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18 pm 11:11:00
1.--.187.173 |
|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핏덩이 낳아서 밤잠 못자며 애 아플때 가슴 졸이고
자나깨나 자식 생각하면서 사는 게 부모인데........
그래도 이쁘고 좋던 시절이 많았을 텐데 그토록 부모마음을 몰라주다니요...
이 세상에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기 등이 있어 한 사람 완전히 망칠 수도 있군요.
저도 아들이 있는데 문득 넘 걱정이 됩니다. 제가 없을 때는 꼭 폰을 가지고 있더라구요...ㅠㅠ
님 아들 어떻게 대책을 세울 수는 없나요?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병원으로 가는게 가장 빠르지 않을까요? 꼭꼭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위로 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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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8-18 pm 11:29:00
119.--.131.107 |
| 저는 오늘 세째네째 폰 정지시켰어요
친구들과 문자내용이 확~ 돌게만들더군요
군대간 아들눔도 (장교) 집에서나 어디서나 내내 폰만 들다보고..
스맛폰이 아이들 완전 망치고있네요.
저도 카톡이런거 모두 잘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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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8-18 pm 11:35:00
218.--.145.50 |
| | 에휴..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겟어요.. 울아들도도 비스무리해서 더 와닿네요.. 살다보면 언젠간 개선될날도 오지 않을까요.힘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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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8-19 am 12:04:00
1.--.39.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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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8-19 am 3:24:00
175.--.16.22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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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8-19 am 9:43:00
110.--.57.217 |
| 딸들은 어떤 환경속에서도 대체로 무난하게 자라는 듯 합니다만
아들녀석들은 크게 잘되거나 그 반대이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중독에 유별나게 취약하고, 충동조절이 잘 안되는 남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도파민검사와 관련 약물 치료와 상담치료
를 시도해 보세요.
아드님과 가족 모두 다시 웃는 날이 있기를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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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8-19 am 9:43:00
175.--.234.134 |
| 그래도 이곳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시는거보면
마음을 많이 정리하고 내려놓으셨나봅니다.
내려놓지못하고 저 상황속에만 빠져서
전전긍긍하면 고민글조차 올리는것도 짜증스럽고
고통스럽거든요.
위안을 드리자면 저는 님보다 더 심하게 사고치는
아들 둔 엄마를 아는데
그래도 님 아들은 부모만 속썩을뿐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행동은 안한다는거네요.
아들은 그냥 없다생각하고 님 부부인생 잘 사시길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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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8-19 am 10:17:00
1.--.3.29 |
| 제 조카도 게임중독이었어요.
가족끼리 의논한끝에 게임학과로 진학했고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습니다.
근대 다녀온 후 현재 프로게이머 매니저 및 게임개발사업 하고 있습니다.
같은 친구들을 만나니 더 친구들도 많아지고 좋아하던데요.
연봉도 엄청납니다.
요즘은 다른나라에서 스카웃 하기도 합니다.
아드님이 게임천재였다면 부모님이 그걸 몰랐다면ᆢᆞᆞ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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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8-19 am 10:23:00
1.--.3.29 |
| 독립하라고 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군대 보내야죠.
맞벌이가정이었나 봅니다.
문제를 해결하시려면 객관적으로 보셨음 해요.
아빠는 뭐하나요?
아빠랑 운동이나 등산부터 하면 어떤가요?
엄마만 속끓고
아빠한테 맡겨보시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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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8-19 pm 12:29:00
116.--.14.116 |
| 헉. 게임학과. ㅠㅠ
저희 아들도 게임에 미쳣 프로게이머 되다는데
게임학과도 있군요.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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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pm 3:13:00
106.--.241.98 |
| 우리 아들도 원글님네와 비슷한 문제가 있어서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게임중독 치료 많이 다녀봤어요. 미국 유명한 스~, 하~ 대학에서 게임중독 공부하시고 온 박사님께 입원시켜서 전문치료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분 강의 내용이나 직접적으로 얘기 많이 들었는데
게임중독에 빠지는 뇌구조와 게임프로그래머나 프로게이머 뇌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도피처로 환상 갖지 마시라고 알려드려요. 즉, 게임에만 중독수준으로 하는 아이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뇌기능의 어떠한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이지, 게임을 잘해서, 또는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 아이들은 게임을 하다가도 중독수준으로 가기 전에 자신의 의지대로 멈출수 있어요. 하지만 중독으로 가는 아이들은 제어장치가 없어오.
두 부류의 뇌사진을 찍어서 보면 게임을 할 때 사용하는 뇌부위가 확실히 달라요.
게임 즐겨 한다고 해서 아무나 게임프로그래머나 프로게이머가 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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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08-19 pm 1:13:00
223.--.165.241 |
| 스마트폰 20세미만 불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우리땐 참 놀거리를 만들어서 놀았어도 하루가 짧았는데 요즘애들 눈 허리 정신건강 다 망가지는듯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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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6-08-19 pm 1:14:00
124.--.108.181 |
| | 자녀를 망치지말고 방법은 어디든 있네요 프로 게이머들도 있잔아요 그곳으로 보내보세요 정말 좋은 정보 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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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6-08-19 pm 1:45:00
14.--.23.1 |
| | 맘이 아프네요. 아들킹는 입장에 저도 잘난 아들키우는게 아니라서 더욱 공감됩니다. 그렇지만 희망을 버리진 말아야겠죠. 언젠가는 스스로 깨닫고 개과천선하는 날도 오겠지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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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6-08-19 pm 4:09:00
124.--.108.181 |
| 아니면 게임외에 아들이 좋와하는걸 찾아줘보세요 더늦기 전에 뭐라도 해보면 아님 상담을 받아보든지 어딘가 원인이 있지 않을가요 자라는 시기에 방칠 했다든가 부모가 돈버니라고 혼자 두고 그런경우에 그런일이
많다 들었어요 유선에서 신부님이 신부님이 수련회때 신도자녀를 알바로 썼는데 배타는거 등 봐주는건데 월200정도 받고 그런데 아이 눈빛은 반짝반짝 빛나고 본인이 맞어하고 너무 좋와해서 몇년있음 몇천버는데 엄마가 뭐이런걸 하냐고 데리고 갔다는 그런건 아니겠죠 우리나라 부모들 자녀의 행복우선을 둬야하는데 하찬은건 안하려하고 남의식하려하고 체면세우고 이해안가요 자녀 가족우리의 삶의 여유와 어떤게 행복인지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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