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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7 pm 2:09:00
219.--.24.101 |
| 제가 결혼전 지방에서 로드샾 오래도록 운영하였는데요.
일명 명품을 카피한 옷 짝퉁인거죠.
샤넬, 베르사체,버버리,루비똥,구찌등등
종류는 옷과 빽, 스카프, 속옷 몇종류,신발
주문하면 남성 넥타이나 옷과 신발도 주문 받아서 판매했어요.
그런데 명품이 비싼상품이다 보니
카피도 나름대로 비쌉니다.
원단이나 바느질 꼼꼼하게 거의 똑같이 나와요.
이건 공개적으로 서울 남대문과 동대문쪽에서
만들어서 내걸고 판매합니다.
상표 안붙이니 판매할수있어요.
빽 종류는 사실 문양이 좌지우지하니까
짝퉁이라도 어쩔수없어요.
똑같아야 하니까요.
가격대는 투피스 정장 도매가가 20만원대 부터에요.
그러면 서울 일주일에 한번가죠.
새벽시장 발바닥에 양말이 젖을정도로
죙일 다니면서 물건 사입하러 다닙니다.
저같은경우 직원 한명두고 했는데요.
직원월급, 가게월세, 이것저것 가게에서 나가는
세금과 공과금등, 기본 지출빼고 순전히
나만의 인건비만 계산하면 순수익 남는거라 봅니다.
솔직히 다른분들은 어떻게 판매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상품 사입가격의 50% +&하여 모든걸 관리하였거든요.
생각 해보세요. 이정도도 모자라는 금액일수도 있어요.
요즘 워낙 인터넷이 활성화되어 로드샆도 예전만큼
재미없는건 사실이에요.
저 같은경우 그래서 결혼하고 선뜻 가게를 하지못하는 것이구요.
메이커 세일하는거 훨씬 야무진 소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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