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 남편에게 비빌로 하는 글에 댓글 쓰다 새글로 씁니다
저는 개인사업자 이고 남편은 직장다녀요
사무실을 유지해야.하는 저는
사무실 비용, 직원 월급등 매월 고정지출이 상당해서
1년치 월세를 비롯 여유자금을 1년짜리 예금에 넣거나
금리 높은 파킹통장 (요즘은 그래봤자 2프로정도) 에 넣어 두는데요
작년 이랑 올해 상반기 제 사업 매출이 좀 나와서
n억의 여유자금이 생겼어요
그런데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넘 안좋고
내년엔 너무 힘들것 같아요
(사업하시는.분들 다 마찬가지 일거예요. 경기 안좋을때의 그 불안감은 매우 큽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을 그냥 예금으로만 둘 건지
아니면 남편에게 운용을 맡길지
고민중 입니다.
예를들면
2억 정도를 남편에게 맡기면
남편은 확실히 저보다 더 나은 수익을 만들 건데요
사람이라는게 이제까제 제 수입을 모르던 남편은
혹시라도 제가 계속 이렇게 돈 버는 걸로 "착각" 할까 걱정이 됩니다
더구나 남편은 이제 임금피크를 앞두고 있으니
제 수입에 대해 굼금하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저는 늘 사업이 어려워질까 걱정하고
물론 남편에게 제 일에 대해 얘기하고
둘 사이는 너무 좋아요 진심 사랑하는 사이 ^^
암튼 제 글의 요점은
제가 들고 있는 여유자금을 남편에게 운용할 수 있도록 맡기는게 나을까요 ( 물론 남편은 제 명의로 금융거래를 해줘요.주식이든 펀드든)
아니면 사업이 어려워질 걸 대비 안전하게 예금으로만 두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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