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22 am 10:23:00
1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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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8-22 am 10:27:00
121.--.44.156 |
| 무조건 아내말은 반대로 하는 우리집두요.
제가 말하면 귓등으로 듣다가 딴데서 같은말듣고와서 저한테 신기하다고 전하는 맹추같은.
남의말은 신의 말씀
아내말은 옆집개짖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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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8-22 am 10:34:00
218.--.146.6 |
| 울집도 무조건 지말이 맞다는 생각~
아예 다른 사람말 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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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8-22 am 10:49:00
1.--.185.148 |
| | 원래 남자들이 공감능력 떨어지는데 사회 분위기상 한국남자는 더욱 중증인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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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8-22 am 10:56:00
218.--.124.56 |
| 말이 길어져 봤자 피곤하다 보니 얼른 끝내고 싶어서 저러는거 같은데요.
그만큼 남편의 현재 삶도 좀 피곤이 중첩된 상태같아요. 타인도 그렇고 심지어 가족인 아내와도 길게 말 섞는게 피곤하고 달갑지 않을만큼.....
여자는 대화를 나누고 싶고, 남자는 조용히 혼자만의 공간속에 숨어 쉬고 싶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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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8-22 pm 12:47:00
180.--.12.101 |
| 우리집이요...나이 드니 증세(?)가 더 심해지네요...ㅠ.ㅠ
걍~ 포기하고 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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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8-22 pm 2:15:00
1.--.127.71 |
| 제가 다 한 대 쥐어박고 싶네요.
울집 남편은 무슨 말끝마다
...하면 되지 뭘그래...이럽니다.
자기가 말도 안 되는 말을 해놓고
그건 아니라고 내가 말을 하면
꼭 그냥 하면 되지 뭘 그래? 이러면서 끝까지 자기말만 해요.
그리곤 말끝마다 그지? 그지?
꼭 자기말에 맞장구를 쳐줘야 되나 뭑 그렇게
그지처럼 그지, 그지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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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8-22 pm 2:19:00
27.--.8.151 |
| 웃어야 할지(다른 집 남편들도 그렇구나) 울어야 할지(그러니 개선될 가망이 없구나)
정말 에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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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8-22 pm 6:31:00
182.--.212.178 |
|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건 절대 안변하더라구요.
시동생이 그러네요..시아버지도 그런데 둘이 똑같아요.
항상 부정적이고 불만이고 사춘기도 아니고 좋게 말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시누남편이 다른 일을 시작했는데 본인도 걱정스럽고 할텐데 빈말이라도 잘됐음 좋겠다~잘될거야~얘기해주는 돈드는것도 아닌데 그걸 왜 하냐?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다들 당황스러워 했었네요.
매사가 부정적이고 가만 있어도 되는데 꼭 토달고 그러네요.
안그러던 동서까지 닮아가더라구요.다들 이렇게 하자 하면 왜 그렇게 하냐는둥,그게 그거라는둥..
말하면 기분만 상하니 되도록 말 안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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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8-24 pm 1:52:00
112.--.244.160 |
| 대화 내용을 보니까요. 충분히 남편과 대화를 이어갈수 있을 것 같아요.
에어컨 사건의 경우.
역시 당신은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것 까지 보네.
나도 이런 일 당하면 앞에서 싸우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해결해야 겠다..
당신이랑 결혼하니까 이런게 좋네.
역시 당신은 달라...
......너무 닭살 돋나요??
부끄럽지만 실제 제가 남편하고 대화하는 내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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