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에요
유전적으로 지병있고 (류마티스 당뇨 5년차)
약으로 버티고 있고 특히 아픈곳은 없어요 평생 먹어야 할 약이고...당뇨도 혈당 조절은 잘되는 편이에요 먹고싶은거 엄청 참고요 밥 쌀 안먹고 고기 야채 위주로 . 당뇨 진단 한달만에 당화혈색소 5.2로 낮췄고 6개월만에 10키로 뺐어요
알바 하루 4~5시간 한지 4년정도
재미없는 일이에요 남편 수입 줄어 해야만해요 남편은 그만 두라는데 부동산에 묶여있고 대딩 둘인데 현금이 없는 편이라 일은 해야하고 ... 운동삼아 하는 것도 있구요 하는일 없으면 매일 누워서 먹고자고 할거같아..며칠 추석연휴로 일주일 가량 쉬었더니 몸이 기운이 없네요
아침마다 걷기 하고오는데 ..며칠 쉬었거든요
잠깜 안움직였다고 기운 빠지는데 65넘어 정말 노인되서 일자리도 없을텐데 몸을 가눌수있을가싶어요
대학생 애들은 둘다 나가살고
남편도 일하느라 주말에만 오고
혼자 사는게 너무 좋앗는데
이제 지루하고 외롭네요
이럼 안되는데ㅡ..가장 힘든건
아무것도 이룬게 없다는거
...앞으로도 꿈이 없다는거..이게 가장 슬퍼요
하찮은 인생으로 살아온거같아 마음이 시리네요
먹고 사느라 그거밖에 못한거같아요
가여운 내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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