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24 pm 7:36:00
121.--.118.39
우리 아들도 똑같아요. 가뜩이나, 입술도 두꺼운 놈이. 늘 잔소리 합니다.

고춧가루 가득인 음식 먹고, 거울도 안보고 죙일 다니구요.

계속 잔소리 해야죠. 뭐 ^^:
답글
  ***
2016-08-24 pm 7:55:00
125.--.37.56
남편이나 애나 그런 잔소리하면 눈을 부라리니
무서워서 잔소리도 못하겠네요ᆢ
2  ***
2016-08-24 pm 8:27:00
218.--.60.244
그거 옆사람 입맛 떨어지게 하는 겁니다
저 어릴 때 입안에 밥알이 보일 정도로 쩝쩝 거리던 친구가 있었는데
같이 먹자 그러면 비위가 상해서 피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희 아이도 어릴 때 쩝쩝거리는 거
아빠가 특히나 잔소리를 엄청 해대는데도 잘 안 고쳐지더니
중학교 들어가 친구 하는 거 보더니 같이 밥 먹기 싫더라며 스스로 고치더라구

답글
3  ***
2016-08-24 pm 8:45:00
59.--.136.21
울 남편도 그래요....ㅠ.ㅠ 시댁 식구들 공통점....
맛있게 먹는거라고....ㅠ
답글
4  ***
2016-08-24 pm 9:40:00
121.--.104.42
본인들은 잘 몰라서 그러네요.
먹을때 말고 다른 시기를 골라서 잘 말씀해보세요.
본인이 느껴야 고쳐지는데 본인들은 짭짭거리는걸 잘 모르더라구요.
먹을때 잔소리하면 옆에서 듣는사람도 좋지는 않더라구요.^^
답글
5  ***
2016-08-25 am 6:39:00
1.--.127.71
우리 시댁도 그래요.
다들 국물 후루룩, 쩝쩝.
물을 마셔도 그냥 죽 마시면 될텐데 꿀꺽꿀꺽~~ 이러면서 마시고요.
젓가락으로 밥 떠서 먹는 것도 비위 상해요.
젓가락에 밥알 붙어서 그걸로 김 붙여서 뜨고
그 젓가락으로 반찬 뒤적거리고 양념 발라내요.
그냥 혼자 먹으면 되는데 그걸 또 다른 사람 밥그릇에 얹어줍니다.ㅠㅠㅠ
교육인지 유전인지 모르겠더군요.
시어머니가 저러신데 제 남편 포함, 시누이들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답글
6  ***
2016-08-25 am 9:07:00
27.--.7.116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여주세요. 거울요법이라고 하던데... 스스로 보고 느껴야 고칠 거에요.
본인은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엄마가 지적하면 잔소리하는 걸로만 알거예요.
타인을 위해서도 필요한 매너지만 스스로를 위해서도 고쳐야 한다고 말해주세요.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도 이야기 해주시고 나중에 여자친구 사귀면 여자가 진짜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주세요.
답글
7  ***
2016-08-25 am 9:10:00
39.--.18.106
아무리 바른 말이라지만 먹을때 그러면 기분 상할거는 같네요. 관계없는 시간에 만화를 그려서 재밌게 설명해보는건 어떨까요? 남편은 못고치구요 아들은 어리니까 가능성 있을 것 같네요.

답글
8  ***
2016-08-25 am 10:52:00
119.--.178.66
제 남편은 착한거네요.
쩝쩝거리면서 먹는것 같으니, 조심해라..회사에서도 그리 먹으면 다들 싫어한다..
자주 말해요. 그럼 본인도 아는데 잘 안고쳐진다고 지적해달라고 하던데..
아무래도 빨리 먹으려고 하다보니 그런거 같다고, 좀 천천히 먹으면서 입을 다물고 먹어보라고 권해요.
그랬더니 좀 나아지더군요. 사람자체가 경박해보이잖아요. 쩝쩝거리고 먹으면..
말투도 끝말 처리가 가볍게 느껴지는 말투라서 좀 단호한 말투로 바꾸라고 얘기해줘요.
남편도 동의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듣던 소리라고..
아드님은 호되게 혼나야할듯 싶네요.
엄마가 식사예절 가르쳐주는건데, 기분나쁘다고 포크로 접시를 찍는 행동을 하다니...
저라면 접시 뺏습니다.


