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칠전 영어학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제가 전화를 받을 상황이 아니라 제가 원장님 시간 맞추어 전화를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혹시 폐업하나 하는 걱정이 되어 문자로 폐업이나 축소를 하냐고 물었더니 첫 답문이 왔는데, 그렇다고 하며
수강생은 우리아들포함 두명이지만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하며, 당분간 개인과외로 돌려 65만원을 부담하라 합니다.
저희 아들입장은 이 학원을 다녀도 되고 다른학원을 옮겨도 되고 ... 제가 하라는 데로 따르겠답니다.
영어 성적은 모의고사는 1등급 나오고 내신은 간신히 1등급입니다.
그래서 제가 입시에 대해 잘 몰라서 수학학원 했던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저희 아들이 희망하는 대학은 이과라서 영어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아직도 영어를 다니냐고 의아해 하더라구요..고2정도 되면 이과 학생은 영어학원을 거의 안다닌다고 합니다.
영어학원장님은 저희 아들이 s대 우주항공과를 가고 싶어하는걸 알고 계시고 영어를 더 심도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저에게는
말씀하시는데 ㅜㅜㅜ영어학원 입장이랑 수학강사 입장이랑 다른데 저는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저희 아들은 집중력은 좋은데 죽어라 공부는 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학교공부나 학원공부는 성실히 하는 편인데ㅜㅜㅜ
엄마라는 사람이 정보력도 부족하고 내 하는일만 신경쓰다보니 자녀교육에는 훌륭한 부모가 되지 못합니다.
이과를 먼저 선택하시고 공학과를 보내신 선배맘님들 계시면 영어학원및 앞으로의 진로에 무한 충고와 지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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