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로 90년대에 들어놓은 연금이 두개 있어요 당시 호황기라 7.5확정금리에요
하나는 60부터 월 50부터해서 종신까지 점점 늘어 100정도 (갈수록 액수 늘어나는 연금)
다른 하나는 65세부터 연금 개시인데 월 평균 350정도 종신까지
정년 축하금 60세 69세 79세 있구요
65세부터 받는게 액수가 커서 90까지 산다면 14억정도 됩니다
그런데 현재 56세고
10년이 지나야 받을려니 현재 좀 빡빡해요
남편은 하던 사업 그만두고 경매로 건물 3개정도 매입했으나 이자가 많이 나가 현실적으로 저에게 생활비만 300을 줍니다
집 차 관련 세금 건강보험(월 80)다 남편이 내고요
대학생 둘이라 300으로 안되죠 저 알바해서 200벌지만 언제 그만둘수있는 일이구요
그래서ㅠ현 500이지만 매달 적자입니다
그동안 모은 돈으로 매꿔가며 살지만 너무 힘이들어요
저한테 단돈 10만원도 쓰기 힘들어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대기업 다니고 개인사업해서 월 600이상 생활비로 줬는데 반으로 주니 너무 버거워요 나이들어 알바도 힘들구요
오전 오후 등하원도우미로 200버는데 아이 학교가면 못할가능성이 많고 이만큼 주는데 찾기 어렵구요
그래서 연금개시일을 당겨서 만 55세인 내년부터 받으면 어떨가싶은데 액수 차이가 많네요
65세부터 받으면 두개연금 평균 500인데
55세부터 받으면 200초반이에요 물론 다 종신이고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겟어요
다 늙어 돈많으면 뭐하나 싶기도 한데 액수 차이가 절반이 넘으니 갈등인데
무릎쑤시고 관절아프니 너무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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