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03 pm 3:42:00
218.--.124.56
킨텍스에서 전시중인 어린이 체험관에 가보니 가관이었습니다.
난민촌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그 실내에 돋자리 펴고, 텐트까지 친 사람들도 있더군요.
연신 먹어대며 널부러져서는 자는 사람까지 천지였어요.
외국인들도 어린 자녀 데리고 방문했던데,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며 낯부끄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연세 지긋한 노인들이라면 그렇게 살아오셔서 그러겠거니 하겠어요.
젊은 애엄마들이 그러는 추태를 보니 한심하더군요.
피난 행렬도 아니고 엄청난 짐을 싸오거나 아예 캠핑장비까지 가져와 늘어놓은 꼬라지들이 정말 염치와 수치라고는 모르는 인간들로 보였어요
답글
2  ***
2016-08-03 pm 5:33:00
58.--.93.167
고속버스 기사아저씨가 단도리 하던데요
저같았으면 바로 아저씨한테 말해서 조치를 취합니다 ^^ 저도 그런거 못봐요
몰상식한 인간
답글
3  ***
2016-08-03 pm 7:52:00
23.--.245.77
여행 기분을 내며 놀러가고 싶을 때는 기차가 낫겠네요.
기차 안에서는 도시락도 팔고 간식 음료도 파니까, 기차 안에서 음식물 먹는 건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 보면 기차 여행 할 때는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등장 인물들도 부정적이지 않게 나오기도 하니까 소음도 좀 허용이 되는 것 같아요.
고속버스는 운전중인 기사 아저씨에게 여러 가지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기차보다는 에티켓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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