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반평생 살았고 대딩 아이들도 독립해서 나가 살아요
사람들은 얼마나 좋냐고 부러워 하고...
말 그대로 남편과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나들이며 여행 많이 다녔어요
그런데~~
채워지지 않는 나의 빈공간은 무었 일까요?
취미생활 같은거 없어요... 좋아하거나 배우고 싶은게 없어요 ㅠ
딱히 자주보고 지내는 친구나 지인들 없어요
어찌보면 지금이 가장 젊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하죠
지금 안놀면 언제 노냐...건강할때 부지런히 돌아 댕기고 하고 싶은거 해라
흔히들 말하죠...
근데 놀만큼 놀고 즐길만큼 즐겼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맨날 무의미 하듯 지는가는
시간들이 아깝고 조바심이 드는 이유는 왜 그럴까요?
형편 괜찮지만 돈 싫어 하는 사람 없기에 저또한 돈벌어 모으고 싶고..
목적이 있어서 어딘가 소속되어 내가 살아있고 해냿다는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고 싶고..
꾸준한 활동량으로 소소한 운동과 활력을 되찾아 갱년기 극복하고 싶고...
일단 중요한건...남편이 맨날 나랑만 놀수 없으니 심심해요 ㅠ
그래서 자꾸 일이 하고 싶은가 봅니다..
이런 제 심정 이해 하실까요?
뭘 그리 돈 벌려고 발버둥 치냐고 한다지만 노는것보다 일 하는게 행복하고 그런 사람들은
일 하는게 맞겠죠?
다른 사람들이 취미생활하고 즐기는게 행복하듯 놀줄 모르고 또 노는게 불안하고 편하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쉬어도 놀아도 노는게 아닌 이느낌 아세요?
나를 필요로 하는곳은 어디에 있을지 오늘도 열심히 취업 알아보고 있네요
자아실현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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