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02 pm 12:43:00
180.--.80.29 |
| 고3도 아니고 고1
좋은 대학 못가면 친척들 말나오더라구요
거리가 멀면 몰라도 차례지내고 아침먹고 애는 집에 가면되죠. 후에 일정은 부모들끼리 가시고요. 큰집까진 갈필요 없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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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9-02 pm 12:53:00
183.--.32.246 |
| 집집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저희는 큰애때도 그렇고 지금 둘째 고3이지만
집안행사 명절 다 참석시킵니다..
가까운거리라면 더 좋겠지만 3시간 거리에 있고
시댁이랑 친정이 30분거리라 명절연휴 당일 출발해서 연휴 마지막날 집에 와요..
공부할 책 챙겨가서 공부하다 자다 놀다..
시끌벅적 친인척방문도 잦은 집들이라
인사하랴 이리저리 공부할 정신없겠지만
저희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시골이라 추석때는 아이들이랑 같이 농사일 돕고 올때도 있습니다만..
고3 이라도 열외란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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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9-02 pm 1:17:00
183.--.14.9 |
| 저희아이 고3 열외는 없습니다. 벌초도 한벌 거른적 없고 친가.외가 특별히 국가고시나 학교행사가 있지 않는이상 반드시 참석시킵니다. 우리 시누 명절때 제사때 아이들 빼고 부부만 참석하고 했는데 그런다고 좋은대학가지 않더라구요... 다 참석한 큰집은 명문대가고 시누네 아이들은 이름도 모르는대학 갔습니다. 한번 빠지면 아이들은 다시 안갈려고 이핑계 저핑계 하더라구요,.
우리 시누아이들보니 명절때 시험이라고 안가고 게임사이트에 접속해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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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9-02 pm 1:19:00
124.--.246.11 |
| 같이 모여서 공부가 되나요? 그러느니 그냥 데리고 다녀오는것이 나아요 추석전까지 열공하라하세요.
추석당일은 저희도 공부라는거 해봤지만 맘 둥 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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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9-02 pm 2:23:00
1.--.212.77 |
| 명절에 가족들 모여서 우애쌓고 정 쌓고 다 좋아요.
근데 아이가 싫다잖아요.
싫은데 굳이 굳이 끌고가서 뭐 하나요?
사춘기 애들 반감만 들지…
그집 며느리로 제사상 준비하느라 시댁 눈치보며 안 가고 싶어도 안 갈 수 없는 상황이면 모를까.
거기다 19일부터 시험이라면서요. 한달 열흘전도 아니고 4일전인데 거기 가 있으면 맘이 편하겠어요?
아닌 말로 친구들이랑 모여서 공부를 안 하더라도 친구들 사이에 같이 끼고 싶은 마음 이해가는데요.
그 나이에 친구가 좋을까요. 할머니가 좋을까요.
5분 거리라면 얼굴 한번 보기 엄청 힘들어 명절 아니면 못 보는 것도 아니겠네요.
애 안 데리고 가는 게 시댁에 면이 안 서면 아침만 같이 먹고 보내주세요.
무슨 성묘씩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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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9-02 pm 2:55:00
58.--.36.235 |
| 저라면 시댁에서 아침까지만 먹고 집으로 보낼것 같아요..
차례도.. 집집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희집은 남자만 절하고 해서.. 굳이 차례안가도 될것 같고..
성묘도 요새는 어른들만 다니잖아요.. 싫다는 아이 데리고 가서 인상 찌푸리고 있는것 보는것 보다는
명절이니 다같이 아침은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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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9-02 pm 2:58:00
39.--.72.54 |
| 시댁분ㅇ기가 너무 놀자판이면 안보냅니다 전 사실 안보내고싶은데 애가.가려하네요
가도 어른들은 술만쳐먹고 아이들은 컴퓨터만 하고 별로에요 이번에.안간다하면 안보내려구요 이전같은 분위기아녀요 아침 차례만하고 보내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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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9-02 pm 3:37:00
175.--.178.183 |
| 아이들이 중학생정도만 되어도 부모따라 외식도 안하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고3은 아니니.. 아침이라도 추석에 인사드리면 될거같아요.. 아이도 밥은 먹을거니까...