답글
9  ***
2016-08-25 am 11:02:00
210.--.157.228
아들은 꼭 고쳐주셔야죠.
나중에 여친생기거나 결혼하면 와이프가 원글님(시어머니) 흉볼거 아니예요.
제가 어릴때 흘리고 먹다가 친정오빠의 딱 한마디에 고쳤네요.
'턱빠졌냐' 자존심에 비수 꽂히고 나니 고쳐지더라구요.
전 그래서 아이들 어릴때부터 식사예절 열심히 가르쳤어요.
덕분에 큰애가 유치원에서 밥알하나 옷에 묻혔는데 운다고....ㅠㅠ 전화가 왔었네요.
지금은 물론 그정도는 아니고..하여튼 식사예절은 집에서 가르치는게 맞는거같아요
답글
10  ***
2016-08-25 pm 12:16:00
1.--.3.29
어릴때부터 교육을 시키셨겠지요?
그런데도 안고쳐진건가요?
남편들은 이미 늙어버려서 아내말을 똥으로 알겠지만 아드님은 고쳐주시길 바래요.
저희 남편은 밥 다먹고 물을 마실때 임을 헹구고 다시 먹어요. 너무 드릅소.
답글
11  ***
2016-08-25 pm 3:43:00
218.--.124.56
밥먹는 모습에서 가정의 수준이 보이더군요.
잘 교육받고 자란 사람들 특징이 음식 먹을때 고상해요.
씹는소리 안내고, 차분한 수저질에 입술 다물고 먹고...
상스럽게 게걸스레 먹는거 너무 싫습니다.
후루룩 쩝쩝... 급하게 배채우기에 바빠 요란스러운 수저질까지.
다 먹고 그 자리에서 이쑤시게로 정리하는
사람들 보면 역겨워요.
젊은 여자들 조차도 식당의 식탁위에서 이쑤시는 여자들도 있더군요.
남들이 자길 어떻게 보던말던 그저 살기에 급급해 보이는 모습에 측은할 지경입니다.
답글
12  ***
2016-08-25 pm 5:42:00
180.--.80.29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3  ***
2016-08-25 pm 6:00:00
180.--.80.29
님도 가정교육 못시킨 시애미 등극하겠네요. 본인이 욕한게 있으니 찍소리도 못할듯
전 며느리에게 니엄마가 가정교육 그리 시키더냐 하는 시어머니나
뭐만 하면 시어머니가 그리 가르쳐서 남편이 저렇다 하는 며느리나 도긴개긴이다 싶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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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pm 6:24:00
125.--.37.56
님 말뽄새를 보니 인성교육 잘못시킨 시애미 등극하겠네요ᆢ
14  ***
2016-08-25 pm 6:28:00
180.--.80.29
원글님 화났구나 시어머니랑 도긴개긴이라 해서 솔직히 맞는말 아닌가요
시어머니 욕했는데 자기 아들이 그러고 있는데 자기 아들도 밖에 나가면 저집 가정교육 어떻고 말할걸요
설마 친할머니가 교육잘못해 그렇다 할까요? 아 그리고 전 다행히 아들 없어요~ㅋ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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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pm 6:50:00
125.--.37.56
쩝쩝거리며 먹는거에 아들 딸 구분이 있나요? 다행히 딸이 없다고 해야 하나요?
도긴개긴 되기 싫어서 잔소리ᆢᒺ가 안통해서 속풀이 하는거 아닙니까
이런거에
잔소리 안하는 분도 있겠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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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pm 6:59:00
180.--.80.29
시애미 등극하겠다니 아들 없다고 한거죠.
그리고 사위들은 장모가 잘못키워 아내가 저렇다 생각안해요
15  ***
2016-08-25 pm 7:10:00
125.--.37.56
잘못키워서 저런거다 ?ᆢ혼자 너무 진도 나가셨네요
그런 식사매너ᆢ그냥 신경안쓰는 엄마ㆍᒺ잔소리를 해서라도
고쳐주고 싶은엄마ᒺᆢ다양 하겠죠ᆢ
글의 본질은 그걸 받아들이지 않는 대부분의 자녀들에 대한 엄마의 속풀이라구요ᆢ 시어머니 연령대신가봐요


답글
16  ***
2016-08-25 pm 7:37:00
39.--.72.54
울남편은 쩝쩝거리지않는데.입이.유난히.작아서 먹을때마다 입주변에 묻어요 나이50에 회사사장인데 저러니 제가 늘 지적해줫어요 그랫더니 .밥먹을때 휴지를 들고 한입먹고 닦고 한입먹고 그래요 입이작아 그러니.안스럽기도하네요 소리내는건 고쳐야할듯요 나중에 사회생활할때 사람들이.안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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