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12 am 10:13:00
118.--.114.12 |
| 저도 그런 사주인것 같아요. 점 본적은 없지만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정말 친한 사람 서너명은 항상 옆에 있어요.
그런데 어떤 단체나 모임에 가도 자연스럽게 잘 못 어울리고 뱅뱅 돌아요.
눈치없고 남한테 잘 못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저의 에너지가 그런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도 모임에서 좀 서운한 일이 생겨서 해오름 들왔더니 님의 글이 있네요.
팔자다 생각하고... 나한테 집중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나이가 드니까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가 더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안되는 건 인정하고 포기할 건 포기하고 다른 부분에 집중하세요. 저도 그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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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8-12 am 10:27:00
218.--.60.244 |
| 저도 제 주변을 돌아보면,,
학창시절 친구 몇명씩 동네 엄마도 학교 엄마도 아는 얼굴 몇 없고
딱히 정기적 모임은 더더군다나 없는데
평소에 외롭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워낙 혼자가 편하고 좋아서
방학이라고 아이랑 붙어 있는 것도 어쩔 땐 불편한데 ㅎㅎ
단지 신랑이랑 친구마냥 사이좋고
아이도 딱히 사춘기 없이 울 세식구 관계가 참 좋은데 그래선가,,,
제 사주엔 외로움이 없는 걸까요~ 성격일까요~
이런 글 올라오면 한번씩 궁금해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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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8-12 am 10:36:00
180.--.59.134 |
| | 저도 사주 보거나 타로 보면 외로운 사람이라고 나와요..근데 제가 그렇게 만드는 성격이더라구요.. 외롭고 심심해도 전화해 커피 마시자고 하지않고(그럴 사람들은 있는 편이고요) 혼자 서점 가거나 드라이브 가요..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정신을 다른 곳에 집중해보세요..전 운동도 두가지 하고 책도 읽고 색칠도 하고 지내요..써보니 참 외롭게 사네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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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8-12 am 11:16:00
61.--.58.23 |
| 제가 전업일때는 친구가 많아서 너무 바쁘게 살았는데요
일하면서 이사하고 보니 학교엄마나 동네 아는 엄마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일하니까 심심하고 외로울틈이 없는데
가끔 저녁에 수다떨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세탁소 언니랑 퇴근길에 들러 한참 수다떨고
내가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커피 얻어먹고 수다떨고
편으점 아줌마랑도 출근길에도 들러 인사하고 5분이라도 이런저런 이야기해요
동네서 살다보면 오다가다 자주보는 사람들하고 인사만 해도 좋은 친구가 되더라구요
이중에서 세탁소 언니가 저보다 6살 많은데 정말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삶에 활력소가 되요
한번 해보세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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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8-12 pm 1:02:00
39.--.72.54 |
| | 저도 사주에 외로움이많데요 그런데 나름 잘살고잇는데 주변에.사람이 없다고 인생 그자체를 실패한 사람 취급하는게 부당하고 억울해여 울남편은 사람이 드글드글 끓어요 그런데.실속은 없고 다 가식적인데 .. 그런사람은 인정해준다는거죠 시모상에 남편 지인이 500명이상왓고 저는 단한명 왓어요 챙피하더라구요 남편은 개나소나 다불럿고 지인이.다 전해서 알고온거고 전 연락안하다가 부르는게.싫어서 안불럿고 ... 전업이기더하고 ㅡㅡ.ㄱ 런데 주변에서 니 남편 지인엄청많다 하는데 속으로 웃기더라구요 사회적 편견이 좀 부당하다 느낄때가잇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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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8-12 pm 1:29:00
203.--.217.240 |
| 사주고 팔자고 맘먹기 따라 조금씩 바뀐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녀 때 스님이 사주를 보고 "백두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 호랑이"라며 그만큼 외롭다고 했는데요.
웬걸...
40 넘은 요즘 여기저기 모임이고 어디고 만나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오라해요.
그냥 둥글둥글 모나지 않고 이야기 잘 들어주고 꼬장 안 부리고 까다롭게 굴지 않으니 나이 들수록 사람들이 편하다고 더 찾네요.
제 스케쥴 조정하며 만납니다.ㅎㅎ
외롭다고 더 우울해하지 마시고 맘편히 여유 가지시고, 사람들과도 너무 들이대지도 너무 차갑게도 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즐겁게 만나다 보면 외롭지 않으실 거예요.
그렇다고 아무나 실속 없이 이사람 저사람 만나라는 말은 아니구요.
내가 만나서 좋은 사람, 즐거운 사람들 만나시라는 거예요.
내가 싫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까지 억지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나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빨리 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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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8-12 pm 2:58:00
124.--.108.181 |
| | 저두 외로운거 싫은데 팔자가 그러니 몇친하게 지내고 그중오래된친구 얼마전에 만나 좀친해보려고 했는데 왠지 불편 사자 들어가는 직업 그런데 그런게 다싫으네요 언제든 만나고 편하게 수다떨고 남편 자식흉도보고 흉없는 편한 사람이 그립고 너무 좋와여 격식 따져야하고 교양있게 구는건 친구간에 넘불편하네요 정말 옛친구인데 거기에 약속도 안지켜 성질나 전화 왔는데 안받어 버렸네요 주위 사람도 중요한거 같아요 어느 사람을 만나느냐 인복이 있어야 하는데 인복은 없고 짜증은 나고 결론이 외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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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8-12 pm 4:33:00
118.--.191.76 |
| 저도 인복없고
친구 없어 젊을 땐 많이 외로웠는데
나이 드니 이젠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편하게 바라보게 되네요
뭐든 생각 나름이듯이
제 성격이나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아무렇지 않네요
맘 편한게 최고죠~
전 인간관계 스킬도 부족하고
정이 많은 스타일도 아니라
혼자 잘 지내는 것을 즐기려구요
사람사귀는 법을 모르니
누군가 사귀려 해도 오해만 생기고
상처만 쌓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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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8-12 pm 6:24:00
124.--.108.181 |
| | 따지고 보면 주위에 제대로 된 인간 하나없네요 차라리 없는게 날듯 하나를 만나더라도 제대로 된사람 만나 진실된 우정을 나누고싶네요 그런 우정을 나누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러니 사람들이 외로울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고로 인간성이 좋와야 외로움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옆에 사람이 있다고 다가 아닌거 같아요 만남도 오래가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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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8-12 pm 7:42:00
118.--.191.76 |
| 내면의 중심이 우뚝 서 있는, 균형 잡힌 사람은
혼자 있다고 외롭지도 않고
사람들이 오면 오는 대로 좋고 없으면 없는대로
좋다고 해요
다 내면이 허하면 그걸 채워줄 뭔가를 찾아
친구를 찾거나 외모 치장으로 채우려고 하거나
본인,자식, 남편 자랑 등을 통해 타인의 인정으로
채우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내면이 허한데
채워지지 않는 외부의 것으로 채우려 말고
내면을 가꿔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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