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에서 일년 넘게 취미활동을 합니다
처음에 같이 들어온 동기? 가 세명인데
그중한명a는 뚱하고. 대답도 잘안하고 혼자 집에가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다른 b에게 한 3~4개월 지나서 같이 재료 사러 가자해서 갔다가 차마시고 개인적으로 두번 따로 만났고
이후 계속 같이 집에 갔어요
대화도 통하고 말도 잘하는데 아이를 늦게 나서 그런지 외동아이가 초등생
저는 애 둘다 대학 졸업했어요
취미에 집중하고
그냥 저냥 지냈는데
b가 반년 지나 자기 친구 c를 데리고 왔어요
그러면서도 둘이만 지내는게 아니라 저를 배려해 주더라고요
그 사이 새로운 회원도 들어오고 햇는데 갑자기 단톡방에 초대 되서 가보니
저와. b.c 그리고 늦게 들어온 회원 d. 알지도 못하는 e
이렇게 5명 단톡방이 형성되었어요
재 등록 기간에만 카톡하고
중간에 e빼고 밥 같이 먹었어요
b.c는 나이도 어리고 애들도 초딩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별로 할말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문제는 저와 진도가 많이 차이나서
그 넷만 따로 배우는 수준이고요
그 와중에 전 마음에 드는 다른 맘과 집 가는 방향이 같아 카톡도 나누고 집에 같이 가며 대화도 많이 나눳고 사실 이분과 한살차이 . 친해지고 싶은데 곁을 안주네요 만나면 아주 친절한데 아직도 극존칭하고 ㅜㅜ
이분외 저랑 또래인 분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이미 기존회원이라 약간 거리감 있고
이 다섯명 카톡방에 있지만 제 마음은 다른데 가있어요
제 문제 일까요
여태까지 보면 인간관계가 이런 패턴이 많았던거같아요
내가 원하는 사람과 친해지지 못하고 우연히 맺어진 관계엔 맘주지 못하는 ...그러다보면 둘다 연이 끊기고 ...
쓰다보니 제가 문젠거 같네요
오늘 갔다왔는데
뚱 하던 a와 b 가 이미 자리를 같이 앉고 그 사이에 제가 앉으니 뭔가 불편해 하는 느낌 .?
기존회원들은 오는 대로 앉아라 하는데 a가 이젠 자리 바꾸지 마라 하고
저 빼고 abcde가 모여앉아
저만 소외감을 느꼈어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5명중에
b.c는 초등 동갑맘 .d.e는 또래같은데 이미 둘이 친해진 상태
둘둘이 같이 가고 저만 혼자 남았어요 오늘 ㅋㅋㅋ
제가 맘에 두고있는 분은 오늘 결석했어요 근데 요즘엔 주로 남편분이 픽업을해서 친해지기 어렵더라고요
반복되는 인간관계 갈등 패턴
나의 문제인거같은데 이런경우 있으신분들 있나요
저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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