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남 1녀로 남동생둘이 있어요 엄마가 지난 3월초에 쓰러지셔서 아직도 깨어나지못하고 혼수상태로 계시는데요…(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혼자계시다가 쓰러지심) 남동생한명은 사고로 병원에 지난해부터 입원중이고 또한명은 울산에서 살고있어요.. 엄마와 저는 서울에 있구요.. 그런데 이번추석이 마지막일것 같은데 막내 남동생은 안올라온다하네요 뭐 특별한일이 있는건 아니구요 거리도 멀고 올케(친정이서울)만와서 엄마를 보고간다하는데 왜이렇게 섭섭한건가요…그래도 엄만데ㅜ 쓰러진후로 딱한번 면회하기도 해서 이번에는 올줄 알았거든요 병원에 있는 동생도 재활치료중이기는 하나 같은 서울이니 택시라도 타고 올수도 있을텐데 안오구요..(면회도 아직 한번도. 안했어요) 그렇게 아들들만 챙기고 사시다가 쓰러지니 나몰라라하는것보니 참… 결국 제가 생각했던데로 되니 참 기가막히네요… (병원관련일과 엄마사시던 집관련일은 모두 제가 처리하고있어요 병원비는 엄마돈으로 해결하구요) 그래서 드는 생각은 엄마병원에 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보고 손이라도 잡아보고 해야지 장례식장에서 슬퍼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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