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친정엄마도 올해 돌아가셨어요
시가에는 명절당일 남편혼자 애들 데리고 큰집갔엇는데 큰집 작은집 시누 자식들 다 결혼하니 당일날 말고 마지막날 오라햇나봐요
전 안가고요 (안가는덴 이유있겠져 ? )
어제부터 심심해하네요
율애들도 둘다 자취하고 바빠서 오늘 저녁이너 내일 온데요
아마 내일 하루있다 갈지도
50중반 부부인데
전 이렇게 한가한 명절이 너무 좋은데 남편은 지루해하고 심심해하니 그것도 꼴보기싫으네요
제사 차례 안할거고 사위며늘 봐도 외식 한끼만 하려하는데
앞으로 저인간하고 어찌 살지 갑갑해요
남편이 막내라 민폐인줄도 모르고 꾸역꾸역 큰형네 가려하네요
저도 막내딸인데 큰언니집에 안가거든요 힘들까봐 ..
에휴 ..하도 심심해해서 난 혼자 너무 좋으니 나가서 놀아라햇어여
신혼초 시가에 저 데려다놓고 일하라하고 남편은 혼자 친구만나러 다녔거든요 그때 꼴보기싫엇는데.. 심심한걸 못참는 성격인가봐요 그때 왜 참고 죽어라 일만 했는지 너무 화나네요 고작 28이었는데 .시모도 50대였음 기막 ㅡ.ㅡ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