요 다 폐업했어요
요즘 일반인들이 인터넷 좋아서 인터넷 신고도 편해요.
저도 지금 일 처음에 직원한테 좀 배운거예요 싫어하던 말던 무슨상관인가요?
꼭 같이 하는일 아니더라도 뭔가 배우세요(제가 아는 사무실 들어보면 변호사 부인 보험업하구요 공인중개사분 부인 도배기능배워서 도배다니세요(공인중개 자격증같이 있어서 하시다가 도배 배우셨는데 요즘 도배 인건비가 20만원이네요) 40초에 배워서 지금 제 나이 되독록 같이 하시는거예요) 그리고 사무실 돌아가는거 관여는 하지 마시되 관심은 가지세요 혹여 뭐가 잘못되도 알아야 부인이 혼자서 마무리 할수 있어요( 남편 사고사나 질병으로 인한.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요) 저희는 2년뒤 하는 일을 마무리 합니다. 부부가 힘들었던 만큼 같이 해서 돈 좀 벌었어요 그래도 전 또 뭔가를 배우려고 합니다.
직원눈치 보여도 할수 있으면.배울수 있으면 하라고 답변드리는 거예요 지금 40중반 나이에 누가 나를 받아줄까요 세상은 바뀌고 있어요 옛날 그때 그 시절이 아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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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pm 1:51:00
58.--.93.167 |
| 댓글에 저 눈물 왈칵이에요
용기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맞아요 요즘 많이들 힘들어요
직원 월급주기도 부담스럽고 집에서 노는 손 뭐라도 하겠다 하는데 ..
인상이 나쁜것도 아니구만 극구 사양하네요 남편님이..
주변에 다들 열심히 사시는 분이 많네요 답글님도 열심히 사셨네요
용기 팍팍주시는글 진짜 진짜 넘 고맙습니다~~
최고! 최고! 최~고! 열심히 사시는분 보면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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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7-04 am 8:41:00
121.--.180.67 |
| 반대예요
직원들이 정말 싫어해요.
형편때문에 그러시는거라면 더더욱이요. 일도 일이지만 조그만 사무실에도 이런저런 돈나갈일이 있는데
그런거하나하나 님도 신경쓰일테고요.
기장료입금이라도 안되고 직원들 일없을때 여유롭게 잇는거 보기싫을거예요.
제가 전에 회계법인에서 외투법인들이나 벤처업체들 아웃소싱 하는 일을 했었는데
결혼전 철이 없어서...
나이든 아줌마가 아무것도 모른채 이거저거 물어보고 그러는거 너무 싫었었네요
요즘은 더 그럴거예요.
님 남편분도 그런거 보기싫을거고 거래처에도 이미지 안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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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7-04 am 8:54:00
117.--.16.227 |
| 식당이나 일반사무실도아니고 아니고 세무사사무실정도면 나름전문적인일인데 전허일도모르는 부인이나가서 뭘하실려구요 그나마 남편이 나와서 도와달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그냥 안나가는게 도와주는것같네요
남편과 직원분이 잘 할거예요
님은 님할일하면서 주위에 남편 소개들어올수있는정도의 내조만 하면될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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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am 10:53:00
118.--.151.191 |
| 저도 부부가 같이 일하는것 별로인사람이지만요..
저희 사무실도 같이 나와 있거든요..둘이 말싸움해서 분위기 다운 시키고..
헌데.. 지금 자리 잡는 중이고.. 새로 시작했으면 정말 잡일이 많잖아요..
하물며 세무서 사무실은 일부러 영수증 부치는 알바도 쓰는데요.... 도와줘도 괜찮다고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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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pm 1:56:00
58.--.93.167 |
| 원글입니다
2번 댓글님 의견처럼 직원들 불편할까봐서 선뜻 나서기가 망설여져요 ..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ㅎㅎ
저도 알아요 그맘!
일바쁠때 허드렛일이라도 도울일 있으면 돕긴 해야겠어요
사교적인 성격이여서 영업을 하던가.. 뭐라도 해야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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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am 12:20:00
112.--.66.151 |
| 착한부인이네요.
전 남편은 사무실 나오라하고 전 극구반대입니다.
붙어있음 싸웁니다.. 그냥 전 다른곳가서 돈 법니다.
신혼초 같이 일한적있는데 아이고야..싸울일 많아요
직원보기도 글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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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am 9:35:00
121.--.180.67 |
| 그리 절박(?)하시면 그냥
다른 일을 하세요.
내사정때문에 나갈수는 있지만 다른 직원들은 정말 불편해해요. 님이야 님거니까
정말 세심히 최선을 다하는거지만 그걸 그냥 님혼자 하는걸로
끝낼수 잇겠어요. 분명 다른 직원들의 태도나 업무가 눈에 보여요. 게다가 직접적인
일은 배워야 하는 입장에서요.
정 도와주고 싶으시다면 바쁠때만 잠깐씩 보조업무같은거만 해주세요.
인맥이 좀 좋으시면 은근히 남편사무실 영업도 해도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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