아이와 아침에 할머니댁에서 (가깝다고 하니..) 차례지내고 아침먹고.. 바로 공부하러 가라고 하세요.
공부하러 간다니.. 너무 기특하네요.. 저의 아이는 추석은 연휴니.. 실컷놀아야 한다고 하네요. (같은 고등학생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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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9-02 pm 3:54:00
175.--.234.134 |
| | 저라면 할머니집에서 아침밥만 먹이고 그냥 보낼것 같네요. 구지 다 다닐필요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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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9-02 pm 4:47:00
121.--.118.39 |
| 저두 애가 안간대서(고1 남아) 좀 고민했는데, 댓글들 보니 데리고 가야 겠어요.
1박2일 콘도서 지내고 아침에 성묘만 하고 오는데, 형제들만 만나거든요.
만나봐야 1년에 딱 세번인데, 아마 애 공부한단 이야기 듣고 감 분명 겜할텐데...
애들은 아마 우리 아들 하나랑 초등아이 하나겠지만, 가족끼리 여행갈일도 없는데,
바닷가라 바람이라도 쐬고 와야겠어요. 너무 자기 원하는데로만 맞춰줘서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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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09-02 pm 5:15:00
39.--.42.145 |
| 그냥 고2 여학생을 딸로 둔 엄마로서 이야기하라면 원글과 같은 상황일 경우, 절충이 어느정도 필요할것같아요. 고등때 내신의 중요성은 말하면 입아프구요. 일단 아이가 시험때문에 공부한다고 하는것이니 엄마가 학생의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바라구요. 그렇다고 온 가족 모여 지내는 명절에 아예 안 가기도 그렇고 식사문제도 있으니 차례까진 지내고 성묘까지 굳이 갈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성묘다녀오면 피곤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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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6-09-02 pm 5:19:00
39.--.42.145 |
| | 우리애도 작년에 추석지나고 바로 중간고사였어요. 첨엔 친구들이 다 안 간다고 했다고 자기도 안 가고 싶다고 하더니 혼자 있기는 또 그런지 공부할거 챙겨서 짬날때 하더라구요(그전에도 늘 챙겨갔지만, 하는건 못 봤는데, 시험이라 급했던 가 봐요) 그리고 학교갔더니 정작 할아버지댁 안 간 친구들 거의 없더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명절이니 짧게라도 다녀오는것 같아요. 그래도 나이드니 믿고 의지할 곳은 가족뿐이라는 생각 많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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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6-09-02 pm 6:42:00
1.--.123.108 |
| 글쎄요 살다보면 공부보다 더 중요한게 있죠 ㅎㅎ 저희아이 고3이지만 당연히 데리고 갑니다. 본인도 가는줄 알고 있어요.. 다행히 집이 가깝다 하시니 차례지내고 아침만 먹여서 아이만 집에 보낼것 같아요.
아무리 아이가 싫어한다지만 기본 도리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명절날 어른 찾아뵙는게 나쁜 관습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5명이 모이면 공부는 될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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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6-09-02 pm 8:38:00
117.--.2.179 |
| 시험이 임박이면 아침밥은 시댁에서 먹이고 보내겠어요.
어차피 밥은 먹어야 하니까. 그리고 5명모이는건 공부가 안되겠는데요? 성적이 좋은가요? 평소에도 그렇게해서 잘 나왔다면 모를까..전 반대입니다.
그냥 놀것 같은데요. 모여서 공부 안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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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6-09-02 pm 9:40:00
124.--.97.206 |
| 할머니댁이 시골이라 2~3일 내내 다녀와야 하는것도 아니고 5분거리 10분거리인데 아침에 잠깐 차례지내고 오면 될일이 아이와 부모가 절충할 문제인가 싶네요
10분거리 큰집가서 차례지내고 성묘까지는 안가더라도 가까우니 혼자 집으로 가서 공부하면 될것을...
