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5-07-31 am 5:17: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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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5-07-31 am 8:38:00
211.--.151.207 |
| | 엄마도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랐으니 엄마도 본인 맘대로 안되실거에요 보면 거의 유전이더라고요 나부터 부드러운 말씨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말투를 쓰면 내 자식들이 배울테고 나도 성질 안내면 마음의 평화가 와요 엄마는 죽기 전에 후회할테지요 어쩔수없어요 그냥 거리두시고 님 마음 편하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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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5-07-31 am 11:10:00
211.--.215.234 |
| 원글인데요~~조언글 보니 위로가되요..나도 좋은성향을 갖고싶은데 고치고싶은데 정말 잘안되면서 이게 태어날때부터 가지고있던 기질이라 생각이드니 엄마가 더미워지더라구여ㅠ
괜히 벌집건드린느낌..그냥 자식된도리로 기다려야겠지요
조언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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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5-07-31 pm 3:32:00
125.--.196.60 |
| 툭하면 내가 똑똑해서 미래를 내다보고 노후대책을 이렇게 해놨으니 너희들이 그나마 지금 편한거다 그소릴 만날때마다 하세요. 자기 자랑인거죠. 내가 학교만 제대로 다녔으면 벌써 한자리 하고 살았을거다 그소리도 매번 하시구요. 참.... 그랬으면 그때 당시에 자식들 대학좀 악착같이 보내지 그건 왜 악착같지 않으셨는지 가끔 궁굼하기도 해요. 저희 엄마도 원글님처럼 그런 성격이세요. 본인이 제일 똑똑하고 야무지고 본인이 하는건 다 옳고... 본인 이외의 남들 행동은 다 못마땅하고 기대에 못미치고 그런 성격. 그래서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잘했다는 칭찬한번 못 받아봤어요. 지금은... 그냥.... 가끔 잘지내시나 연락하고(통화시간도 5분도 채 못채워요)근처에 갈일 있음 한번 찾아뵙고 그러는 정도죠.
가끔 뉴스 보다가 걱정되서 전화드리면 되려 별걱정을 다한다고 면박이나 주시고... 전화 끊고 나면 아~ 나 또 혼난거네 그런생각이 들게 하시는 분이랍니다. 걍 자기 잘난맛에 사시는 분 자주 안만나는게 상책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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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5-08-01 am 2:52:00
1.--.28.29 |
|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ㅠ 그런데 제 경유를 보면..부모님이 돌아가시기전에도 본인이 뭐가 잘못되는지 잘했는지를 모르세요. 평생 그렇게 사셨다면..돌아가실때도 모르고 돌아가십니다 제 어머님 보니깐 그래요 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과받고 싶은 맘도 내려놓으시고..그냥 내 스스로 부모님을 용서하고 최대한 내가 상처 받지 않게 앞으로 행동하시고.. 그래도 나를 낳아준 부모니
돌아가실때까지 최소한의 자식의 도리를 하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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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5-08-01 am 11:10:00
1.--.28.29 |
| 바로 윗댓글 단 사람인데요..
너무 슬픈건..엄마가 저에게.. 한 실수 상처였고 나쁜 기억이 많아서..(아들만 편애하고 무관심.. 냉정한 말투 기타등등) 그게 싫고 원망되서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엄청 다짐하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가끔 딸아이 입에서 듣는 원망의 소리 들어보면... 나역시 미숙한 부모라서 내 자식에게 많은 부분은 상처를 줬구나 미안해지며 내 부모를 더이상 미워할수가 없더라구요..
나또한 부족한 부모이기에...완벽하지 않은 부모이기에...
이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을지라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내 자식으로 평범히 태어난 감사함을 가지고.. 조금더 나은 부모가 되어 보도록 노력해보려고요 ㅠㅠ
어머님과 마음으로 화해하시고.. 평안해지시길.. 그게 내자식과도 화해와 잘 지내는 방법이 ..맞는거 같아요 ..
슬프긴 해요..가장 소중한 가족으로부터 제일 많이 상처를 받는 것 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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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5-08-01 pm 3:01:00
57.--.16.6 |
| 나이가 드니, 노여움도 많아지고, 예의 와 결례를 따지고, 서운함 때문에 나자신이 제일 힘든것 같아요.
현재상황에서 서로 큰피해 주는 관계 아니라면 그게 누구든 대충, 그럭저럭 지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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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5-08-01 pm 9:54:00
211.--.215.234 |
| 원글인데요..그럭저럭..지내는것이 젤좋은데 ...평소에 엄마가막내인 저한테 이틀삼일간격으로 전화를 하셔요 그러다보니더 스트레스 ㅠ 지금 저한테 서운해서 본인죽으면 오지도 말라는데...솔직히 전화통화안하니 살것만같아요
자식된도리로 죄송한맘인데..휴 이러지도 저러지도..그냥용돈이나 보내고 말려구여..명절때도 본인힘들다고 오지말라고 하시는 엄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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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5-08-04 am 11:38:00
211.--.80.115 |
| 큰언니,오빠,둘째언니,저 4명인데요.
맏이는 괜히 맏이가 아니더라구요.
나이들면 종교나 취미가 더더 있어야겠더라구요.
친정부모님 종교,취미부자셨는데 아버지 돌아가시며
친정엄마 몸 편찮으셨어요.
힘든 얘기,주변 서운한 얘기등 하시면 둘째언니,저는
옳은 소리만 했는데 큰언니,오빠는 늘 엄마편이고
마음을 읽어주고 편하게 해주고 매일 전화 했더라구요.
많이 편찮으셔서 입원해서도 자식들 밥먹으라고
집가서 푹 쉬라고 하시고 천사같은 엄마ㅠ
반면 시부모님은 돈은 있는데 종교,취미없고 자식들만 힘들게하고 오라가라 괴롭히는게 취미?
작은 시누가 닮아서 셋이 있음 볼만해요.
아주버님도 남편도 큰시누도 지긋지긋하니 명절,
생신,어버이날에 용돈 많이 드리고 매달 드리고 자주 안가고 다들 바쁘게되며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됐어요.
공무원 박봉에 돈없다고 돈 못드린다고 몸으로
떼우겠다는 말조심 못하는 작은 시누랑 행복하게
지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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