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11 pm 8:55:00
210.--.157.228

뭔가 부수고 박살내고..가끔 속이 후련해질때가 있지만
습관이 되면 분명 마음을 조금 차분히 하실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만약 남편이 님 앞에서 그런 행동 했다면..님이 느끼는 마음이 어떨까요

답글

2 ***

2016-12-11 pm 9:21:00
1.--.114.52

문제있네요
핸펀이 껌값이라 그러면 몰라도요
아무튼 대단한 성격이네요

답글

***

2016-12-11 pm 9:39:00
222.--.12.111

윗분과는 반대에
남편이 소리지르고 화낸다잔아
요 하루이틀일이 아니겠고 첨부터 원글님
이 무조건 폰 던졌던 사람이였을까요?

남편이 소리지르고성낸걸 받아온세월
도길었을거고 그시간동안 원글님 역시 화
가 맘속에 해결되지 안은체 쌓여있으
니 폭팔했겠져 잘했다는게 아니라 힘드셔
도 진짜 분이나도 원글님 이 피하는방법
을 나름생각하셔야 할거같아요 안그럼 아이
들에게 다갑니다 저도 후회하는 엄마거든
요

3 ***

2016-12-11 pm 10:08:00
124.--.239.44

핸드폰은 넘 비싸잖아요
접시 비싸지 않는걸로
벽에다 던져보세요.
전에 남편과 싸우고 난후에
접시에 화풀이를 했어요
집에 아무도 없을때 속이 많이 상할때
접시를 벽에 던졌지요
지금은 그런짓 안합니다.
전에는 정말 괴로웠어요
미칠거 같았거든요
지금은 남편이랑 싸우는데 이골이 나서
그런가 한 10년 서로 죽일것같이
싸우고,이제는 안 싸워요
남편이 전라도 남자인데, 유흥을 넘 좋아해요
폼생폼사에 음주가무 온갖 잡기에 능합니다.

우울하죠.
총각때야 오히려 잘 놀고 그런게 멋있어 보였지만
저런 사람은 연애나 해야지 절대 결혼은 하는게 아니였다
싶은게 사는게 지옥이였어요.
아이는 제가 애비없는 자식처럼 혼자 키웠어요
정말 두 아이 키울때 십분이라도 아이 좀 봐줬으면
싶을때가 있었어요. 넘 힘드니까요
체력도 딸리고,
밤새도록 술 마시고 놀고, 총각때부터 그렇게 살았다는데
이 집은 문화가 그렇더라구요
시어머니도 제가 잘 못 놀고 술 도 못한다고 하니까
요즘은 그런거 못하면 흉이라고 하시고.
시어머니도 남편도 알콜중독자입니다.
이루 말할수 없이 사는게 힘들었어요.
지금은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는데
무료할 정도로 평화롭네요.
전에는 마음이 수십조각으로 잘린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마음이 한개입니다.

애들이 제법 자라서
사실 지금이혼해도 그닥 무리는 없을듯한데
그래도 아빠가 있는게 낫겠지요.

답글

4 ***

2016-12-11 pm 10:23:00
1.--.232.188

소리지르는 남편라고 살기에
원글님 심정 백배 이해합니다.
그래도 담부턴 핸드폰 말고
다른거 집어던지세요.
남편신발 같은거...
소리지르는 인간 보고있으면 정말 살인충동나죠.

답글

5 ***

2016-12-12 am 11:14:00
223.--.184.10

싸고 깨져도 덜 위험한걸로 던지셔요.
딱 한사람이 분노조절이 안되요.
남의편...ㅜㅜ
내선택이기에 어쩔수 없는걸 알면서도
인간같지 않을때가 많아서 ..
그래도 쓸모가 있을때도 있어서
그냥 살아봅니다.

답글

6 ***

2016-12-12 am 11:17:00
223.--.184.10

내안에 있는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을
모두 꺼내게 해주는 사람하고
살다보면 ..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