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21 pm 2:46:00
1.--.3.29 |
| 그냥 님을 출가외인이라고 생각하고 머릿속에서 지운거죠.
저희엄마도 그래요.
돈 필요할때만 우는소리 하고
그래서 저도 없다 하고 안 드려요.
아이낳을때도 안오고
산후조리도 저혼자 했어요.
그래서 전 더 강해졌어요.
두고보자 하는식으로요.
엄마이길 포기했으니 그냥 각자 살면 됩니다.
그런사람들한테 기대해봐야 내 에너지만 축나요.
전 엄마 잊은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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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0-21 pm 3:11:00
58.--.11.63 |
| 저희 엄마도 그래요 제가 자궁 수술했을때도
병원 오셔서
10분도 안되서 나는 이렇게 답답한데 못있는다 그러시며 금방가시고 친정에 남편하고 가면 첫마디가 언제 집에가냐 그러시고 추석때도 친정집에
두시간 있다가 왔어요
집에 누가 있는게 싫으시다네요
전화는 거의 안하시고 제가 어쩌다 해도
귀찮은 말투라서
이제는 볼일없음 안해요 엄마연세는 환갑조금 넘었네요
엄마 생각하면 한번씩 눈물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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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0-21 pm 3:12:00
119.--.100.64 |
| 저희 시어머님도 그렇더군요. 아가씨 첫 애기 낳았는데도 한참 뒤에나 갔어요. 근 한달뒤? 딸이 하나인데도 그러더군요. 전 정말 이해 불가... 굳이 이유를 들자면.. 장사하고 있어 문닫고 못간다는거죠. 매출손실이 크고.. 이자내는게 있는데 장사문닫으면 불안한가봐요. 손님 끊길까봐. 그리고 거기서 몸 축내고 오면 또 일하는데 지장있으니 그렇다나???????
어머님 어깨에 진 짐이 부담스러운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딸이 아이 낳았는데 너무 무심하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그저 손 안벌리고 본인 건사하시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살아오신게 각박한 인생이라 그러신가부다하고 말죠.
아가씨 생각하면 좀 안되보이긴한데... 저한테도 그러셨구요. 한동안 좀 섭섭하다 싶더니 이젠 이해하고 넘어가요.
당신 보기엔 자식 낳고 사는건 남들 다 하는거라... 별로 대수롭지 않는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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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0-21 pm 3:16:00
119.--.131.107 |
| 우리 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먹고살기 바빠서 아가를 낳아도 별 환영없이 혼자 그렇게 낳았져...
누구나 아이낳는데 ..뭔 유세?처럼 보이지않았져..
서운해 말고 이해하세요..
특히 남폄의 배려없이 자식을 낳은 경우엔 더..
저도 저혼자 가서 아이낳았어요
남편은 초직장인이라 눈치 보느라 못왓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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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0-21 pm 6:26:00
39.--.41.254 |
|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세상에서 날 가장 위해줘야하는 사람이
날 낳아준 엄마여야 하는데.
엄마를 바꾸긴 힘들거 같으니
원글님이 친정엄마에 대한 마음을 접고
그냥 먼 친척이라 여기시고 큰 행사있을때
기본예의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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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0-21 pm 7:34:00
61.--.89.45 |
| 남에 대해 공감능력부족하고
자기 입장 밖에 생각못하는 유형의 사람이 있어요.
저도 친정엄마가 유난히 그런 분이세요.
살다보니 원래 그런 분이시라
기대도 안 합니다
그냥 넓게 보지 못 하고
좁은 안목을 가진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해버리니
불쌍하기도 하더라구요.
한평생 그리 좁은 안목으로 사시며
이세상 좋고 아름답고 신나는 것들 못 받아들이고
이기적으로만 사시니
엄마는 평생 이런 건 못 느껴보겠지 싶어
불쌍하게 보아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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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0-22 am 7:00:00
58.--.93.167 |
| 댓글 감사합니다^^
출가외인이라 그리지워 버린건가..
자식들한테는 절대 손 안벌려요 단돈 10원도.. 역으로 생활력 강해서 왜려 돈을 안쓰고 모아서
자식들 준다고 고생을 일삼아 합니다 나이든 노인네가 그러는것도 넘 싫고 고집만 엄청쎄져서...
엄마 번돈 모아둔돈으로 경조사 챙기면서 돈쓰고 놀러댕기고..그래도 딸집은 안오고 불편해하고..
왜그러는지..
너무 속상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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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10-22 am 10:51:00
1.--.127.71 |
|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그러시면서 본인 놀러다닐 건 다 다니신다니.
엄마는 이미 늙으셔서 안 바뀌실테니
님이라도 아이들한테 자상하고 잘 챙겨주는 엄마가 되면 돼요.
그래도 올가미 부모처럼 자식한테 뜯어내고 괴롭히는 부모보다는 백 배 나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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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10-22 pm 1:45:00
58.--.93.16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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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10-22 pm 2:18:00
223.--.172.127 |
| 아휴 ᆢ친정엄마가 그러면 저라도 너무 섭섭해서 친정엄마 안 보고 싶을것 같네요
자기가 낳은 자식이 아기를 낳는다는데 그리 나몰라라 하시다니 ᆢ
저희 친정엄마는 저 아기낳고 병원에 일주일 저랑 같은 룸에 있고 아기 다 봐 주고
힘들고 지칠때마다 친정엄마가 생각이 나요
그래서 제 딸도 나중에 제가 다 봐 줄려구요
힘내세요
딸 입장서 충분히 섭섭하실만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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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10-22 pm 11:48:00
124.--.108.181 |
| 가깝고도 가장 상처를 주는 사람이 가장 가까운사람 친정엄마도 그래요 아기낳을땐 봐고 그랫는데
또다른걸로 그렇게 서운하고 종류는 다른데 다 만족은 없는듯 그래서 난 부족하지만 되도록 자식들한테 상처 안주려하네요 자식들은 별거 아닌걸로 굉장히 기분 안좋고 서운할때가 있는거 같아서 물론 이해해야하는데 이해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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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6-10-23 pm 11:49:00
180.--.8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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