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어머니 피셜에 의하면 씨가 술 좋아하는 씨다 라고 했어요
근데 저는 어릴때 아빠 술드시고 와서 엄마랑 싸우는걸 봐와서 술 먹는 남자랑은 결혼 안한다고 다짐했죠
남편은 3년연예동안 저랑 술자리 한적도 몇 번없고 자긴 맥주 2잔이 주량이라고 해서 결혼 했어요
진짜 딴거는 거의 90프로 만족하는데 술이 항상 문제예요
술때문에 진짜 많이 싸웠고 어머님한테 하소연도 많이하고 이혼한다고도 많이 했어요 지금은 제가 뭐라해서 일주일에 2회정도 마시는데
문제는 새벽 1~2시까지 마시고 오면 주사를 부려요 시비걸고
아들한테 잔소리하고 저한테도 집안이 더럽다는둥 하고
지금도 저 내일 새벽에 출근해야하는데 이제 들어와서 아들이 안자고 있으니까 잔소리하고 또 엄청 깔끔해서 술먹어도 무조건 샤워를 하고 자요 거실 화장실에서 쿵딱소리 또 딱국질을 해서 지금도 자려고 하는데 신경 쓰여서 잠 다 깼어요 제가 주사 녹음한것도 여러개예요 이젠 눈치채서 핸드폰 만지면 존대말해요 가증스럽게
이러다가 다음날 되면 카톡에 미안하다 안그런다 뭐 맛있는거 사준다 하면서 엄청 며칠 잘해주다 또 반복 요새는 주사가 좀 줄긴 했는데 오늘은 죽이고 싶을만큼 꼴보기가 싫으네요 물론 요새 쌓인게 많아서 그렇지만.. 아들이 아빠가 술먹고 안 오면 걱정해요 아빠 오기전에 자야한다고 하고 신경 많이 써요 딸한텐 안 그러면서 꼭 아들한테 지랄거리고 진짜 오죽하면 제가 시엄마 한테 술 때문에 생기는 병에 걸려야 정신차린다고 악담을 퍼부었어요 지네 엄마가 잔소리하면 좀 듣는 편이거든요 지금도 계속 딱꿀질 소리나서 잠 못자고 출근하겠네요 아니면 꼭 라면 끓여먹고 티비 켜놓고 자고 ,, 진짜 이혼해야 겠어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