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높고 조부모가 잘사는 집 외아들이 아빠인 아이에요 한집에 오래있었는데 애가 유치원 특히 영어유치원가면서 5세부터 명품을 주로 입히네요 갈수록 더해져요 뭐 어때요 돈 많은데
애도 엄빠가 이거 비싼거야라고 말했는지 그거 입는날은 아주 우아떨고 이쁜척하고 옷도 아껴요
겨울에는 몽클레어 패딩 색상별로 길이별로 버버리 누빔패딩
봄여름에는 구찌 팬디 버버리 원피스 끌로에 등
깔별로 디자인별로
신발은 신장이 넘치도록 다이소가듯 사모와서 넣을곳도 없이 지저분
장난감이며 학용품도 넘치고 넘치고
그렇게 애한테 원없이 물건을 사다 안겨주고 애는 뜯어보지도않고
해마다 제가해준 선물을 갖고 노는 적도 없고 ( 두번째 해에는 도우미수준에 비싼인형 사줌 4만원짜리) 그다음에도 2만원정도 선에 사준 선물도 나즁에 보면 버린거같고 그러니 해주고싶지도않고
애도 갖고싶은 것도 없다고하고
뭐 갖고싶어하기전에 필요하기전에 미리 다 사다놓고 쟁여놓으..
뭐 이런 소비형태를 나무라는게 아니에요
애가 아토피가 심해서 온몸을 긁고 흉터 투성이라 이제 내년에 학교가는데 외모에 살짝 신경쓰는 나인데 정작 이 부모들은 애 먹거리는 전혀 신경안써요
보이는 곳뿐만아니라 허벅지 사이 엉덩이 등 아주 심하고 이제 살색이 변한정도 ..점잠 나아지겟지만 일단 애가 스트레스받고 아파하는데
그렇게 명품옷에 돈쓰느니 반찬도우미라도 쓰면 좋을텐데 매일매끼 조미료 천지인 사먹는 반찬에 빵과자 케익들로만 간식을 줘요
애도 달지않으면 안먹고 야채는 절대 아안먹고 고기나 튀김종류만
사다가 해논 음식 대우다 간보면 진저리나게 달고
내애 아닌데 뭐 신경쓰냐 하다가도 이집서 4년을 애 보다보니 정도 들고
지몸긁으며 난 내몸싫다고 죽고싶다 하는 7살애를 보니 속이 상하더라고여
그래도 아무말도 안하고 있어요 시어머니처럼 잔소리하는 도우미를 제일 싫어한다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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