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25 am 10:40:00
119.--.178.66
저라면,
처음 조건이라도 반대합니다.
답글
2  ***
2016-08-25 am 10:42:00
1.--.3.29
제 아들이 중3이고 자전거 동호회 회장입니다.
아이들 사이에선 꽤 유명합니다.
깃발도 있고 조직적입니다.
오후2~3시에 출발해서 그날 밤이 아니고 그 다음날 낮12시에 들어온다는 건가요?
보통 새벽 일찍 해뜰때 출발해서 당일 저녁 먹을때쯤에는 들어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요.
여름오기전까지 탔었죠.
그것도 요즘엔 너무 더워서 안해요.
잠도 안자고 라이딩 한다는 건가요?
이 험한세상에 오원춘 같은 미친인간이 날뛰는 세상에 어디를 싸돌아다닌다는 겁니까?
부모들이 다 허락해줬다고요?
그 부모들이랑 통화 한번 해보자 해보셔요. 어찌 나오는지
자전거 상급자들도 요즘같은 날씨에는 미치지 않고서야 한두시간 라이딩 하고 쉬고 하죠.
골목길에서 튀어나오는 차에 부딪혀서 온몸이 10군데 이상 아작난 아이도 있었어요.
그렇게 다친 아이 보고서야 아이들이 자전거를 적당히 타거나 안타기 시작하더라구요.
밤에는 전문가들도 위험합니다.
자전거는 헬멧 말고는 보호장비가 하나도 없쟎아요.
얼마나 위험한데요.
답글
3  ***
2016-08-25 am 10:44:00
27.--.7.116
다른 집이 반대를 하든 찬성을 하든 그건 우리 집하고 상관이 없죠.
그리고 이 더위에 새벽에 출발해서 밤에 돌아오든 오후에 출발해서 그 다음날 오전에 오든 둘다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그것도 중3이면서 친구들과 그런 일을 계획하는 것이 평범한 아이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4  ***
2016-08-25 am 11:12:00
175.--.178.183
어떤 부모가 그런 조건을 찬성하실가요? 다른 부모님들께서 찬성하셨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저의 아들이 지금 고2인데.. 예전 중학교때 친구들끼리 엉뚱한 약속을 해놓고.. 우리집만 허락안해준다고 생떼를 가끔 쓴 기억이 나네요.. 그럴때마다 아이하고 싸우기도 햇는데.. 너무나 황당한건.. 그냥 자기들끼리 하는 약속이고 한번도 그런 약속이 실제로 진행된적은 없어요.
괜히 저만 아이와 싸우고.. 어떤 부모님도 그런 약속이 진행되게 허락하시는 분이 없더라구요.

오늘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더 해보겠지요.. 아이가 이글을 읽는다면.. 경기도에 사는 고2학생을 둔 엄마는 확실히 반대라고 말씀해주세요..
답글
5  ***
2016-08-25 am 11:13:00
1.--.237.239
저여도 반대 합니다.
밤새고 온다니.. 더욱더...
가까운 곳이라면 허락할수도 있을것 같지만...
답글
6  ***
2016-08-25 am 11:25:00
121.--.77.198
요즘 저희 동네도 중학생들 자전거 유행이 엄청납니다. 거의 70만원가까운 자전거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사실,,중1아이들이 수원에서 한강까지 라이딩을 하죠. 저희 아들 못가게 합니다. 이 더위에 힘들기도 하고 너무 위험해요. 그리고 거의 헬멧착용 안해요. 시내에서 타는것도 위험해서 불안한데 한참 더운 2-3시경부터 밤을새고 다음날이라니요,,,,말도 안됩니다.왕복 2-3시간 거리에서 헬멧착용하고는 허락합니다.
답글
7  ***
2016-08-25 pm 12:26:00
223.--.204.109
무조건 반대.
답글
8  ***
2016-08-25 pm 12:33:00
58.--.93.167
자전거 오래타면 전립선에 치명적...
답글
9  ***
2016-08-25 pm 1:36:00
221.--.47.15
원글맘 - 위에 댓글들 잘 캡쳐해서 아들 학교 끝날때쯤 톡으로 보내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맘님들 감사합니다.
답글
10  ***
2016-08-25 pm 3:26:00
218.--.124.56
밤을 어디에선가 보내겠다는거네요.
어디에서건, 덩치만 컸지 어리숙한 중딩들에겐 각종 위험이 산재해있어요.
특히나 한강변이라면...취객과 가출 청소년들로 사고나 안좋은 사건에 휘말릴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허락받았다는 녀석들이 지들 부모에게 거짓말했을 가능성이 99%네요.
중등 아들맘입니다.
고딩도 외박 안하는 마당에 중딩이??
답글
11  ***
2016-08-25 pm 3:57:00
211.--.15.161
중딩 아들은 커녕 남편도 허락 안해 줍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당연히 잠은 집에서 자야죠..
새벽에 갔다가 저녁에 오는 코스면 허락해 줄 수도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힘들고 위험해서..
답글
12  ***
2016-08-25 pm 6:03:00
180.--.80.29
저희 아이 자전거 타다 할아버지 저전거랑 부딪쳐서 쌍방과실인데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 cctv도 없는 지점이였고 할아버지가 중학생 아이에게 니가 이러저러 해서 니 과실이다 우겨서
300만원이나 물었네요. 아이 자전거 타는거 말리세요
답글
13  ***
2016-08-25 pm 7:13:00
39.--.72.54
찬성핰다는 그.부모와 통화한다해보세요 그럼 당장 안간다할겁니다
답글
14  ***
2016-08-25 pm 7:42:00
106.--.170.60
요줌같은 더위에 그리 하다가 열사병으로 골로 갈 수 있어요.
답글
15  ***
2016-08-25 pm 7:54:00
121.--.178.72
저희 부부는 절대 허락하지 않을겁니다 성인이 되도 밖에서 밤을 보내면 반대할판입니다~ 반대 만표요~

