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04 am 5:57:00
203.--.208.60
공부도 재능이라 어느정도 타고 나는건
맞지만, 사람마다 타고 나는 재능이
다르기때문에 작은딸이 공부에 흥미가
없는게 엄마탓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어떤 재능이든 기본적으로 타고 나는것도
있지만 그아이가 양육되어지는 환경에 따라
좌우되어 지는것도 있거든요.
그 외에 타고 나는 기질도 있구요.
그리고 동기부여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타고 나는 재능도 기질도 다르니
엄마탓이라 자책하지 마세요.
공부쪽에 약하다면 다른쪽으로 분명 재능이
있을거에요. 그걸 찾아주는게 지금 작은딸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엄마로서의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답글
2  ***
2016-12-04 am 8:53:00
27.--.159.17
큰 애는 아빠 덕분 둘째는 엄마 탓은 아니잖아요.
주변 어느 집 둘러봐도 첫째 둘째 똑같이 혹은 비슷하게라도 공부 잘하는 집은 극히 드물었고 둘 중 하나만 잘하더라구요. 엄마 아빠 학벌에 상관없이요.
그리고 대부분 큰 애한테 신경을 더 많이 쓰고 둘째 때는 큰 애 때 학습효과인지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생략 이런 식으로 둘째가 사교육 혜택이나 엄마의 공부 관심을 덜 받아요. 어쩔 수 없는 결과라 생각해요.
답글
3  ***
2016-12-04 pm 12:06:00
1.--.3.29
저희집은 큰애는 못하고 둘째는 잘하고 세째는 중간
알수가 없지요.
우라질 방송에서 애들 머리는 엄마 닮는다는 소리 씨부리고 나서부터
시댁에서 은근히 디스하려고 공부 못하면 엄마닮았다고 까는 썩을 신간들이 있어요.
그 인간들 성적이나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공부머리는 타고나요.
물론 성실한 아이들 성공합니다만
그 숭설조차도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머리 닮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사농공상이 존재하는 우리나라
공부 잘하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데
살다보면 그게 아닌것 아시쟎아요?
공부 안되면 뒤지게 돈 벌면 됩니다.
생각차이지요.
서울대 나오나 지잡대 나오나
솔직히 전 지잡대 란 소리도 마음에 안들지만
살아가는 방식이 중요하지요.
답글
4  ***
2016-12-04 pm 3:01:00
210.--.157.228
엄마머리 닮는다니 그런가...해요.
저희도 큰애는 잘하고 둘째는 보통..
그나마 하나라도 잘하는 게 어디냐..하고 걍 만족해요.
물론 공부잘한다고 뭐 인생성공한것도 아니고요.
다행히 애들이 예의도 바르고 착해요.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건강한것도 감사하고..
성격이 부모를 닮아가는거 보고 제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
답글
5  ***
2016-12-04 pm 3:15:00
124.--.102.4
저 공부는 좀 했어요. 그 어려운 이과 수학을 인강 ,학원 없이 정석 풀이집 부여잡고 혼자 해냈어요. 학교 수학샘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고리타분하게 가르치셨어요. 지금 생각하면 샘들 정말 성의 없이 수업하신것 같아요. 지금도 고등수학 정석 정도는 풀이집 보면 가르칠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울 애들도 공부는 더도 말고 나만큼만 하면 걱정없겠다 싶었는데... 어라 ? 저를 많이 겸손하게 만듭니다.아닌경우도 있어요.
답글
6  ***
2016-12-04 pm 8:20:00
119.--.218.137
우리아들들은 엄마머리닮았으면 아마도 ㅠ.ㅠ
저 초3때 이미 수포자 중딩때 영포자까지 고딩때 그나마 암기로 살아남았는데 4년제 다 떨어지고 경기권 전문대다녔어요
남편은 연대출신
큰아들은 7살때부터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먹고 놀아야한다고 스스로 학습지풀던아이예요
수학을 엄청 잘하더니 과고합격하고-영재고는 3차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작은 아들은 형보다 더 잘해요 그런데 뮤지컬배우가 꿈이라서 예고진학하려고 합니다.
아들은 엄마머리닮는다해서 솔직히 조마조마했는데
친정엄마가 외모만 저닮아서 너무 다행이다 그럽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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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pm 8:50:00
221.--.189.215
두아이 모두 잘 키우셨네요. 님은 초딩때부터 수포자라 했지만 암기가 되니 머리가 나쁘진 않으십니다. 과고간 아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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