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12 am 12:08:00
175.--.234.134 |
| 딸이던 아들이던 다~ 품안에 자식 아니겠습니까..
저는 딸만둘인데 지금처럼 지들끼리 우애좋게 잘 살기만
했으면 하네요.
지금은 아주 둘이 어찌나 서로를 찾는지.
터울이 없어서 자매가 그냥 친구예요.
저는 빠져도 되니 둘이 서로 평생 도우며
잘 살았으면 하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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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8-12 am 1:35:00
39.--.72.54 |
| | 그냥 아예 먼저나가주세요 아들 아빠들은 좋아라해요 야동볼려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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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8-12 am 8:48:00
118.--.230.101 |
| 저희 아이는 4학년 때부터 그랬어요.
저한테 자기 학교에서 올 시간 쯤 되면 어디 좀 나갔다 오라고요.
매일 아침 운동 다녔었는데 자기 오면 나가라고 해서...
소원이라니 들어줬죠.
지금 고2인데 아들 때문에 오후에 알바 한답니다.
처음엔 제가 그만 둘까봐 설거지도 해놓고 그러더니 요즘은 저도 불편한지 저보고 힘들면 다니지 말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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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8-12 am 9:33:00
221.--.47.15 |
| 아들이 지금은 중3이지만 사실 제가 지금 직장생활을 하게 된 계기가 물론 가정경제 문제도 있지만 아들이 한 말때문이기도 합니다. 초4학년때 학교에서 오더니 엄마는 직장생활 안하냐고 합디다. 다른 엄마들은 다 일한다고 밖에 있고 집에서 학교갔다오는 자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엄마밖에 없답니다. 그땐 얼마나 쇼크였는지. 물론 지금도 직장생활하는 엄마를 좋아하는것 같긴합니다만 돈의 여유를 떠나서 아마 제가 밖에 나가서 활동할때랑 집에만 있을때랑 좀 많이 다른면이 있어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제가 기분이 많이 다운되고 우울해져서 나머지 가족들이 불편해 하거든요.
요즘은 또 아들이 그럽니다.엄마 아빠는 두분이서 어디 가서 하루 자고오는거 없냐구요. 그건 있다해도 너랑 같이 가는거 이외에는 어림도 없다 그럽니다. 그렇게 엄마 아빠가 집에 있는게 싫으면 몇년만 좀 참다가 성인이 되거든 너가 돈벌어서 나가 살아라 그럽니다.
아니 제집인데 제가 왜 나갑니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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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8-16 pm 11:35:00
61.--.14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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