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24 am 9:34:00
1.--.3.29
에공
힘드시겠다.
제 친정엄마가 하루종일 잔소리해서 그 맘 잘 알아요.
엄마가 완벽주의에 결벽증이 있었거든요.
자기자신이 제일 잘난줄 알고
자기말이 다 옳다고 생각하서 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사랑을 받지 못해서 사랑을 줄수도 없는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
그리고 님이 받아줘서 그래요.
전 너무 싫어서 대판 뒤집어 엎었어요.
그랬더니 안하는데
제 동생한테 심해졌어요.ㅎ
그런사람은 하여간 남탓만 하는 스탈이기도 해요.
님 벗어나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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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am 9:46:00
175.--.36.23
똑같애요!! 엄니가 나만 잘났어, 내말만 맞어, 이런 스탈이구요 그러니 누굴 사귀질 못하고 본인이 사랑받을 캐릭이 아니면서 누가 자길 사랑해주지않고 숭배해주지않는다고 우울해해요..아마 저 아니었음 벌써 홧병으로 돌아가셨을듯..ㅠ
2  ***
2016-08-24 am 9:37:00
218.--.124.56
대놓고 직설적으로 싫다고 말씀하세요.
어른 모시고 사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한 지붕 아래에서 살아가야 할 식구라면
대등한 관계를 지속하지 않는 이상 서로 힘들고 악감정만 쌓이잖아요.
사실 눈치 봐야 할 사람은 시모 아닌가요.
엄밀히 그 집의 안주인인 님이 싫다고 하면 수긍하고, 그에 맞춰야 하는 위치에 계신걸 확인시켜 드리세요.
듣기 싫다고 분명히 말씀 드리고,
차후에도 계속되면 정색하고 입단속 하시라고 말씀 드리겠네요.
아들내외와 함께 살며 '어른'으로 계속 존대받고 싶으셨다면
분위기파악부터 하시고 눈치껏 행동하셨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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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am 9:49:00
175.--.36.23
저도 몇번 세게 말씀드려봤는데 울고불고 집나간다하고 드러눕고..일이 더 커져요.. 그러면 주변에선 나만 나쁜 사람으로 여기구요. 뭘 더 얼마나 노인을 이해해줘야 하는건지 남편이나 교회에선 노인네 이해하란 말밖엔 못해주구요. 시누라도 있어서 누가 옆에서 말 좀 해주면 좋으련만 그럴 사람도 없네요. 귀는 닫고 입만 열고 사시는 분이라 자기딸이 있었은들 들었을까 하기도싶지만요.. 요즘엔 정말..좋을때 이만 돌아가셨음 좋겠다 이 생각이 들어요. 나날이 건강해지시고 전 스트레스때문인지 온몸에 건강 적신호가 켜지고 있지만요.. 아프다그럼 넌 왜 아프니? 젊은게. 이러신다요..아픈것두 허락맞고 아파야되나봐요..

3  ***
2016-08-24 am 10:17:00
117.--.24.67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는게 좋고 웬만한 말에 댓구 안하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딱 해야하는 대답외에 안해도 되는 잔소리에는 그냥 무시하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잔소리 별로 없으신데 늙으셔서 그런지
가끔 잔소리 히시는것도 듣기 싫더라구요
걍 무시하고 딴일해요 그래도 힘들어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에고고...
답글
4  ***
2016-08-24 am 10:18:00
218.--.124.56
남들이 욕할테면 하라고 해요.
어른이랍시고, 부당한 상황에서도 나이어린 사람이 무조건 맞춰야 한다는 사고방식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 이꼴인데요.
저는 외며느리지만 모실생각도 없고, 행여 모시게 된다하면 저한테 거슬리는 행동이나
애들처럼 하나하나 챙겨주길 기대하시지 말아달라고 얘기할겁니다.
거동 되시면 가사 분담도 당연한거구요.
싫으면 나가시라고 하세요. 붙잡지도 마시고, 크게 한 번 싸우세요.
한 번 호되게 치뤄야 서로 조심하죠.
말이 식구지...서로 손님처럼 지내야 탈이 없죠.
나이 먹다 보니, 어른이고 뭐고 나를 귀찮고 괴롭게 만드는 존재는 그냥 참고 넘기기 힘드네요.
답글
5  ***
2016-08-24 pm 1:31:00
27.--.7.116
무관심이 답 같네요. 대놓고 이야기 해야 역효과만 난다니 투명인간으로 생각하고 사시는 내공을 쌓으시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되도록 같은 공간에 있지 않도록 볼일 만들어 나가시구요 커피 숍 가셔서 달달한 커피 드시면서 멍 때리는 시간도 좀 가져보세요. 어떻게든 스트레스 풀고 사세요.
답글
6  ***
2016-08-24 pm 1:38:00
118.--.143.91
저런 잔소리 안들어본 사람은 몰라요 그런 어머니는 잔소리 할때마다
' 네' 어머니 어머니가 최고에요 해줘야 만족해해요 저는 더이상 참기
힘들어서 어머니를 내보냈어요 제가 힘들어서 죽을것같아서요
제가 일해놓은거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해놔요 일일이 반찬이 맛이 있네
맛이 없네 짜네하고 애들한테까지 잔소리하고 혼내고 누가 보면 서울에
이 비싼집 사준줄 ㅠㅠ 저는 제 가족 행복이 더 중요해 내보냈어요
내보내니 친척들한테 자식을 죽일놈 다 만들어놨는데 욕먹어도 그래도
같이 모시고 사는건 싫어요
답글
7  ***
2016-08-24 pm 2:16:00
118.--.143.91
저희 시어머니는 잔소리대마왕에 관심병자에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할것없이 조금만 본인 비위 안마추면 친척들한테 욕하고 다니면서
주위관심을 한몸에 받아요 본인위주로 얘기하고 와전시켜서 모두들
시아버지와 우리가 정말 못하는줄 알고 시어머니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줄 몰라요 우리집에 와서는 친척들 욕을 달고 사시고
그냥 욕이 입에 붙어신 분이라 이제 뭐라해도 안믿어요
때때마다 무슨 보석하고 옷을 사대는지 손주들 옷한번 안사주시네요
그냥 본인밖에 모르는 분이라 생각하고 요즘은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답글
8  ***
2016-08-24 pm 3:35:00
1.--.127.71
울고불고 집나간다하고 드러눕고..
저러거나 말거나 모른체 해보세요.
도저히 같이 못 산다고 통보하세요.
할망구가 잔소리할 기운 있으면 혼자 밥도 잘 해먹겠네요.
뭐하러 남의집 딸인 며느리 기 뺏어가면서 같이 사는지...으이 징그러 정말.
답글
9  ***
2016-08-24 pm 5:01:00
124.--.108.181
잔소리하면듣지 마세요 속병은 시어머니가 나게 거동멀정하심 따로 살다 같이 살고 따로살다 합가하면 좋겠네요 잔소리 그거정말 피곤해요..요즘 누가 같이사냐고 너무 힘들다고 시어머님이 어머님한테 그럼 어떡하겠냐고 죽을 끌든 팥을 끌든 보고만 있으라고 안그럼 혼자산다하고 윗분 얘기처럼 해보세요 님이 먼접니다 그러다 병나면 알아주는 이도 없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건강해야하고 건강관리하고 병들면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아이들만 불쌍 자식들 위해 따로산다하고 한달에 한번만온다하고 도우미 쓰라하세요 며느리자격안한다고
답글
10  ***
2016-08-24 pm 8:57:00
118.--.143.91
저는 독하고 자식 차별하는 어머니 아프시면 요양원 보내드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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