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10 pm 8:37:00
1.--.127.71 |
| 전 요즘 이쁜 그릇에 꽂혀서 하나둘씩 사모으는 재미가 생겼어요.
참 신기한게 이쁜 그릇들을 새로 사니까
요리를 해서 그 그릇에 담아서 가족들에게 내놓고 싶은 마음이 막 생기더라구요.
인터넷 뒤져서 요리같은 거 따라하게 되고...암튼
부엌 소품을 하나만 바꿔도 그나마 식사준비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
|
|
|
|
2 ***
2016-12-10 pm 8:59:00
1.--.3.29 |
| 저도 부엌 쳐다보기도 싫어요.
식당월식 했으면 좋겠네요.
ㅎ
요즘은 만사가 귀찮으네요.
그냥 정성을 쏟아봐야 개돼지들 키우는것 같고
차라리 식당을 차리면 돈이나 벌지
내가 이러려고 결혼을 했나 막 자괴감이 들고
밥 차려달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엌에서 죽더라도
철퍼덕 |
|
|
|
|
3 ***
2016-12-11 pm 5:20:00
27.--.4.223 |
|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 냉동 식품 반조리 식품 이용하시고 반찬뿐 아니라 국도 사먹어 보세요.
겨울에는 아침에 따뜻한 국 한그릇이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너무 혼자서만 애쓰려고 하다가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어요.
엄마도 체력 떨어지는 40대예요. 철인이 아니예요. |
|
|
|
|
4 ***
2016-12-24 pm 10:31:00
175.--.52.88 |
| 저도 딱 그런 맘인데...ㅎㅎ
내가 남편 술상 차려줄려고 결혼을 했나...
내가 남편 퇴근시간맞춰 밥상차려줄려고 이 나이에 이러고 있나...
애들 다 키우고나니 이런....자괴감이 드네요...ㅠㅠㅠ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