또 친구들이랑 모여서 얼마나 공부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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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6-09-02 pm 10:36:00
1.--.187.173 |
| 저희도 5분거리 시댁있고 고딩 딸 있어 말씀드려요...안가면 더 찝찝할 거예요...그래도 명절에는 친척과 같이 밥 한끼라도 해야 명절같지요....용돈도 좀 받을 텐데..ㅋㅋㅋ
안오면 어른들은 왜 안왔냐? 공부하느라 안왔다....전교1등하나보다...요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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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6-09-02 pm 11:24:00
211.--.167.227 |
| 제딸이 딱 작년의 경우네요 같은 서울이고 차로 1시간 이내라 아이를 설득해서 데리고 갔는데, 짬짬이 공부하는 애를 두고 어머니, 시누들할꺼 없이 다들 못마땅해 하셔서(대학생, 재수생, 고등들 다 있어도 열심히
공부하는 애가 없음) 후회했어요. 저라면 가까운 거리니 아침식사 같이 하고 친구들과 공부하러가도록
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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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09-02 pm 11:36:00
210.--.157.228 |
| 짬짬이 공부하는 손주를 못마땅해한다고요?
할머니맞고 고모 맞나요? ㅠㅠ
저는 아직 중딩이라서 어찌해야하나 고민은 해봤어요.
아이가 전교10등안에 들려고 시험전엔 정말 긴장하고 열심히하는지라 단 몇시간도 이럴경우
사실 아쉽거든요.
원글님네 아이는 저도 다른분 생각처럼
아침식사함께하고 인사만해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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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6-09-03 pm 1:01:00
211.--.167.227 |
| 공감 댓글 주셔서 추석맞이 속풀이 잠깐 해볼랍니다.. 제가 다른 형제들보다는 교육열이 좀 높은편이라(제가 못배운 한이 있어서요 가난한집 장녀라 대학은 꿈도 못꿔봤지요) 사교육비 쓰는걸 정말 못마땅해 하세요 그렇다고 많이 쓰는것도 아니예요 남들 시키는 만큼 학원이나 보내는 정도입니다.
어릴때부터 시누들도 다 시키는 피아노도 왜 시키냐, 잘 하는 애들은 그냥 둬도 다 잘한다. 남편 돈벌어오는거 헛투루 쓰지마라 그돈 있으면 시부모한테 효도해라.. 글로 다 쓸수가 없어요
그나마 집 한채 현금 조금 있는건 다른 자식들한테 다 주시고 저희한테는 바라기만 하십니다.
20년 속터지는 일들이 많았는데, 남편이 이번 추석에는 본가에 가지 않겠다고 해서 마음이 좀 가벼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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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16-09-03 pm 6:54:00
220.--.78.156 |
| 무슨 24시간 공부도 아니고 그나마 고3이면 리듬깨진다지만 무슨 고1을
50분거리도 이해불가인데 5분거리는 지나가는 개가 웃웃는다
성묘까지는 힘들더라도 오전에 인사는 드리세요
솔직히 5분은 똥싸고 나오는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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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6-09-04 pm 9:07:00
222.--.185.43 |
| 아침식사만 하고 가라에 한표..
내신 때문이 아니라 가기 싫은걸 데려가기 싫어서요....
그시간에 모여서 무신 공부가 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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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016-09-04 pm 9:57:00
182.--.212.178 |
| 아침은 먹어야하니 공부가 됐건 놀러나가던 가까우니 아침 먹고 집으로 가라고 하겠네요.
저흰 다들 멀리 살아서 명절전주에 벌초하고 명절날은 성묘 안가는데요.
저희는 집가는 방향이라 차례지내자마자 아이들하고 잠깐들렸다가 오후엔 친정가서 친정아버지 산소에 가는데요.
고1 아이는 내년부턴 친정아버지 산소갔다가 아빠랑 집으로 보내려고요.
시댁,친정에 또래도 없고 다들 어른들이라서 동생만 저랑 있다 가려고요.
가까우니 밥만 먹고 가라고 하면 될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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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pm 2:55:00
183.--.89.129 |
| 전교권아이라서 서울대 확정된아이 아니고서야 오분거리에 안가면 욕먹을거 뻔한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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