1
답글
16  ***
2016-08-25 pm 8:37:00
49.--.59.188
저도 중3맘인데요. 전 그렇게 장시간동안 보내는것도 반대일텐데.....
다음날??? 절대 안보낼듯요. 다른집 엄마아빠가 허락을 했다해도 전 그건 절대로 반대네요.
다른집과 통화확인 해보는것 자체도 언급하지 않을뿐더러 저희집은 안되는걸로^^
답글
17  ***
2016-08-26 am 7:13:00
175.--.234.134
위험해서 결사 반대죠.
나쁜맘 먹은 사람들한테 딱 표적이 되기 쉽상이네요.
답글
18  ***
2016-08-26 am 11:22:00
175.--.178.183
아이가 자전거 타기로 햇나요?.. 조카일처럼 걱정이네요.. 비도 온다고 하던데.. 원글님께서 글읽으시면.. 어찌되었는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저도 아들이 있으니.. 이런일이 생기면 어찌해야할지.. 항상 걱정입니다.
답글
19  ***
2016-08-26 am 11:39:00
122.--.217.196
원래 답글 안다는데 제 아들 같아 글남기네요
제 아들이 요즘 자전거에 무진장 관심이 많거든요

또한 제가 작년 가을에 한강에서 다이어트 목적으로 자전거를 탔는데
평일 낮에도 위험합니다
주말에요? 사람 무지많아 절대 안나갑니다
저번에 한번 가족하고 자전거 타고 가다 뒤에서 할아버지가 자전거롤 아들 자전거를 받는바람에 둘다 넘어지고 아주 가관도 아니였어요 그후로 주말은 안나갑니다
평일도 낮에 술먹고 타는 아줌마 아저씨 할아버지 엄청 많습니다
자전거길도 인도랑 구분이 되있는곳은 그나마 괜찮지만 구분없는길은 사람 하고 자전거랑 섞이고
아주 정신없어요 또 전문적으로 타는 사람들은 무리지어서 추월하고 ...제가 좀 속도가 느려서
구석에서 가는데도 욕하고 지나가고 사고 많아요 절대 절대 반대입니다

답글
20  ***
2016-08-26 pm 6:40:00
211.--.80.114
저희동네 중3친구들 대부도 다리위를 라이딩하고 새벽 2시에 돌아와 편의점 간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ㅠㅜ 저희 아이도 한동안 이 친구들하고 같이 자전거 타고 싶다고 해서 제가 아예 자전거 사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가 세상에 100만원도 넘는 고가 제품들이더라구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이들끼리 자전거 타다가 사고나면 어떡한데요? 그래서 저는 딱 잘라서 말했어요. 안돼!! 죽고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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