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가 어려서부터
좀 징징대고 일상에서 자기가 처리 할 일을
엄마한테 해달라고 많이 했어요.
저는 그래도 애 스스로 할 때 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애가 넘 징징대니까
남편이 시끄럽다고
왜 안 해줘서 애 징징거리게 만드냐고 하고,
그것 때문에 자꾸 저랑 남편이랑 자꾸 싸우게 되니,
남편이랑 싸우기 싫어서 그냥 해줘 버릇했어요.
그랬더니,애가 올해 대학 들어갔는데도
혼자 할 줄 아는게 없어요.
남편은 이제 와서 애가 혼자 할 줄 아는게 없다고
저한테 애 잘못 키웠다고 뭐라 하기만 하구요.
지금이라도 하나하나 가르쳐서
스스로 하게끔 하려 하고 있는데요.
작은 아이가 큰 아이 없을 때는
혼자 해보려고 하는데,
큰 애랑 같이 있으면
큰 애한테 자꾸 해달라고 해요.
큰 애가 안 해주면 막 성질내고요.
큰 애가 작은 애 때문에 스트레스를 넘 받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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